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솔져 영단어를 쏴라 1 스페셜솔져 영단어를 쏴라 1
송도수 지음, 차현진 그림, 주선이 콘텐츠 / 서울문화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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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재미없다는 아이를 위한 특급 처방!

바로 <스페셜솔져 영단어를 쏴라>라는 책이에요.

이 책은 학습만화로 영단어를 이미지 연상법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책 표지 중앙에 보이는 노란 번개머리 소년이 주인공 기캐(Black Water), 일명 쓰레기로 불리는 한국마법사협회(KWO)의 청소 알바생이에요.

원래 이름은 기캐가 아니라 슬애기예요. 한자어로 풀이하면 푸른 구슬 슬, 사랑 애, 기운 기 - 슬애기!

그런데 꿈을 묻는 질문에 "기캐요!"라고 답하는 바람에 담당자가 잘못 적어놓은 거예요.  기캐란 기상 캐스터의 줄임말.

암튼 진짜 이름 '슬애기'도 발음상 쓰레기라서, 이래저래 주인공이 우스꽝스러워졌어요.

긴급속보!!!  전 세계의 영어 단어 800개가 갑자기 사라져 버렸어요. 그 시각, 한국마법사혐회(KWO)는 대책회의가 벌어졌어요.

이건 분명 마법사 에레부스의 소행으로 보고, 에레부스의 마법문으로 스페셜솔져를 파견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인지, 모든 스페셜솔져들이 마법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튕겨졌어요. 그때 옆에서 기웃거리던 슬애기가 마법문 근처에 있다가 마법사가 미는 바람에 쑤욱 들어가게 된 거예요. 졸지에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스페셜솔져가 된 슬애기, 쓰레기~

도착한 곳은 <에페스비 신국>의 여신이 사는 궁전이었어요. 쓰레기는 처음 본 여신에게 반해버렸어요. 그래서 자신을 무적 최강의 마법전사 스페셜 솔져, 암호명 '기캐'라고 소개했어요. 반면 여신은 슬애기가 달갑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에페스비 신국에 전해 내려오는 예언에 따르면, 낯선 세계에서 온 영웅이 여신과 결혼하여 남신의 자리에 오른다고 했는데, 슬애기의 첫인상이 너무 실망스러웠거든요.

책의 구성을 보면 재미있는 스토리가 펼쳐지면서, 페이지 하단에 익혀야 할 영단어들이 적혀 있어요. 영단어의 스펠링, 발음기호, 뜻풀이 그리고 예문까지.

어리버리 슬애기가 여신이 살고 있는 나라에서 사라진 800 영단어를 대표하는 홀로그램 W 를 만나게 돼요. W 는 슬애기에게 몬스터와 싸울 때 영단어를 불러주면 마법의 힘이 생긴다는 걸 알려줘요. 가끔 아이가 책을 읽다가 영단어를 물어볼 때가 있어요. 일상에서 자주 쓰는 영단어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영어 공부를 하라고 하면 질색이지만 자신이 궁금한 내용을 알고 싶어할 때는 적극적으로 바뀌는 것 같아요. 이 책을 보면서, "아하, 이 말이 그런 뜻이구나~"라고 하나씩 알게 되니까 아이 스스로 배우는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평상시에 좋아하는 만화라서 더욱 몰입감이 좋았어요.

실감나는 만화 장면들을 보면서 "작게 만들어야겠어. 스몰(small)!!!"이라고 외치는 대사를 통해 영단어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더라고요.

책 맨 뒤에는 영단어 퀴즈가 나와 있어요. 앞서 본 내용들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는지 퀴즈를 풀어보면서 복습할 수 있어요. 딱 3장이니까 전혀 부담이 없어요.

[스페셜 영단어장]은 책에 나온 모든 영단어를 깔끔하게 정리해 놓았어요. QR코드를 찍으면 원어민의 발음을 들을 수 있어요. 1권에서는 영단어 24개만 정리했지만, 다시 책을 보면서 나만의 800 영단어집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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