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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코와 삐삐를 구해줘!
최용석(기코) 지음 / 코알라스토어 / 2020년 8월
평점 :
뭘 하며 놀까, 고민이라면 방구석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책이 있어요.
<기코와 삐삐를 구해줘!>는 스토리가 있는 숨은그림찾기 책이에요.
얼핏 봐도 북적북적 와글와글, 많은 사람들이 그려져 있어요.
한때 유행했던 '월리를 찾아라'가 떠올랐다면 옛날 사람~ ㅋㅋㅋ
저자 기코는 인스타그램에서 '기코의 숨은그림찾기'를 연재하는 그래픽 디자이너래요.
이번 책은 어린이를 위해 특별히 재미있는 스토리와 좀더 어려워진 미션을 준비했다네요.
책표지에 안경 낀 사람이 기코, 커다란 눈망울의 소유자가 외계인 삐삐예요.
어쩌다가 지구별에 불시착한 삐삐를 돕는 사람이 기코예요. 원래 이름은 '딸기코'인데 줄여서 '기코'라고 부른대요.
책의 구성은 쉬운 난이도에서 점점 어려운 단계로 넘어가요.
책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 소개를 보면, 기코와 삐삐 말고도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요.
도랏맨, 기기맨, 이불맨, 히어로형제, 의사, 간호사, 경찰, 악당까지, 앞으로 나오는 그림에서 해결해야 할 미션들이에요.
살짝 아쉬운 건 캐릭터 중에 특정 직업군이 고정된 이미지로 표현된 부분이에요. 작은 부분이지만 좀더 신경써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한 장씩 넘길 때마다 그림 속으로 빨려들 듯, 집중력을 높이는 숨은그림찾기 미션이에요.
코코타운에 나타난 악당과 좀바이, 좀러스 때문에 사람들이 점점 좀비로 변하고 있어요.
과연 외계인 삐삐는 자기 별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어떤 문제든 해결해 준다는 마을의 현자 쿠쿠님에게 가서 물어봐요.
오호~ 쿠쿠님의 모습!
계속 그림 속에서 미션을 수행하다보니, 이상하게 그림 속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통해서 그림 속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요. 약간의 상상력을 발휘하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도 있어요. 미션에는 없지만 그림 속에는 수상한 사람들이 보이거든요.
'KICO'라고 빨간색으로 쓰여진 하얀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안 보려고 해도 자꾸 눈에 띄네요. 도대체 정체가 뭘까요?
곳곳에 숨어 있는 캐릭터를 찾아내는 미션이 단순하면서도 재미있어요.
또한 다른 그림을 찾는 미션도 있어요. 똑같은 그림 같지만 다른 부분이 숨겨져 있어요. 무엇이 다를까요?
왼쪽 그림과 오른쪽 그림을 비교해보고, 다른 부분을 찾아서 오른쪽 그림에 동그라미를 치면 돼요.
아이들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