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더구즈로 유명한 A Hunting we will go를 요즘 예지랑 듣고 있어요.
어찌보면 더 진작에 들려주었어야 하는 건데..
다른 경로를 통해 들어보기는 했지만, 꾸준히 A Hunting we will go 를 들려주지는 못 했거든요.
이번에는 아예 문진에서 나온 페이퍼북이랑 CD랑 함께 들려주게 되었어요.
영어권이나 유럽에서 전해오는 동요를 Mother Goose라 하지요.
짧고 간결한 이야기와 줄거리나 주제 등이 있어서 쉽게 아이들이 익힐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반응이 바로 나타나지요.
특히 반복적으로 구성된 라임이 아이들에게 친숙하면서도
그들의 정서나 느낌, 감정도 읽을 수 있으니 아이들이 영어에 친숙하기 위해 들여줄 만한 것들이지요.

첫 표지는 다소 장난기 어려보이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3명의 아이들은 머리색도 다르고 피부색도 다르지만,
함께 즐거워하며 즐겁게 곤충과 동물을 만나러 사냥을 떠나네요.
분명한 주제와 더불어서 내용도 아이들이 흥미를 끌 만한 다양한 fox, bug,goat,fish,snake 등을 만나지요.
쉬운 소재와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소재와 내용이라
흥미를 보이기에 좋은터라 내용 평점으로는 별 5개 만점에 ★★★★★
특히 반복적으로 제목이기도 한 A Hunting we will go 나오기 때문에
친숙하게 그 느낌을 매 장면 느낄 수 있는데다
각 장면마다 곤충의 이름과 더불어 바로 같은 문장 끝에 라임이 잘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가 같은 라임들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친숙해질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fox-box, bug-hug, goat-boat, fish-dish, snake-cake,frog-log
좋은 라임의 대비 구조를 이루고 있거든요.

생동감이 넘치는 아이들의 표정과 그림이
CD의 노래와 더불어서 더욱 즐거운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각 장면마다 달리 표현되는 리듬감과 분위기가 한층 분위기를 고조시켜 준다고나 할까요?
노래 평점은 5점 만점에 ★★★★★ 를 주고 싶어요.
예지도 흥얼거리며 열심히 아는 단어는 따라더라구요.

아이랑 즐겁게 해볼 수 있는 독후활동에 대한 팁도 가이드로 알려주어서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예지는 지금 마더구즈로 친근하게 영어랑 접하기에 딱 좋은 거 같아요.
아이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리듬감도 있고 책의 내용도 어렵지 않고,
특히 반복적인 구성이 아이들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올 수 있는 만큼!!
예지의 반응도 좋아서 만족스러워요.
기존에 책 없이 CD만 가지고 있던 마더구즈들에 비해 책이 함께 있으니 연계해서 보여주니 더 관심을 보이는거 같아요.
요새 어린이집 다녀오면 CD도 틀어달라고 하는 만큼 앞으로 꾸준히 영어랑 친해지도록 틀어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