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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쉬워지는 통 수학 : 한 번에 끝내는 중1 수학 -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유튜브 저자 직강 무료 제공 ㅣ 교과서가 쉬워지는 통 시리즈
임성환 지음 / 성림원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요즘 관심사는 '수학'이에요.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 할 수 있을까요.
<교과서가 쉬워지는 통 수학>은 EBS 중학 프리미엄 수학 강사 임성환 선생님이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책이에요.
이 책은 중1 수학 정규 교육과정의 모든 내용을 이야기 방식으로 풀어낸 개념서라고 할 수 있어요.
뭐니뭐니 해도 수학의 기본은 개념이죠.
그 개념 이해를 돕기 위해서 지율이와 지율이 아빠의 대화가 등장해요.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면서, 헷갈리는 부분은 임쌤이 수업하듯이 설명해주고 있어요.
교과서 혹은 참고서에 나와 있는 개념 설명과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 형식의 차이점은 직접 봐야 알 수 있어요.
지율 : 아빠! 약수는 나누어떨어지는 수를 말하잖아요.
아빠 : 응! 그래. 직접 나누어 봤을 때, 나머지가 '0' 이 된다면 약수가 되는 거야.
지율 : 아빠! 그럼 약수를 구하거나, 약수의 개수를 구하려면 하나하나 직접 다 나눠 봐야 해요?
숫자가 크면 어떻게 해요? 그냥 포기하라는 건가요?
아빠 : 딸아! 포기는 배추를 셀 때나 쓰는 단어란다.
임쌤 : 지금 지율이가 굉장히 중요한 질문을 아빠께 했어요. 약수를 구하는 과정에 대하여 질문했는데, 약수를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요?
지율이가 질문한 것처럼 약수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방법, 구하는 방법은 하나하나 다 나눠 보면 되는 거예요.
그래서 나누어떨어지면 약수가 되는 것이고, 나누어 떨어지지 않는다면 약수가 아닌 것이지요.
예를 들어 볼까요? 24의 약수를 구해 봅시다. 자연수 중에서 가장 작은 수인 1부터 직접 나누어 보는 거예요.
24를 1로 나누면 나머지가 0으로 나누어 떨어지니까 1은 24의 약수가 돼요. 2로 나누어도 나누어떨어지니 2도 약수가 되고, 3과 4로 나누어도 나누어떨어지니
3과 4 역시 약수가 돼요. 그런데 24를 5로 나누면 나머지가 생겨 나누어떨어지지가 않아요. 5는 24의 약수가 아닌 거죠.
이런 식으로 6, 7, 8, ... 계속 나누어 보는 거예요. 어디까지? 바로 24까지! 와우, 24번의 나눗셈을 해야 되죠.
24번은 그럭저럭 할 수 있다 해도 만약 100의 약수를 물어본다면? 아...... 벌써 탄식이 나오죠. 그래서 임쌤이 준비했어요.
직접 나누지 않고서도 약수와 약수의 개수를 찾을 수 있는 방법!
바로 '소인수 분해'를 이용하는 방법이에요.
중1 수학에서 첫 번째 단원은 소인수 분해예요. 이미 배운 내용인데도 문제집을 풀어본 결과는? 꽤 많이 틀리더라고요.
왜 그럴까요? 풀이과정을 살펴보니 개념을 알긴 아는데, 일부 과정을 빼먹거나 헷갈려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개념을 정확히 몰랐다고 볼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스스로 파악하는 과정인 것 같아요. 그래야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만나도 막힘 없이 풀 수 있어요.
이 책은 족집게 강의처럼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과 헷갈리는 부분을 콕콕 집어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실제 학교 수업이나 동영상 강의에서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 내용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거예요. 다만 배우는 학생 입장에서 지율이의 질문들이 부족한 개념들을 확인하고 익힐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또한 각 단원마다 학교 시험에서 자주 출제되는 문제가 "쪽지 시험"으로 나와 있고, 마인드맵으로 개념 정리까지 되어 있어요. 책 속 QR코드를 찍으면 임쌤의 유튜브 강의도 들을 수 있어요.
<교과서가 쉬워지는 통 수학>은 술술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중1 수학 핵심 개념을 확실히 잡을 수 있어요. 중등 수학을 위한 첫걸음으로 마음에 쏙 드는 교재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