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예언의 시작 편 6 : 짙은 어둠의 시간 전사들 1부 예언의 시작 6
에린 헌터 지음, 서나연 옮김 / 가람어린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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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예언의 시작 6권을 읽었어요.

고양이 세계를 알아갈수록 점점 인간의 세계와 다르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숲에서 사는 고양이들은 왜 종족을 나누어 서로를 견제하는 걸까요.

언제부터 천둥족, 강족, 그림자족, 바람족, 별족으로 나뉘게 된 걸까요. 종족 간의 영역 다툼..

무엇보다도 종족의 고양이들은 두발쟁이와 함께 사는 애완 고양이를 무시하고 배척해요.

그래서 파이어하트가 천둥족 전사가 된 건 굉장한 사건이에요.

파이어하트는 애완 고양이의 안락함을 포기하고 자유를 선택했어요. 위험한 숲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웠고, 당당히 자신의 힘으로 인정받았어요.


반면 타이거스타는 너무나 탐욕스러운 정치꾼을 닮았어요. 권력을 향한 집념은 무서울 정도예요.

천둥족 부지도자에 만족하지 않고, 기어이 지도자가 되려고 음모를 꾸미더니, 들통나자 바로 종족을 배신했어요.

추방되면서 끝까지 복수를 맹세할 정도로 잔혹한 본성을 지녔어요. 뻔뻔하게 별족과 그림자족을 속이고 지도자가 되었으면서,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개들을 끌어들여서 천둥족을 위험에 빠뜨렸어요. 타이거스타는 본능적으로 알았던 것 같아요. 파이어하트의 능력, 그건 별족이 정한 지도자의 운명이라는 걸.


"모든 고양이들이 나에게 고귀하고 현명한 모습을 기대하는 것 같아.

하지만 난 그렇지가 못해. 예전처럼 실수도 할 거고.

신더펠트, 내가 정말 이 일을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쥐 대가리 같은 소리!"

파이어하트는 신더펠트가 놀리는 소리에 놀라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위안을 얻었다.

"당연히 실수를 하겠죠. 그럴 때는 제가 알려 드릴게요."

신더펠트는 좀 더 진지한 표정으로 덧붙여 말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제가 친구가 되어 드릴게요.

완벽한 고양이는 없어요. 블루스타도 마찬가지였잖아요!

중요한 건 실수를 통해 배우는 거예요.

그리고 진심을 다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면 되는 거예요."   (72p)


고귀한 지도자 블루스타가 죽으면서, 파이어하트가 천둥족의 지도자가 되었어요.

종족의 지도자는 '달바위'로 가서 별족에게 아홉 목숨을 받는 의식을 치루면서 진정한 지도자 파이어스타로 인정받아요.

그런데 파이어하트는 의식을 치르면서 무서운 예언을 듣게 돼요.


"끔찍한 일이 닥치고 있다, 파이어스타. 넷은 둘이 된다.

사자와 호랑이가 전투에서 만날 것이다. 그리고 피가 숲을 지배할 것이다."  (91p)


과연 파이어스타는 천둥족을 어떻게 지켜낼까요.

종족을 위한 지도자 파이어스타와 권력을 쫓는 지도자 타이거스타의 대결!

불꽃 같은 용기, 참으로 멋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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