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독서, 세상을 읽는 힘 3 : 환경과 미래 사회 사회독서, 세상을 읽는 힘 3
임성미 지음 / 북하우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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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마다 챙겨보는 게 있습니다.

바로 '미세먼지 농도'입니다. 대체로 나쁨이다가 비가 온 뒤에는 가끔 좋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라고 해서 외출을 안 할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신경쓰이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청소년들에게 미세먼지는 어떤 의미일까요?

지금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사회공부를 위한 책 <사회독서, 세상을 읽는 힘> 3권은 환경과 미래 사회가 주제입니다.

왜 생태와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우리 일상에서는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를 책을 통해 알려줍니다.

영화 <옥자>가 보여준 충격적인 도살장 장면처럼,『생추어리 농장』라는 책에서는 공장식 축산업의 폭력적 실상을 고발하고, 끔찍한 환경에서 탈출한 동물들이 생추어리 농장에서 어떻게 새 행복을 찾아가는지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제까지 마트에서 손질된 고기를 구입하면서 공장식 축산업의 문제점을 떠올린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영화와 책을 통해서 학대받은 동물들의 실상을 알게 됐을 때는 뭔가 생각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또한 공장식 축산업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의 증가로 인한 환경문제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채식주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무엇인가요?

『환경에도 정의가 필요해』라는 책에서는 환경 분야에도 정의와 평등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원자력 발전소, 쓰레기 매립 시설이나 송전탑, 화장터 같은 위험하고 해로운 시설을 지을 때에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를 구해야 하며, 혹시나 사회적으로 힘없는 계층이 사는 지역에 일방적으로 세워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국가가 공권력을 내세워 위험 시설을 추진한다면 어떻게 환경 정의를 실천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환경과 미래 사회라는 주제에 맞는 책들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문제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할까라는 식으로.

정해진 답은 없지만 올바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움말과 같은 기준을 제시해줍니다. 여러 책을 통해 지구 환경의 위기와 동물들의 고통을 알게 되었는데, 책에 나오는 '옷을 오래 입는 법', '전자제품 살 때 먼저 생각해볼 것', '야생동물을 위한 산행법',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면 안 되는 이유', '종이 사용을 줄이는 법' 등 다양한 방법들 중에서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목록을 작성해보기.

요즘 북한의 비핵화 선언이 어떤 의미인지,『세상이 멈춘 시간, 11시 2분』이라는 소설을 통해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현명한 소비가 지구를 살린다는 『미래를 여는 소비』, 멸종 위기에 처한 북극곰과 고래 등 국내외 환경문제를 다룬 『지구가 뿔났다』, 생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장을 열어주는 『살아있는 것들의 눈빛은 아름답다』, 미래 사회를 여는 『사물인터넷』과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 『지엠오 아이』, 『소녀, 적정기술을 탐하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흥미로운 책들에 대해 알려줍니다. 새롭게 알게 된 지식만큼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집니다. 책으로 배우는 세상, 사회독서를 통해 가능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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