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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두통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권준우.배상우 지음 / 북랩 / 2018년 9월
평점 :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두통, 정말
괴롭습니다.
한때는 아프면 약을 먹었는데, 요즘은 약 대신
지켜봅니다.
계속 지속되는지, 좀 쉬면
나아지는지.
제 경우에는 심리적인 요인이 더 큰 것 같아서,
두통을 느끼면 눈을 감고 조용히 휴식을 취합니다.
<오늘의 두통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는
신경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두통에 대한 모든 것입니다.
왜 두통이 생기는 걸까요?
안타깝게도 두통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면 두통 환자의 99%는 뇌에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뇌 질환 때문이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식생활에
문제로 두통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신경과 의사이기 전에 두통
환자였다고 합니다. 중학생 때부터 두통이 시작돼서 대학생 시절에는 담배와 술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해졌는데, 그때마다 두통약을 먹으며 위기를
넘겼답니다. 도저히 이렇게는 안 되겠다 싶어서, 두통에 대해 공부하고 원인을 제거하려는 노력을 했더니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합니다. 두통이 해결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몸을 편안하게 만들었더니 두통이 사라진 겁니다. 두통은 몸의 이상을 알리는 빨간불이라는 것, 따라서 몸에 해로운 담배를
끊고, 항상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몸을 편안하게 만들면 두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두통을 어떻게 치료할까 고민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책 제목처럼 오늘의 두통을 내일로 미루면 안 됩니다.
머리가 아프다고 두통약을 먹는 건 두통을 해결하는 게 아니라 내일로 미루는 것입니다. 오늘의 두통은, 그 원인을 찾아서 제거해야 합니다.
무엇때문에 두통이 생기는지는 본인이 가장 잘 압니다. 혹시 잘 모르겠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겁니다.
술을 마신 후 다음날 느끼는 두통, 바로 숙취 두통은
대부분 3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호전되니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굳이 약을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거북목 증후군은 목질환에
기인한 두통이므로 자세 교정이 필요합니다.
흡연, 도대체 몸에 나쁜 담배는 왜 피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두통이 심하다면 알아서 금연해야 합니다. 전자담배도 몸에 해롭습니다.
3D 영화를 보면 멀미가 생긴다면 굴절이상에 기인한
두통이므로, 초점을 맞는 부분만 보는 연습을 하면 됩니다.
비행기만 타면 머리가 아픈 건 기압의 변화로 생기는
부비동의 진공효과 때문이므로 비염이나 비부비동질환이 있다면 비행기를 타기 전에 미리 비염약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밖에도 두통을 유발하는
음식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음식에 의한 두통은 섭취한지 1시간 이내에 양쪽에서 조이는 형태의 두통이나 욱신거리는 박동성 두통, 얼굴 홍조나
가슴의 압박감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몸에서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음식은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피해야 합니다.
"두통은 마음의
병이다."(133p)
대부분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하면 두통이 따라옵니다.
마음의 병이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므로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방법을 찾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신경써야 할 두통의 원인은 뇌질환이나 기타 질환에
의한 것입니다. 고열과 두통, 구토가 동반되면 뇌수막염일 가능성이 큽니다. 뇌척수압이 올라가서 생기는 두통은 수두증일 수
있습니다. 뇌질환은 거의 두통을 동반합니다. 이렇듯 원인질환이 의심되는 두통은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야 합니다. 책에서는 꼭 병원에 가야 하는 두통, 즉 '응급 두통'의 증상을 자세히 알려줍니다. 이제는 자신의 몸을 스스로 체크할 수
있을 만한 정도의 의학지식은
필수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