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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안전한 집
조성문 지음 / 북센스 / 2020년 4월
평점 :
활 속 제품에 포함된 유해물질, 얼마나 알고 있나요?
아이를 키우는 집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질문일 것 같아요.
아마도 잘 모르기 때문에 막연한 불안감이 있을 거예요. 저 역시 그랬거든요.
이 책은 환경부 산하기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책임연구원이 쓴 "생활 속 유해물질 사용설명서"예요.
저자는 생활 유해물질 전문가이자 여섯 살 아이의 아빠로서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상식을 알려주고 있어요.
우선 연령별로 매일 사용하는 생활 속 제품들의 사용법부터 나와 있어요.
유아가 매일 사용하는 기저귀, 물티슈, 음식 용기, 놀이매트에 어떤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책에서는 '이것만은 지키자!'라는 코너를 통해서 해당 제품들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한지 설명하고 있어요.
◆ 이것만은 지키자! ◆ (22-24P)
① 어린아이가 사용할 음식 용기는 영 · 유아용으로 표시된 제품을 구매해 사용합니다.
② 음식을 장기간 보관하려면 플라스틱제보다는 유리제 음식 용기를 사용합니다.
③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가열할 때는 전자레인지용으로 표시된 용기를 사용합니다. ④ 새로 구매한 금속제 음식 용기는 깨끗한 세척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⑤ 뚜껑이 볼록한 통조림 음식은 구매를 피합니다.
⑥ 생수 등 페트병은 일회 사용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므로 되도록 재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동(만 4~6세)의 장난감과 치약, 모기(진드기) · 벌레 기피제, 놀이터 / 학생(만7세~ 만14세)의 학용품, 가구, 침대, 컴퓨터 · 프린터 그리고 온가족이 사용하는 주방세제, 가스레인지, 옷, 침구류, 세탁 세제 · 섬유 유연제, 세정제, 방향제 · 향초, 자동차,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의 안전한 사용법이 잘 나와 있어요. 그 중에서 근래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는 국가에서 의약외품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니, 반드시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고 구매하는 습관이 필요해요.
어린이 용품에서 자주 검출되는 중금속은 대부분 발암물질이며 발달 독성을 일으키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위험성이 큰 유해물질이에요. 건전지는 수은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구매하고, 놀이 매트는 폴리우레탄 소재인 경우 벗겨진 흔적이 있으면 새로운 매트로 교체하며, 장난감도 페인트가 벗겨진 경우는 사용하지 말고 버려야 해요. 학용품은 KC 인증 표시와 리콜 여부를 확인하고 구매해야 해요. 이밖에도 생활 속 유해물질이 너무 많아서 집안 구석구석 꼼꼼하게 체크해봐야 할 것 같아요.
보통은 책을 한 번 읽고 나면 다시 읽는 경우가 드문데, 이 책은 가까이 두고 수시로 봐야겠어요.
우리 가족의 안전은 스스로 지킨다는 심정으로 안전을 위한 생활수칙, 꼭 실천해야겠어요. 청결 관리와 환기, 성분 표시 확인, 주의 · 경고 · 금지 사항 확인, 국가 인증 표시 확인 등 일상에서 꾸준히 노력할 것.
책 속 부록으로 【 우리 집 안전 체크리스트 (장소별/ 상황별) 】, 중점관리물질 목록 204개, 국가 인증 친환경제품 목록 165개가 있어서 정말 유용해요. 절대로 외울 수는 없고, 책을 참고해서 우리 집 안전 지킴이가 되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