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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졸업여행 - 과학X추리 서바이벌 ㅣ 과학X추리
윤자영 지음, 이경석 그림 / 탐 / 2019년 1월
평점 :
꺄 악 ~~
한 여학생의 비명 소리로 시작되는 <수상한 졸업여행>은 과학 x 추리 서바이벌 청소년 소설입니다.
도대체 왜 무엇 때문에 여학생은 비명을 질렀을까요?
괴한? 아니면 귀신?
땡땡땡, 모두 틀렸습니다.
그건 바로 어마무시한 변.
이런 변고가... 음, 너무나 황당하고 어이없지만 사실입니다.
더욱 놀라운 건 이 변사건을 대단한 사건이라고 여기는 엉뚱한 아이들 셋이 등장한다는 겁니다.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는데도 기어코 변을 남긴 범인을 잡아냅니다. 누가?
바로바로 중학교 3학년 6반의 경호, 창훈, 영상 !!! - 자칭 '과학 탐정 삼총사', 그러나 친구들은 '과학충 삼총사'라고 놀립니다.
설악산으로 졸업여행을 떠나게 된 아이들.
두 시간여를 달린 버스는 태백산맥을 넘을 때 고속도로 대신 진고개로 접어들었습니다.
구불구불 좁은 도로 옆은 낭떠러지였지만 아이들은 놀이 기구를 탄 듯 즐거워했습니다. 버스가 거의 정상에 도달했을 때, 반대쪽 도로에서 빨간색 스포츠카가 굉음을 내며 달려오더니 중앙선을 침범했고, 버스 운전사는 급하게 핸들을 돌리면서 충돌은 피했으나 반대쪽 안전 펜스를 뚫고 넘어갔습니다. 버스가 산비탈을 빠르게 내려가기 시작했고, 비탈이 끝나는 곳에서 부웅 허공을 날아 낭떠리지로 떨어졌습니다.
어느 해안에 서 있는 3학년 6반 버스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이동한 것처럼 외관이 멀쩡했습니다. 다만 버스 운전사만 깜쪽 같이 사라졌습니다. 반 아이들 30명 모두 무사한데, 선생님만 머리가 다쳐 피가 흘렀습니다.
이상한 장소에 뚝 떨어진 아이들은 과연 어떻게 이 위기를 헤쳐나갈까요?
이건 마치 무인도에 떨어진다면 어떨까를 상상했던 그 장면!
엉뚱한 줄만 알았던 삼총사의 활약이 엄청난 이야기 ㅋㅋㅋ
학교에서 배웠던 지식들이 무인도 생존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기대하시라~~~
실제로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수상한 졸업여행>을 보니까, 문득 진짜로 아이들 졸업여행으로 무인도 2박 3일을 가면 굉장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자발적으로 참여할지는 의문이지만 ㅋㅋㅋ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으로 펼쳐지는 과학 추리 서바이벌 퀴즈~ 도전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