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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타이완 (2020~2021년 전면 개정판) - 타이베이, 타이중, 까오숑, 타이난, 타이동 외 33개 도시 완벽 가이드 (휴대용 대형지도 및 지하철 노선도 증정) ㅣ 디스 이즈 여행 가이드북
신서희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1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여행을 위한 계획을 세운다면 빼놓을 수 없는 책이 있어요.
바로 최신판 여행가이드북이에요.
매년 새롭게 현지 정보를 담아내는 테라출판사의 여행책은 뭔가 특별한 것 같아요.
요즘은 가이드북 없이 인터넷 정보만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많아졌지만 제대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가이드북은 필수인 것 같아요.
<디스 이즈 타이완>은 2020년 타이완 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을 위한 맞춤 여행책이에요.
우선 책을 펼치면 휴대용 대형지도가 살포시 접혀 있어요. 스마트한 구글 맵도 당연히 활용해야겠지만 저 같은 아날로그 세대는 종이 지도가 주는 낭만이 있는 것 같아요.
여행이란 건 바쁜 일상을 벗어나 여유를 만끽하기 위한 목적이니까, 굳이 목적지까지 빨리 가려고 안달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대형지도는 타이베이 시내중심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타이베이 광역도, MRT 노선도가 있어서 지역별 여행 동선을 짤 때 유용해요.
다른 여행책들보다 특별한 점을 꼽는다면 타이완 현지인들이 즐기는 인기 명소와 맛집 정보와 같은 핫한 트렌드가 많이 반영되었다는 점이에요.
저자는 현직 중국어 교사라서 이 책에 표기된 모든 중국어 발음을 실제 중국어 발음에 가장 가깝고 정확하게 표기했다고 해요. 그러니까 책에 표기된 발음 그대로 읽기만 해도 현지에서 통할 거라고 하네요. 오호, 꼼꼼한 배려가 돋보이네요. 무엇보다도 저자는 타이완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답게 그 마음을 책에 담아냈다는 점이 최고인 것 같아요.
책 속에 <타이완과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10가지>를 보면서 제 마음도 설렜어요. 여행 전 두근두근, 행복한 여행을 위한 준비 과정인 것 같아요.
첫 번째 이유는 사람이에요. 친절하고 상냥한 타이완 사람들 덕분에 여행을 다녀온 후에도 두고두고 생각났고, 다시 찾게 되었다네요. 정말 최고의 매력 요소인 것 같아요.
두 번째 매력은 야시장이에요. 타이완의 밤은 전혀 위험하지 않고, 갖가지 맛있는 음식들과 풍경을 즐길 수 있다고 해요.
세 번째는 기차 타고 떠나는 교외 여행과 소원 담은 천등 날리기라고 해요. 여행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경험인 것 같아요.
네 번째는 타이완 곳곳에 있는 온천이에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힐링 여행을 누릴 수 있다고 해요.
다섯 번째는 타이완 음식이에요. 미리 대표적인 메뉴를 알아두면 식도락을 즐길 수 있다네요. 타이완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추천 메뉴로는 딤섬과 훠꿔, 우육면, 망고빙수가 있어요. 그밖에도 샤오츠, 즉 간단한 음식과 간식 종류가 수십 가지에 달한다고 하니 먹방 여행도 좋을 것 같아요.
여섯 번째는 중국보다 조용하고 홍콩보다 정감 있는 타이완만의 매력을 들고 있어요. 외국인이 살기에 좋은 나라 2위로 뽑혔다고 하니 그 매력이 세계적으로 통했나봐요.
일곱 번째는 착한 항공료와 식비, 소박한 타이완이라고 해요. 타이베이와 서울의 물가를 비교해놓은 걸 보니 진짜 착한 여행지인 것 같아요.
여덟 번째는 여행 스탬프예요. 타이완에 가면 어디에서나 쉽게 스탬프 코너를 만날 수 있어요. 타이완의 모든 명소마다 스탬프가 준비되어 있고, 타이베이 모든 MRT 역에도 스탬프가 있어서 늘어나는 스탬프만큼 여행의 추억도 쌓을 수 있다네요. 소소한 즐거움이 여행의 맛이죠.
아홉 번째는 도시마다 독특한 문화예술단지가 있다는 거예요. 타이베이는 화산1914 문창원구, 송산 문창원구가 있고, 까오숑에는 보얼 예술특구, 타이중에는 문화창의산업원구가 있어요. 현대적이고 세련된 예술 공간을 만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열 번째는 타이완 드럭 스토어예요. 드럭 스토어는 매장 수도 많고, 브랜드와 제품군도 다양해서 뭔가를 특별히 사지 않아도 쇼핑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네요.
이 책은 타이완에서 여행하기에 좋은 도시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여행은 즐기는 사람의 몫이라지만, 미리 잘 준비하면 아는 만큼 더 많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여행가이드북이 중요한 것 같아요.
타이완 추천 여행지만 소개했는데도 책 두께가 굉장해요. 그만큼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타이완인 것 같아요. 타이완의 대표 명산 아리샨 사진을 보면서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이세상 풍경 같지 않은 타이완의 절경까지 이 책을 보고나니 어느새 타이완의 매력에 빠져버린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