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딸 : 뒤바뀐 운명 1
경요 지음, 이혜라 옮김 / 홍(도서출판)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황제의 딸>은 전설의 중국 드라마 <환주격격 還珠格格 >의 원작 소설이라고 해요.

중국 드라마는 본 적이 없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 찾아 보게 됐어요.

와우, 드라마 제작시기가 1998년도라니~~~ ㅋㅋㅋ

화면이 뭔가 촌스럽기는 해도 시대극이니까 볼 만한 것 같아요. 

중국 드라마의 매력을 전혀 몰랐던 한 사람으로서 원작 소설을 읽고나니 빠져들게 되네요.

1권은 뒤바뀐 운명이에요.

건륭 연간, 북경.

열여덟 살의 소녀 자미는 하녀 금쇄를 데리고 북경에 온 지 어느덧 한 달이 다 되어가요.

제남에 있는 고향 집을 팔아 북경에 온 이유는 홀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유언 때문이에요.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버지를 찾아가라는 것.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준 부채와 두루마리 족자가 그 증표라는 것.

낯선 북경 땅에서 어리버리 헤매는 자미 일행은 우연히 제비라는 동갑내기 소녀를 만나게 되고, 의자매를 맺게 돼요.

자미는 제비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황제 건륭이라는 비밀을 알려줘요. 건륭을 만나려고 사냥터에 간 자미는 부상을 입고, 제비가 대신 증표를 전달해주려다가 오황자의 화살을 맞게 돼요. 제비는 정신을 잃으면서도 "폐하...... 19년 전, 대명호반에 살던 ...... 하우하를 기억하십니까......" 라고 말해요. 자미의 엄마 이름이 하우하인데, 그 말을 들은 건륭은 제비가 품고 있던 증표를 발견하고 자신의 딸이라 여기게 돼요. 얼떨결에 부상을 입고 황궁에 들어간 제비는 황제의 오해를 풀기 위해 사실을 말하려고 하지만 때를 놓치고 황제의 딸 '환주공주'라는 봉호를 받게 돼요. 

이리하여 운명이 뒤바뀐 자미와 제비.

제비는 길바닥에서 무술을 하거나 슬쩍 도적질을 하며 살아온 고아 소녀인데 자미와의 인연으로 황제의 딸이 되는 기막힌 운명을 살게 돼요.

화려한 황궁 생활이 처음에는 좋았으나 결코 만만한 곳이 아님을 깨닫게 되고...

뻔한 전개인데도 묘하게 빠져드는 걸 보면 레전드는 다른 것 같아요. 다음 이야기가 엄청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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