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아, 가족이 되어 줄게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40
오미경 지음, 이예숙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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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출판사의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시리즈는 정말 믿고 보게 되는 책이에요.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생활 습관들을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 알려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좋은 동화책 한 권이 엄마의 잔소리보다 더 효과적이거든요.

<야옹아, 가족이 되어 줄게>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법을 알려주는 동화예요.

주인공 은비는 요즘 아파트 건물 뒤에 사는 아기 길고양이한테 푹 빠져있어요. 어쩜 저희집애들이랑 똑같은지...

귀여운 고양이를 집에 데려오고 싶은 은비는 여러가지 작전을 펼쳐서, 드디어 집에 데려오게 돼요.

엄마는 은비에게 고양이를 잘 키우겠다는 서약서를 쓰게 해요. 은비는 고양이에게 단추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정성껏 돌봐줘요.

그런데 며칠이 지나자, 고양이 단추를 돌보는 일이 생각보다 훨씬 어렵고 힘들다는 걸 알게 돼요.

마냥 좋을 줄만 알았는데 말이죠.

은비는 점점 청소도 미루고 단추와 놀아주는 일도 게으름을 피우게 돼요. 심술이 난 단추는 집 안을 어지럽히며 말썽을 부려요.

그러다가 은비는 실수로 단추에게 자신이 먹던 과자를 주는 바람에 단추가 아프게 돼요. 자기 때문에 아픈 단추를 보면서 은비는 반성을 해요.

제대로 고양이에 대해 공부하고 돌봐주는 노력을 해요. 무관심했던 아빠까지 나서서 은비를 도와줘요.

은비는 처음에 아기 고양이가 귀엽고 예쁘다는 이유로 키우고 싶어했어요. 여기에서 애완동물과 반려동물의 차이점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집에서 동물을 키운다는 건 배려와 책임이 필요해요. 놀다가 싫증나면 내팽개치는 장난감이 아니에요. 그래서 애완동물이라는 명칭에서 요즘은 반려동물로 바뀌게 되었어요.

책에는 은비가 아기 고양이 단추를 키우는 이야기뿐 아니라 동물등록제와 동물의 권리에 대해서도 알려줘요. 반려동물을 통해서 생명의 소중함과 더불어 함께 하는 행복을 배울 수 있어요. 

"진짜 사랑은 끝까지 책임지는 거예요!"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 동화를 통해서 반려동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들이라면  먼저 꼭 읽어봐야 할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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