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독서 논술 3학년 세트 - 전2권 - 읽기로 시작해서 쓰기로 완성한다 기적의 독서 논술 (개정판)
기적학습연구소 지음 / 길벗스쿨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학습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공부비법이 있어요.

바로 독서 습관을 키워라!

사실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고 있을 거예요.

중요한 건 어떻게 우리 아이의 독서 습관을 키울 것이냐가 문제인 거죠.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교재가 나왔어요.

기.적.의. 독.서.논.술

길벗스쿨에서 출간되는 기적 시리즈를 이미 접해봤기 때문에 믿음이 갔던 것 같아요.

역시나 책의 구성이 체계적으로 잘 짜여져 있어요. 일부러 논술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논술 홈스쿨링이 가능한 교재예요.

예비 초등부터 초등 4학년까지 학년별 2권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제가 선택한 3학년 세트는 5권과 6권 그리고 독서노트가 함께 있어요.

학년별 읽기 역량을 고려하여 다양한 장르의 글들이 수록되어 있어요.

매주 한 편씩 깊이 있게 글을 읽고 생각을 쓰면서 사고력을 키우는 논술 프로그램이에요. 초등학생에게 논술이란 생각 쓰기 연습이라고 해요.

사실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해요.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글로 쓰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훈련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이 책은 3단계 독서 프로그램으로 어휘력, 독해력, 표현력까지 실력을 쌓을 수 있는 훈련 교재라고 할 수 있어요.

공부 계획은 한 주에 한 편씩, 5일차 학습이 기본이에요. 하루치 학습량은 1일차씩 끊어도 되고, 1~2일차를 이어서 할 수도 있어요.

먼저 아이와 함께 공부 계획을 세우고 독서 다이어리를 직접 적어보게 했어요.


《3단계 독서 프로그램》

① 읽기 전 = 1주 1일차 : 생각 열기, 낱말 탐구

창작 동화 <지하 정원>을 읽기 전에 '지하'와 '정원'이라는 말을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는지 써봤어요.

동화 속에 나오는 낱말들의 뜻을 익힐 수 있도록 빈칸 채우는 문제들이 나와 있어요.

낱말의 뜻풀이가 나와 있고, 알맞은 낱말을 [보기]에서 찾는 방식이라서 모르는 낱말이 나와도 맞출 수가 있어요.

집에 고이 모셔두었던 국어사전을 오랜만에 꺼내어 사전으로 모르는 낱말 찾는 법도 알려줬네요.

처음이라서 단순히 떠오르는 생각을 쓰는 것도 쉽지 않았어요. 이때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아요. 책 속에 학부모 가이드북이 있어서 참고했더니 많은 도움이 됐네요.

아이가 어렵다고 느끼는 순간 흥미를 잃기 때문에 관련된 낱말이 생각나도록 이런저런 질문을 했더니 반응이 좋았어요. 


② 읽는 중 = 1주 2일차 : 생각 쌓기 /  1주  3일차 : 내용 확인(독해)

드디어 읽기물이 등장해요. 창작 동화 <지하 정원>의 주인공 모스 아저씨가 어떤 자세로 자신의 일을 했는지, 또 그것이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 생각하며 읽어요.

소리 내어 읽도록 했어요. 글 중간 지점에 '한 줄 톡!'이라고 읽은 내용을 기억해야 적을 수 있는 한 문장의 문제가 나와 있어요.

"모스 아저씨는 ​___________ 에서 청소를 합니다." 

전체글을 다 읽고 나면 독해 문제가 나와 있어요. 얼마나 꼼꼼하게 잘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모스 아저씨가 터널 안에 심은 작은 나무에 대한 설명으로 알맞지 않은 것의 기호를 쓰세요."

긴 글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을 배려해서 글의 앞부분과 뒷부분을 나누어 읽고 각각 문제를 풀도록 되어 있어요.

글을 읽고 문제를 푸는 과정은 수월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국어 교과서와 흡사한 구성이라서 쉽고 재미있다고 여긴 것 같아요.

독서 다이어리에 "재밌다"라고 소감을 적었네요.


③ 읽은 후 = 1주 4일차 : 생각 정리 , 생각 넓히기 /  1주  5일차 : 배경지식 탐구, 쉬어가기, 독서 노트 작성

<지하 정원>에서 일어난 일을 차례대로 정리할 수 있는 문제가 나와 있어요. 그림 카드와 설명을 보고 순서대로 번호를 쓰면 돼요.

생각 넓히기는 이야기 내용만 아는 게 아니라 주인공 모스 아저씨의 행동을 짐작해보는 연습을 해요. 모스 아저씨는 왜 그랬을까, 나라면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

모스 아저씨와 누군가의 작은 행동이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 생각하다 보면 동화의 주제를 파악할 수 있어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작은 손길이 세상을 아름답게 바꿀 수 있다는 걸 이해할 수 있어요. 배경지식 탐구에는 작지만 큰 변화를 만든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 있어요. 또한 함께 읽어보면 좋을 만한 책들도 소개하고 있어요. 모니카 페트의 <행복한 청소부>, 재닛 차터스의 <꽃밭의 장군>, 장 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

마지막으로 독서 노트는 책에 나온 글뿐 아니라 추가로 읽은 책에 대한 독후감을 쓸 수 있는 별도의 노트예요. 막연히 감상평이나 독후감을 쓰라고 하면 막막할텐데, 독서 노트에는 다시 한 번 질문을 통해 느낀 점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아요. 

무엇보다도 교재 내용이 부모는 쉽게 가르칠 수 있고, 아이는 재미있게 읽기와 글쓰기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마음에 쏙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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