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파이터 2 : 로봇 배틀 시험 - 인공 지능 로봇 배틀 만화 강철의 파이터 2
손병준 지음,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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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파이터> 2권이 나왔어요.

우리의 주인공 태극이가 로봇사관학교에 들어가 처음으로 시합을 치뤘어요.

에휴, 너무해요. 생김새부터 너무 얄미운 일본 대표 나카타의 사무라이 로봇 오니가 태극혼을 이겼어요.

시합에서 이긴 나카타가 3반 반장이 되었어요. 축하 파티장에서 나카타는 우리의 태극혼을 멍청한 한국 로봇이라며 막말을 했고, 식민지였던 한국이 발전한 건 다 일본 덕분이라는 헛소리를 했어요. 이에 화가 난 연희는 역사적으로 일본에게 문화를 전수한 건 백제였는데 그 은혜도 모르고 임진왜란을 일으켰다면서 반박했어요. 

이 시각, 태극이는 파티장 구석에서 와구와구 폭식 중이었어요. 

그 모습을 본 연희가 너무 속상했어요. 네가 그런 식으로 행동하니까 나카타 같은 녀석에게 바보 취급 당하는 거라고!

어리버리 태극이가 과연 강철의 파이터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태극혼을 보고 있으면 자꾸만 추억의 로보트 태권브이가 떠올라요. 

과거에는 로봇이 등장하는 공상만화가 놀라운 상상의 구현이었다면 지금은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눈부신 과학의 발전이랄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극적인 변화가 우리의 인식 자체를 바꿔 놓은 것 같아요.

인공지능 로봇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리 낯설지 않은 것 같아요. <강철의 파이터>는 인공지능 로봇 배틀이 주된 내용이에요. 여러 로봇들이 다양하고 신기한 기술을 선보이는데, 거의 어벤져스 영화 수준이에요. 초고속 이동술, 섬광술, 옥토 스프링 점핑, 메가 블랙잭~~ 그에 비하면 태극혼의 필살기인 강 펀치는 굉장히 클래식한 것 같아요.ㅋㅋㅋ

2권에서는 미스터리한 존재인 닥터 Z 로 인해 더욱 흥미진진한 것 같아요. 닥터 Z 의 모습은 왠지 은하철도999 차장처럼 얼굴이 블랙홀이라서 무서우면서 친근하게 느껴져요. 어린이 만화를 보면서 옛 추억을 떠올리는 어른의 감성 ㅋㅋㅋ 

마침 부록으로 온 '추억의 종이딱지'가 있어서 딱지놀이도 즐길 수 있어요.

<강철의 파이터> 시리즈는 태극이와 함께 성장해가는 태극혼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어요. 무엇보다도 얄미운 나카타와 오니의 코를 납작하게 할 때까지 열심히 응원할 거예요. 멋진 히어로가 되기까지 갈 길이 멀고도 험하네요.

박진감 넘치는 로봇 배틀 이야기 중간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알아야 할 핵심기술과 과학 정보들이 나와 있어서 짬짬이 공부가 되네요.

학습만화는 아니지만 최첨단 로봇 주인공 덕분에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이 생기는 호기심 유발 만화라고 소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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