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 던지는 위험 - 예측 불가능한 소셜 리스크에 맞서는 생존 무기
콘돌리자 라이스.에이미 제가트 지음, 김용남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정치가 던지는 위험>은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서입니다.

우선 21세기의 정치적 위험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블랙피쉬 효과 the blackfish effect'를 들고 있습니다.

2013년 4월, 씨월드 엔터테인먼트는 잘나가는 회사였으나 두 아이의 엄마로 인해 주가 폭락을 겪게 됩니다.

몰락의 시작은 두 아이의 엄마가 '범고래 사고'를 다룬 신문 기사를 읽은 것으로부터 시작됐고, 2년간에 걸쳐 「블랙피쉬 Blackfish」라는 탐사보도 형식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면서, 이 영화의 파급력이 동물 보호 단체들이 주도하는 여론을 만들었고, 마침내 정부 차원의 움직임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연쇄 효과에 '블랙피쉬 효과'라는 신조어가 생겨난 것입니다. 과거의 정치적 위험은 대개 정치권력에서 발생하는 문제였다면, 21세기의 정치적 위험은 훨씬 가까이에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든 정치적 위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치적 행위가 가정과 길거리 등 모든 곳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더 이상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콘돌리자와 에이미는 새로운 시대에 닥친 정치적 위험이 무엇인지, 이 위험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비즈니스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를 연구했습니다. 이 책의 목표는 모든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 즉 정치적 위험 관리를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방법을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기업은 어떻게 정치적 위기를 더욱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성공을 담보하는 유일한 과정이나 도구는 없다고 합니다. 다만 위험을 파악하거나 위험 목록을 만들 수는 있습니다. 정치적 위험을 이해하기 위하여 다음 3가지 핵심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우리 조직의 정치적 위험 수용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2. 위험 수용 범위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3. 어떻게 사각지대를 줄일 것인가?


콘돌리자는 여러 공직을 수행하면서 위기 모의실험의 베테랑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중 핵전쟁 모의실험을 통해 연쇄반응에 대한 두려움을 배웠고, 그 때문에 푸틴과의 통화가 필요했다고 말합니다. 군사훈련은 항상 미국의 동맹국 및 적국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교훈을 기억하는 콘돌리자는 이 모든 것이 반사반응의 결과이며, 따라서 본능이 아니었다고, 그것은 훈련이자 실행이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위기 관리는 메커니즘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기에 대처하는 최고의 방법은 위기를 겪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에 대비하고, 대응할 수 있는 근육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다음의 다섯 가지 황금 규칙을 따르면 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고 합니다.

1. 상황을 평가한다.

2. 팀을 가동한다.

3. 가치로 주도한다.

4. 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5. 불난 곳에 부채질하지 않는다.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는다.)


결국 위기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시스템을 만든다면 정치적 위험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세계적인 운동 선수가 힘과 컨디션 조절 훈련을 통해 기량을 키우듯이, 기업은 전방위의 정치적 위험 관리용 근육을 단련해 기량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정치적 위험을 관리하는 조직만이 살아남는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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