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블레이크의 모험 - 유령선의 미스터리 Wow 그래픽노블
필립 풀먼 지음, 프레드 포드햄 그림,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보물창고의 <Wow 그래픽노블> 시리즈는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이라서 좋아요.


<존 블레이크의 모험>은 SF 장르의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아요.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내용은 많지만 타임머신이 배라는 점이 독특해요.

유령선의 미스터리라는 부제가 붙은 이유는 메리 엘리스호의 비밀 때문이에요.

책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소년이 바로 존 블레이크예요.


이야기의 시작은 1919년 개기일식이 있던 그 날, 블레이크의 실험으로 거슬러 가야 해요.

존 블레이크의 아버지는 아인슈타인과 함께 일급비밀 무기 프로젝트 수행 중이었는데 그때 아들 존을 데리고 항해하고 있었어요.

블레이크의 실험은 다른 과학자들도 거의 아는 바가 없었어요. 중력 에너지를 사용해 시간을 조작하려는 계획에 정부의 지원을 받았다는 정도밖에는.

아인슈타인은 블레이크의 실험에 반대했지만 블레이크는 고집을 부렸고, 결국 개기일식 날이 되었을 때 끔찍한 결과를 낳았어요. 폭발과 동시에 존이 바다로 떨어졌고, 완전히 사라져 버린 거예요. 아들을 잃은 블레이크 박사는 실의에 빠져 실험을 포기했어요.

사실 존은 근처에 머무르던 메리 앨리스호가 구해 냈어요. 그리고 얼마 후 소년이 탄 메리 앨리스호는 시간 여행을 하게 된 거예요.


2017년 시드니에 사는 여학생 세레나 핸더슨은 부모님과 그녀의 남동생과 함께 배를 타고 전 세계를 항해하던 중이었어요.

그런데 갑작스런 폭풍우에 휩쓸린 세레나가 바다에 빠졌고, 근처에 나타난 메리 앨리스호에서 존 블레이크가 세레나를 구해냈어요.

구사일생으로 깨어난 세레나는 메리 앨리스호의 선원들이 제각기 다른 시대에서 왔다는 얘길 듣고 깜짝 놀랐어요.

세라나가 갖고 있는 아파리토르는 지금의 스마트폰보다 좀더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 아파리토르가 전혀 작동되지 않는 데다가 생뚱맞게 등장한 해적선을 목격한 후, 메리 앨리스호의 비밀을 알게 돼요.


아파르토르를 개발한 CEO 칼로스 달버그가 메리 앨리스호를 집요하게 찾고 있어요. 그는 어떻게 메리 앨리스호가 시간 여행선이라는 걸 알고 있는 걸까요?

국제 해양 기구에서 일하는 대니얼 퀘일 리드 역시 메리 앨리스호를 조사한다는 걸 알게 된 달버그는 그녀의 모든 자료를 훔쳐 갔어요. 대니얼은 피지에서 보고된 사고 뉴스에서 "열두 살 된 아들 로이가 주장하기를, 안개 속에서 오래된 듯한 배를 보았고 붉은 셔츠를 입은 소년이...."라는 걸 보자마자 피지로 날아갔어요. 드디어 대니얼은 사라진 소년 존과 세레나를 만나게 되는데...


와우, 놀라운 스토리~

만화의 재미와 소설의 감동을 다 담은 그래픽노블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존 블레이크의 모험은 끝나지 않은 것 같아요. 뭔가 다음편에서 더 흥미진진한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예감이랄까.

한 마디로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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