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의 책 - 수천 년 동안 깨달은 자들이 지켜온 지혜의 서
스킵 프리처드 지음, 김은경 옮김 / 쌤앤파커스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살다보면 누구나 실수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실수의 책>은  한 마디로 지혜의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건 바로 실수를 깨닫고 다시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성공의 비밀을 '실수'를 통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구구절절 설명 대신에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먼 옛날 비밀의 책을 필사하여 숨겼던 수도승, 도둑들로부터 삼촌의 유품인 필사본을 지켜내는 소녀 아리아, 실수 때문에 해고당할 위기에 처한 데이비드의 이야기.

주인공 데이비드는 사회초년생으로 자신을 아껴주던 상사가 회사를 그만두면서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신임 상사는 깐깐한 데다가 데이비드의 실수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사사건건 간섭하고 불공평하게 대하는 바람에 업무 스트레스와 함께 해고에 대한 불안감마저 느끼고 있습니다.

우연히 길을 걷다가 한 젊은 여자가 바람에 날리는 빛바랜 노란 종이들을 줍는 걸 도와줍니다. 그날 집으로 가는 길에 아침에 봤던 빛바랜 종이 한 장을 줍게 됩니다. 거기에는 [노스 카페, 9월 14일 금요일 오전 10시]라는 메모가 적혀 있었고, 뒤집어보니 뒷면에도 다음과 같이 쓰여 있었습니다.

"아홉 가지 실수를 피해야만 성공을 거둘 수 있다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러한 진실을 너무 뒤늦게 깨닫곤 하지.

자네는 그러지 않기를 바라네. 창가 끝 쪽에 있는 테이블에서 만나세. 꼭 오리라고 믿고 있을테니."  (40p)

호기심에 카페를 간 데이비드는 성공한 사업가를 만나면서 <실수의 책>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이후 다양한 사람을 만날 때마다 실수 하나씩을 배우게 됩니다.

과연 어떠한 아홉 가지 실수가 있을까요.

이야기는 쉽게 읽을 수 있어도 그 속에 담긴 의미를 깨닫는 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얻게 된 사람들과 도둑질하려는 사람을 구분한 것입니다. 책 속의 지혜는 준비된 사람에게는 긍정적인 힘을 발휘하지만, 혹시나 비판적인 사람 손에 들어가면 비관적이고 타인의 희망을 꺾는 힘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수호자들이 전해주는 놀라운 비밀은 <실수의 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 준비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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