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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이야기 보림 창작 그림책
류재수 지음 / 보림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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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표지가 인상적이었지요.
처음 제목을 보고 백두산과 관련한 이야기일까 싶었지요.
요즘은 우리 문화, 우리 자연 등 우리 조상 이래로 대대로 내려오는 것들에 대해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 아이 만큼은 우리의 뿌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전통적인 부분들을
알고 싶어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답니다.
탈춤을 보는 듯한 겉표지 속에서 우리 문화와 관련된 이야기 이겠다 싶은 기대감에 첫 장을 넘겨보았네요.

큰 양장본의 책 속에는 도톰한 두께의 페이지가 반겨주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두께감이 톡톡해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태초의 만물들이 생기는 모습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답니다.
해와 달이 두개씩 생기면서 세상은 밝아지고 온갖 짐승과 꽃, 나무가 생겨났지요.
하지만 해와 달이 둘이다보니 문제가 나타나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어간답니다.
 

붓터치감이 남다른 매력으로 일러스트가 다가오게 해주네요..
다소 거친 듯해 보이지만 한국적인 분위기가 반갑게 느껴지네요.
사실 요즘의 책들은 서양풍의 스타일이 많은데 이런 한국적인 스타일의 책들을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특히 고구려의 벽화를 보는 듯한 그림이 개인적으로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일반적인 역사책에서 보았던 느낌을 아이들의 동화책 속에서 느낄 수 있다는 점 에서
좀 더 이 동화책이 사실적으로 다가온다고나 할까요~ ^^

 
해와 달을 없애는 과정에서 나타난 백두거인과 흑두거인의 대립을 나타나면서
흥미진진한 내용과 그림으로 진행이 된답니다.
그리고  백두산의 천지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까지...
우리의 자연유산과 역사를 소재로 한 만큼  다시금 우리 나라와 땅에 대해서
아이와 함께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하는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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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돌이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1
이종철 지음, 이춘길 그림 / 보림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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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해보이는 문방사우가 그려진 표지가 제목과 잘 어울리는 책이에요.
"한지돌이"라는 제목에서 한지가 주인공이어서 이름을 한지돌이라 한건 아닐까 싶었답니다.

보림의 솔거나라 시리즈는 우리의 대대로 내려오는 문화와 전통을 담은 책이라고 할 수 있지요.

우리 문화 속에는 의식주, 풍속, 신앙, 예술 등 다양한 아이템이 가득한 만큼..

그 중에서 우리 문화를 대변해주고 특징적으로 표현해 줄 수 있는 것들을 소재로 삼지 않았을 까 싶어요.

어떤 책인지 한번 만나보기로 했답니다.

 

 

종이, 붓, 먹, 벼루로 일컬어지는 문방사우를 이야기 하면서 주인공 한지를 소개시켜주어요.

자연스럽게 한지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구성되어서

다소 아이들에게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들이 부담없고 재미있게 전달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먼저 종이가 왜 필요하게 되었는지..그 필요성부터 자연스럽게 이야기해주네요.

사람들이 좀 더 쓰기 쉽고 가볍고, 간직하기 좋은 것들을 찾다보니

종이가 발명되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여기서 먼저 종이가 만들어지는 과정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간결하고 심플한 일러스트가 내용과 함께 좀 더 재미와 이해를 더해주고 있답니다.

저도 한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제대로 알지 못했는데 아이를 위한 그림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왜 한지가 좋을까요?

사실 생각해 본적이 우리는 별로 없지요. 우리는 지금쓰는 일반적인 종이를 사용하지만

과거에만 하더라도 지금의 종이와는 많이 달랐지요.

그리고 다양하게 이용되었던 모습을 우리는 박물관이나 책 등을 통해 접할 수가 있어요.

요 책에서도 알려주고 있는데, 수공예품도 많이 있었고 문에 붙이는 용도로도 쓰이구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양한 쓰임새와 유용한 점에 대해서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풀어내었답니다.

정말 못만들어 내는게 없는 재주꾼 같은 한지네요.

 

마지막은 늘 우리의 곁에 함께 한다면서 찾아보라고 숨바꼭질을 하네요.

정말 종이의 소중함을 우리는 잘 모르는 거 같아요.

당장 뭐 하나를 메모하려고 해도!!

종이가 없으면 불편하게 마련인데 우리는 종이를 낭비하기도 하고 귀하게 생각하지 못하기도 한답니다.

이번 기회로 종이가 만들어지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친다는 거..그리고 정말 다양하게 유용한 방법으로

쓰인다는 것도 다시금 즐거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네요.

 

책의 맨 뒷부분은 [엄마랑 아빠랑] 코너를 통해

우리 종이인 한지에 대해서 배우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네요.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을 표현하고 기록했을까란 의문에서 시작되어서 간간히 사진과 함께 있답니다.

이 부분은 앞에서는 간단하면서도 아이를 위한 코너라면~

뒷 부분은 엄마 아빠들도 보고 난 뒤에 아이랑 함께 보면서 아이에게 종이; FONT-FAMILY: 957317_10">좀 더 심화해서 알려줄 수 있는 부분이랍니다.

4페이지에 걸친 구성 중에 인상 깊은 부분은

앞에서 일러스트를 통해 친근하게 한지를 만드는 과정을 봤었다면!

요 코너에서는 9개의 실사로 통해 종이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는 점이지요.

좀 더 아이에게 심화를 시켜줄 때 요 부분을 활용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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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동요 - 영어유치원 선생님이 뽑은 보들북 3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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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여주고 들려주는 CD북 - 보들북~~ 영어동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다양한 음악들을 들려주게 되는데..

아직까지 영어동요는 들려주지 못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만나게 된 것인 보들북 영어 동요에요..

이래저래 아이를 낳고 난 뒤에 산책들 중에 삼성출판사 책이 많더라구요..

그만큼 다양한 책이 나오기 때문이 아닌가 싶었고!!

특히 요 동요는 총 50곡이 수록되어 있다고 하니

다양한 동요를 만나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선택했네요..

우선 꼼꼼하게 CD도 안전하게 케이스에 들어있구요..

표지도 알록달록해서 아이의 시선을 잡기에 그만인거 같아요..

아이들의 반응이 좋은 노래들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어서 우리 아이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도레미송, 알파벳송, 작은별, 리틀인디언 등.. 유명한 곡들도 많고..

아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 나오는 똑같은 영어동요도 있어서

우리 아이의 반응은 인기 만점이었어요..

50곡 가운데 조금 낯설지만 반응이 좋은 곡도 있더라구요..

제가 아이랑 같이 들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모 통신사 광고의 비비디 바비디부~~요게 동요였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네요..

아이도 좋아하던 광고였는데~~ 들려주니 더 좋아하네요..^^

 

악보도 있어서 나중에 아이가 크면 같이 피아노 건반을 쳐보아도 좋을 듯하고..

알록달록 그림과 함께 율동이 그려진 페이지도 있어서

아이랑 율동을 따라하면서 리듬감을 타봐도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어동요 처음인 분들은 하나씩 마련하시면 좋을 듯해요..

 

 

우리 아이는 영어동요들려주었더니 손뼉치며 즐거워하네요..

같이 박수치라고 할 정도로 영어동요를 좋아하는 만큼

우리 아이는 요 책에 매력에 빠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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