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rilla (Paperback + Tape 1개 + Mother Tip) My Little Library Set 2단계 30
앤서니 브라운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1983년 1월
평점 :
품절




보통 <앤서니브라운>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과 꿈을 안겨주는 서양그림책 작가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앤서니 브라운  Gorilla(고릴라)를 만나보았습니다.

 

주인공 한나는 고릴라를 참 좋아해서 실제 동물원을 가보는 것이 소원입니다.

하지만 아빠는 바빠서 그 소원을 들어주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한나와 아빠가 식탁에 마주앉은 장면에서 모든 것이 썰렁한 느낌이 드는데다

아빠가 등장하는 장면의 식탁,바닥,찬장, 벽지, 커튼까지 모두 직선의 느낌을 주는 딱딱한 느낌입니다.

어찌보면 어른들에게는 불편해보일 수 있는 우리 엄마,아빠의 모습이기도 하지만,

적절하고 간결하게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나의 방은 꽃무늬 벽지에 폭신한 이불이지만,

 침대의 틀은 현재의 답답한 한나의 마음을 반영하기라도 한 듯한 모습이에요.

하지만, 앤서니브라운은 아이에게 선물받았던 고릴라 인형이 커다란 모습으로 나타나

동물원을 같이 가면서 행복해하는 아이의 모습으로 담아갑니다.

 

앤서니브라운이라는 작가의 멋진 동화인 만큼 아이의 상상력을 키우줄 수 있다는 부분에 큰 점수를 주고 시어요.

내용상 별점은 ★★★★★

 

처음 이책을 선택했을 때는 앤서니브라운의 고릴라 시리즈를 책을 좋아하는 딸 아이때문이었는데..

막상 만나보니 영어동화로서의 단계는

Step 2로 8~9세 대상 이더라구요. 

 

글밥은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지만, 꼭 연령이 8세이상부터 봐야만 하는 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꼭 영어로 다 해석을 해야만 진가를 발휘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다..

이미 이 책은 한글번역판으로 많이들 읽었던 책이라 아이랑 자연스럽게

영어로 확장시켜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한나의 일상이 바쁜 아빠로 인해 건조해 보이기도 하지만,

커다란 고릴라의 등장으로 아이들의 동심에 상상의 날개를 달아준다고나 할까요?

함께 담겨진 CD에는 기본 theme song, Reading, Read along의 3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희 딸 아이는 은근한 화음으로 들려주는 Theme song을 좋아하더라구요.

며칠째 제가 돌아오면 고릴라 틀어달라고 하네요.

엄마가 모르는 아이를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나봅니다. ^^

노래 평점은 저희 딸 아이의 반응과 더불어 성우가 들려주는 Reading 발음을 함께보면

별 5개 만점에 4개 반이상을 주고 싶어요.  ★★★★★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이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영어동화를 보고 들으며 아이와 보내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더불어서 재미있는 상상을 펼칠 수 있는 밝고 건강한 아이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이라는 영양분을 듬뿍 주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저희 아이는 슈퍼맨처럼 등장하는 고릴라 장면을 참 좋아하네요.
거기다가 맛있는 바나나와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는 이 장면을 보며 행복해하더라구요.

아이가 책에서 제시해주신 대상보다는 어리지만,

이미 책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그림을 통해 그 느낌을 전달 받기 때문인지

영어의 리딩이 되지 않는다고 해도 즐겁게 반응하며 즐겨 찾고 있어요.

한번쯤 미리 영어동화로 읽어주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 21가지 말
이성호 지음 / 이너북스 / 201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부모가 되지만
막상 아이를 위해서 따로 부모로써 공부를 하는  경우는 참 만나기 힘들지요.
저 역시도 아이를 낳고 막상 생활 속에서 아이와 부딪치는 일이 많아지면서
육아가 참 어렵고, 부모라는 역할이 참 쉽지 않음을 느끼는 요즘이랍니다.

그러다가 제목이 눈에 딱 들어와서 집어 들게 된 책이 바로 이 책이었어요.
<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 21가지 말> 이라는 제목이
내가 과연 두 아이의 엄마로써 어떤 점들을 잘못하고 있지는 않을까?
스스로에게 다시 되묻고 싶기도 하고
반성하고 싶은 마음에서 첫 장을 넘기게 되었네요.

목차를 쭉 훑어보다보면 정말 공감되는 제목들이 참 많더라구요.
총 7개의 챕터 속에 각각 소 제목들이 있어서 
다양한 공감되는 이야기를 통해 부모로써 아이에게 하지 말아야할 말들이 무엇인지
함께 읽고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자녀의 인격을 무시하지 말라, 자녀를 재촉하거나 몰아세우지 말라,
자녀를 다른 아이들이나 옛날과 비교하지 말라 등
무의식적으로 그런 틀 속에서 아이에게 했던 말들도 생각나고
예전의 부모에 들었던 만들도 생각 나더라구요.
"그때 저걸 그냥 낳지 말았어야 했는데.../옛날, 엄마 아빠 어렸을 때는.... / 
너도 이다음에 너 같은 새끼 한번 낳아보렴/그 아이하고 다시는 어울리지 마" 등
참 우리가 흔히 커가면서, 혹은 드라마 속에서 접했을 만한 말들..
하지만 아이에게는 해서는 안될 말들이 참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목을 처음 봤을 때는 "아하!~" 하고 색다른 말들이 아니어서 우습게 보일지라도
찬찬히 읽어보면서 엄마로써 나는 이런 말을 하지 말아야지..
아이에게 대신 이렇게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지..하는 스스로의 다짐을 해나가게 되더라구요.
아이에게 말 실수를 잘 하는 부모라면..
이 책을 가끔씩 펼쳐들어서 읽어본 다면 스스로를 경각심 있게 해 주지 않을까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마법놀이 -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0~3세 두뇌 트레이닝
가토 토시노리 외 지음, 이민영 옮김 / 비타북스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많은 것을 보여주고 느끼게 하고 싶은것이 엄마 마음이지요.

그렇다보니 가장 엄마들이 어려워하는 점이 아이와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주어야 하는 것이냐지요.

엄마가 된다는 것은 참 어렵지만, 엄마라는 이름표를 달아가는 과정에서 배워야하고

아이와 함께 해주어야 하는 것도 많기 때문에 도움을 받을 만한 책 한권 만나는 일이 참 중요합니다.

 

그러다가 둘째가 태어나고 보니 아이와 직접적으로 접촉을 통해 함께 놀이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생활속에서 성장에 필요한 놀이방법에 도움을 얻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네요.



이 책은 놀이에 대한 적정시기를 언급해주어서 아이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것들을

엄마가 판단하고 골라서 선택해줄 수 있다는 점이 좋은거 같아요.

특히 이 책을 함께 만드신 여러 선생님들이 뇌, 마음, 놀이에 대한 조언들을 함께 제시해 주기 때문에

각각에 맞게 참고할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아이의 뇌 구조와 각각의 뇌는 어떤 활동들을 하는지 아려주기 때문에

아이의 뇌의 발달과 연결지어서 놀이해줄 수 있다는 면에서 조금 색다르게 느껴졌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의 뇌 번지에 대한 이야기가 좀 신선했어요.

아이의 뇌에 대한 구조를 꼼꼼히 살펴본 적이 없어서 처음 접하는 내용이라 더 그렇게 느껴졌나봅니다.



하지만 책 속의 전반적인 내용은 제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던 사실들이 꽤 있어서

읽으면서 "이랬었지?"라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그냥 편안히 읽기에는 좋았답니다.

좀더 꼼꼼한 놀이법에 대한 육아서를 원했다면 살짝 실망할 수도 있지만,

처음 돌이전의 어린 아이를 낳고 난 후, 어떻게 아이와 실생활에서 놀이를 해주어야 할까

고민하는 엄마들이게는 추천할 만한 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머리가 좋아지는 아이 밥상의 모든 것
이유명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엄마들은 아이가 자라나면서 건강하고 똑똑하게 자라나기를 누구나 바라지요.
저 역시도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에게만큼은 좋은 것이라면
먹이고 싶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위주로 해주고 싶은  평범한 엄마랍니다.
하지만 막상 아이에게 하는 태도나 먹는 밥상이
모두 옳다고만 할 수는 없더라구요.

처음에는 제목에 대한 느낌 때문인지~~
밥상에 대한 것들만 나오는 책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지요
하지만 그건 저의 착각이었더라구요..
목차를 보니 1장의 반짝반짝 행복한 뇌력 충전소, 2장의 잘 들인 밥 습관이 뇌력이 된다
3장 엄마 한의사의 건강 상담실까지 
아이를 위한 밥상 메뉴에 대한 언급이 많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뇌력을 키우는 습관이 어떤 것인지, 아이에게 직접 해줄 수 있는
누구나 행복해지는 뇌마사지나 전자파를 줄이는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생활 속에서 접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알뜰 정보도 함께 있더라구요.
밥상만 잘 갖추어서 아이가 머리가 좋아지는게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다양한 방법과 경로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꼼꼼한 느낌의 책이었어요.
목차에서는 다소 제목이 순탄하지 않고 어렵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었는데
막상 읽어내려가다보니 쉽게 줄줄 쉽게 읽어내려가더라구요.
공감되는 내용도 있고 조금은 새로운 이야기도 있고 말이에요. ^^


특히 제가 읽다가 눈에 들어왔던 것은 <몸이 좋아지는 음식놀이 10가지>를 소개한 부분이었어요.
아이랑 음식놀이를 통해 몸도 좋아지고,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들도 먹을 수 있는
편식을 막는 방법이 될 것 같아서 직접 아이랑 활용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동안 알고 있던 상식이 잘못된 것들은 바로 잡고, 새로 알게된 것들은 직접 도입해보면서
저도 아이가 성장하는 데 좋은 밑거름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한번 읽고 책장에 꽁꽁 묵어두기에는 아깝고요. 가끔 꺼내서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책이네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웰컴 투 동물원
앨리슨 제이 글.그림 / 삼성당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웰컴 투 동물원....

제목은 참 독특하지도 않고 평범하지만,

처음 표지를 보고는 은은하고 예쁜 컬러감과 섬세하면서도 시선을 끄는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책이었어요.

 

아이들과 나들이 가는 장소로 많은 선택을 하게 되는 곳이 바로 동물원인만큼

가장 친숙하고 익숙한 공간으로 다가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책이 더욱 반가웠던 이유는

딸 아이와 아쿠아리움과 동물원을 가는 것을 좋아하기에

직접 가지 못할 때 요 책을 통해 대신 동물원 나들이를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답니다.

 

이 책의 첫부분에 요런 페이지가 있답니다.

동물원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아이와 함께 정말 동물원을 들어가는 것처럼 신나는 기분이 될 것 같아요.

화창해 보이는 배경의 날씨와 분위기가 한층 동물원 나들이의 기분을 살려줍니다.

엄마와 아빠 손을 잡고 가는 아이들...

모두 한껏 부푼 마음들로 동물원에 입장하겠지요? ^^

 

이 페이지를 보고 딸 아이가 한 말은 "나두 동물원 엄마, 아빠랑 가봤다~"라는 말이었어요.

아이들에게 즐거웠던 나들이 기억을 되살려주는 연결고리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이 책의 특징은 글밥이 없는 책이라는 점이지요.

엄마들에 따라서 글밥이 없는 책을 싫어하는 엄마도 있고

좋아하는 엄마도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글밥이 없어서

작가가 정한 어떤 이야기의 큰 틀이 없다는 점이 마음에 든답니다.

글이 있다는 것은 작가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일정하게 연결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잖아요.

 

귀엽고 알록달록한 새들의 멋진 모습들~~ 한편의 그림을 보는 듯한 예쁜 그림이 참 눈을 즐겁고 편안하게 해준답니다.

어떤 새들이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어서 아이랑 책 속의 동물원 나들이가 즐겁기만 합니다.



뚱뚱해보이는 코끼리, 하마, 얼룩말, 기린 등

동물원을 가면 가장 기본적으로 꼭 만날 수 있는 동물들이지요.

아이랑 하나씩 어떤 동물인지 맞춰보면서 책 속에 듬뿍 빠져서

아이만의 동물원 이야기를 조심스레 만들어 가보는 묘미가 있는 책이에요.

글밥이 없어서 아이가 그림을 보고 만들어내는 상상력이 빛을 발하게 해주는 책이랄까요? ^^

 

이 책의 맨 뒷부분은 재미있게 동물원의 지도 그림이 있답니다.

아이랑~~ 책 속에 있는 동물원이 허구가 아닌 것인냥~

동물원 탐색도 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만들어 낼 수 있는데다 부록으로 16피스의 퍼즐도 있어서

아이가 더 한층 즐거워하며 이 책에 애정을 보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