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간 몬스터! 어깨동무문고
명형인 지음 / 넷마블문화재단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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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간 몬스터!>는 어깨동무문고 다섯 번째 그림책이에요.

우선 클라라와 몬스터를 소개할게요.

웃는 모습이 예쁜 클라라와 나름 귀여운 몬스터는 친구 사이예요.

그런데 지금 몬스터가 클라라와 함께 학교에 가려고 해요.

왜냐고요?

몬스터가 클라라와 더 친해지고 싶어서래요.

둘이 스쿨버스에서 내리자 학교 친구들이 반갑게 맞아 주었어요.


클라라는 조쉬에게 몬스터를 소개해주었어요.

그때 뒤에 있던 몬스터가 클라라의 보청기를 보았어요.

그러고 나서 큰 소리로 으르렁거리며 클라라를 불렀어요.

"클라라! 으르렁!"

그 모습을 본 조쉬는 평소와 다름없이 침착한 목소리로 클라라를 불렀어요.

귀가 잘 들리지 않는 클라라는 조쉬의 입 모양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갑자기 몬스터가 울음을 터뜨렸어요. 귀가 잘 들리지 않는 클라라가 불쌍했나봐요.

클라라는 몬스터에게 말했어요.

"그럴 필요 없어."


몬스터는 귀가 잘 들리지 않는 클라라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잘 몰랐던 거예요.

클라라에게 큰소리로 고함을 지르거나 어깨를 세게 치는 건 안 좋은 행동이에요.

또한 클라라에게 등을 내밀며 업어주려는 건 지나친 친절이에요.

입을 가리고 소리 없이 웃거나 등을 돌려 버리면 클라라 입장에서는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어요.

무엇보다도 몬스터가 클라라의 보청기를 함부로 만지려고 한 것과 자석을 들이댄 건 너무 심한 행동이었어요.

보청기 근처에 자석을 대거나 물에 젖으면 망가지거든요.


반면 클라라의 학교 친구들은 어떻게 해야 클라라가 불편하지 않게 생활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어요.

말을 걸 때는 먼저 클라라의 어깨를 살짝 두드려서 알리고, 입 모양을 읽을 수 있도록 입을 가리지 않고 또박또박 이야기했어요.

그래서 어려운 문제도 같이 풀면서 공부할 수 있어요. 

물풍선 싸움도 보청기에 방수 케이스를 씌우면 할 수 있어요.

이 모든 걸 지켜본 몬스터는 그제서야 클라라와 어울리는 방법을 알게 됐어요.

장애는 불편함이지 틀리거나 잘못된 것이 아니란 것을 배운 거예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한다면,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어요.

바로 클라라와 몬스터처럼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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