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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 좋아진다 - 약에 의존하지 않고 혈당치를 낮추다
미즈노 마사토 지음, 오승민 옮김, 이주관 감수 / 청홍(지상사)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아직도 병원에서는 혈당이 높으면 인슐린 처방을 합니다.
당뇨병 치료 = 인슐린
그러나 지금 여기 새로운 치료법을 알려줍니다.
그건 바로 "당질 제한 치료"입니다.
저 역시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가족 중 한 사람이 당뇨병 초기 진단을 받고 인슐린 처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당뇨병이 좋아진다>라는 책이 제 눈에 딱 들어온 것도 우연은 아닌 듯 합니다.
"약에 의존하지 않고 혈당치를 낮추다. 탈(脫) 인슐린 100% !"
이 책의 저자는 일본 내과의사 미즈노 마사토입니다.
그는 당뇨병내과 외래에서 10년간 환자들을 진찰해왔으며, 본인이 의사임데도 불구하고 중증 비만 상태였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심각한 비만이었는지, 당시 아내가 임신 중이었는데, 만삭인 아내의 배와 거의 비슷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부모님 모두 당뇨병이라서 유전적 요인을 고려하면 조만간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았습니다.
스스로 건강 위기를 느끼던 차에 2014년 3월 8일, 일생일대의 전화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건 바로 한 권의 책과의 만남이었습니다.
나츠이 마코토 선생의 책 《탄수화물이 인류를 멸망시킨다》을 단숨에 읽고,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주식(主食)을 끊을래!"
미즈노 선생은 그때부터 당질제한을 시작했고 1년 사이 14kg 감량에 성공했고, 간(肝) 수치도 정상화되었으며, 당화혈색소도 기준치 한계였던 5.5% 에서 5.2% 로 떨어지는 등 완전히 정상화되었습니다. 변화는 그뿐만이 아니라 만성피로가 사라져서 아침에 가뿐하게 일어났고, 휴일이면 집에서 뒹굴던 사람이 정력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몸이 되었습니다. 만약 당질제한을 만나지 못했다면 점점 더 비만이 되어 간염이 악화되어 결국 당뇨병에 걸렸을 것입니다. 하지만 당질제한으로 건강한 몸을 되찾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환자들에게 당질제한 치료를 시작했고 이후 점점 인슐린을 끊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당질제한 치료를 시작한 2014년부터 5년 동안 인슐린을 자가 주사했던 2형 당뇨병 환자를선별하여 자가 주사를 끊게 된 증례수를 조사했습니다.
당질제한 치료를 시작했던 2형 당뇨병 환자들이 2018년 4월 현재 모두 인슐린을 끊었습니다. 탈(脫) 인슐린에 성공한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다른 의료기관을 통원하는 환자들은 여전히 기존의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을 보고, 당질제한의 뛰어난 효과를 널리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블로그와 SNS로 정보를 제공하고 강연회까지, 그리고 이 책을 출간하게 된 것입니다.
솔직히 당질제한을 다이어트의 한 방법으로만 생각했는데, 당뇨병 환자들이 인슐린을 끊을 수 있게 된 체험을 보며 엄청 놀랐습니다.
단순히 체중감량 차원의 다이어트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건강한 몸이 되는 당질제한의 효과를 당뇨병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당질이 우리 몸을 얼마나 해치고 있는지를 알려주고, 당질제한으로 우리 몸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약에 의존하지 않고 혈당치를 내리는 18가지 비결과, 당질제한에 관한 궁금증이 따로 정리되어 있어서 누구든지 당질제한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저자의 경험처럼, 이 책을 선택한 순간이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