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가 빛나는 순간
파울로 코엘료 지음, 윤예지 그림, 박태옥 옮김 / 자음과모음 / 2020년 5월
평점 :
<내가 빛나는 순간>은 오직 '나'를 위한 책이에요.
파울로 코엘료의 신작 에세이는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수많은 '나'에게 전하는 메시지예요.
세상에 나 홀로 고립된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나'를 위한 책이지만 나만을 위한 건 아니에요.
나를 믿고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라고, 오늘의 마음을 소중하게 돌보며 살아가라고, 나에서 우리가 되는 연습을 해보자고, 그러면 그 사소한 순간이 쌓여서 놀랍고 멋진 마법이 된다고,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어요.
시작하기 전에
●
두렵습니까?
그럼 하지 마세요.
결심했습니까?
그럼 두려워하지 마세요.
I'm OKAY !
좋아요, 이 책을 읽는 내내 좋았어요.
파울로 코엘료의 말이 더욱 반짝반짝 빛날 수 있었던 건 우리말로 옮긴이와 예쁜 그림을 그린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왠지 이 책은 특별히 옮긴이와 그린이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좋은 말은 소리내어 말하는 동안 빛나고, 좋은 글은 읽는 동안 빛나잖아요. 거기에 좋은 그림까지 함께 하니 눈이 부셨어요.
사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전부 다 좋아서, 작품 전시하듯이 벽에 걸어두고 매일 보고 싶을 정도였어요.
평소에 나를 힘들게 하는 건 주변 때문이라고 투덜댔지만 그건 핑계였어요.
주저하고 망설이고, 주변에 휘둘리는 건 그 누구도 아닌 나였으니까. 그래서 나 자신이 싫어질 때, 그럴 때마다 좋은 책이 든든한 친구가 되어줬어요.
이 책 역시 멋진 친구라서, 매일 곁에 두고 자주 펼쳐보고 싶어요.
세상에는 파울로 코엘료의 말보다 더 멋진 말들이 존재하겠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내 앞에 놓인 이 말들이 가장 멋지고 소중해요.
왜냐하면 내가 빛나는 순간, 나도 모르는 나에 대해 알려줬으니까. 빛나는 나를 발견하는 일, 이보다 더 두근거리고 설레는 일이 또 있을까요.
물론 있겠죠? 그게 무엇이든 자신의 심장을 뛰게 하는 그 일을 하세요. 두려워하지 말고.
늘 깜박 잊고 있는데,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어요. 시간 낭비 하지 말자고요. 반짝반짝 지금 빛나길.
나를 알면 알수록
●
멀리 나아갈 수 있습니다.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18-19p)
시간 낭비
●
멋진 사람이 되세요.
하지만 그것을 증명하는 데 시간 낭비는 하지 마세요.
(20p)
정면 돌파
●
운명을 비껴가는 게 가능할까요?
네,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언제나 그렇듯 잘못된 선택이죠.
고통을 회피하는 게 가능할까요?
네,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결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할 겁니다.
경험해보지 않고도 알 수 있을까요?
네,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진정으로 알게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22-23p)
모르는 사실 하나
●
무슨 일을 하든 상관없이
지구상의 어느 누구든
세상의 중심이고 역사의 주역입니다.
그런데 보통은 다들 잘 모르죠.
(60-61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