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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용과 함께 배우는 유전학 ㅣ 말랑말랑 사이언스 2
빅반 지음, 남진희 옮김,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탐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반가워요~~ 괴짜 과학자 시그마 아저씨!!!
지금 아다와 막스는 사투르니나 이모와 함께 필리핀행 비행기를 탔어요.
필리핀에서 꿈같은 방학을 보낼 예정이에요. 그것도 3주씩이나!
그런데 이모 옆집에 사는 시그마 아저씨를 비행기 안에서 만난 거예요.
아참, 도대체 이게 다 무슨 얘기인가 어리둥절하죠?
이 책은《탐 말랑말랑 사이언스》시리즈 두 번째 책이에요.
그러니까 당연히 첫 번째 책이 있다는 말씀. 바로『좀비고양이와 함께 배우는 양자물리학』이란 책이에요.
지난 여름방학에 아다와 막스는 이모 집에 놀러갔다가 이모 대신 시그마 아저씨와 놀라운 일들을 경험했거든요.
이 책을 처음 보는 친구들에겐 시그마 아저씨가 낯설겠지만, 걱정할 필요 없어요.
괴짜 과학자라는 별명이 괜히 붙여진 게 아니거든요. 비행기에서 벌어진 해프닝은 책으로 확인하세요~~
시그마 아저씨는 필리핀으로 특강을 하러 가는 길이고, 옆에 있는 친구 호세리타는 유전학 분야를 연구하는 학생이래요.
둘은 함께 마르코 핀치 교수의 연구실에서 일하게 될 거래요.
시그마 아저씨는 아다와 막스에게 핀치 교수 실험실로 놀러와도 된다고 했어요.
자, 이번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핀치 교수는 실험실에 없었어요. 대신 메모 한 장을 남겨 놓았어요.
시그마 아저씨와 호세리타가 마음대로 실험실을 사용해도 좋다는 것.
핀치 교수는 앞으로 3주간 여행을 할 예정이니까
인큐베이터에 있는 알 다섯 개를 책임지고 조심해서 다뤄 달라고,
며칠 안에 알이 부화하면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잘 부탁한다는 묘한 여운을 남겼어요.
드디어 첫 번째가 알을 깨고 나왔어요. 시그마 아저씨는 이제 막 태어난 병아리에게 <호빗>에 나오는 용감무쌍한 난쟁이 토린이라는 이름을 붙여줬어요.
겉보기엔 크게 다를 바 없는 알이지만, 알을 깨고 나온 병아리는 모두 다르게 생겼어요. 왜 그럴까요?
멘델의 유전 법칙!
다음에 나온 병아리는 필리와 킬리, 네 번째는 발린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마지막 남은 하나의 알에서는 병아리가 아닌 좀 독특한 녀석이 나왔어요. 희한하게 생긴 부리를 크게 벌리고 마치 까마귀 울음소리 같은 소리를 내며 엄청나게 긴 혀가, 글쎄 둘로 갈라졌어요. 몸에는 깃털 대신 비늘이 있었고, 꼬리도 달려 있어요. 얜 이름을 레이날도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귀여운 병아리와 돌연변이 용과 함께 유전학에 대해 배워볼까요?
레이날도가 진짜 용이냐고요? 쉿, 그건 비밀이에요.
책 속에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설명이 잘 나와 있어요. 괴짜 과학자 시그마 아저씨의 신기하고 재미있는 유전학 특강 덕분에 과학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아요.
어린이들에게 과학을 친구처럼 사귈 수 있게 해주는 멋진 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