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텀 씽킹 - 와튼 스쿨이 강력 추천하는 전략적 사고법
데니스 C. 캐리 외 지음, 최기원 옮김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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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튼 스쿨이 강력 추천하는 전략적 사고법 롱: 텀 씽킹을 만나보자.

장기적 사고가 왜 중요한지를 데니스 케리, 브라이언 두메인, 마이클 유심, 로드니 젬멜을 통해서 알아보겠다. 연륜이 많은 기업 경영인과 학자가 장기전략에 대한 접근법과 단기적 사고를 극복을 연구 분석한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경제를 통해 세상을 배우는 요사이 책 읽기의 즐거움이 있다. 그래서 서평을 신청했다.


바로 눈앞에 펼쳐진 세상을 살기에 급급한 우리에게 장기적인 시간으로 사고하기란 쉽지가 않다. 개인도 힘든 일을 기업체에서 성공해서 이루어낸 사례가 이 책에는 담겨있다.

1부는 위기에 빛나는 장기전략의 힘을 주제로 포드, CVS 헬스, 유니레버, 버라이즌, 3M, HPE 기업이 등장한다. 2부는 장기전략을 위한 로드맵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CVS 헬스이다. 눈앞에 확실한 이익이 있는데 기존에 해 오던 모든 것을 포기하고 불확실한 것으로 달려갈 때 우리는 어떤 반응을 할까?

CEO 래리 멀로는 미국 약국 체인 중 최초로 담배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 파장을 상상해보시라. ㅋㅋ기업의 연간 수익에서 20억 달러가 빠져나가고, 발표 당일 주가 7% 하락... 많은 사람은 기존에 해 온 대로 행동하는 안전지대에서 살아간다.

소신껏 행동하는 것은 진정한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다. 소통하며 설득하는 작업은 필수적인 요소였다. 그 과정에서 인식을 바꾸는 노력들이 얼마나 힘이 들었겠는가? CVS헬스 서비스에 주력하면서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더욱더 건강하게 돕는 역할에 기여했다. 그리고 건강 관련 다양한 곳과 제휴를 맺으며 발전해 사업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결국은 옳은 선택을 했음을 입증했다. 나머지 사례들도 장기적 사고가 바꾼 기업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사람의 일생도 마찬가지이다. 롱 텀 씽킹이 여기에서도 필요하다.

긴 안목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장기 목표를 세워 기준점으로 삼고 다시 세분화된 단기 목표 전략을 따른다면 목표를 이루어 나가면서 원하는 일들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말한다. 왜 장기전략을 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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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하이어 - 나의 경력을 빛나게 하는 인지심리학
아트 마크먼 지음, 박상진 옮김 / 진성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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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우먼’은 참 멋진 말인데 나는 그렇게 살고 있는가?

물론이다. 주부로서 커리어와 프리랜서로서의 커리어를 계속 만들고 있다.

물론 남들에게 자랑할 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주부로서 커리어는 사실 좀 자신이 없다.

집안의 다양한 활동들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아구! 아직도 좋아하지 않다니ㅠㅠ

그냥 딸린 식구가 있어서 할 수 없이 열심히는 아니고 최소한의 노력을 하고 있다.

그래도 들은 풍월이 있으니 인정이 되지 않을까?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다.

‘커리어 하이어‘를 통해서 우리는 어떻게 경력을 개발할 수 있을까? 직장에서 성공하고 싶고 돈도 많이 벌고 싶은 욕구를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여러 가지 방법론이 적힌 자기 계발서가 많지만 인지심리학으로 접근한 아트 마크먼을 만나보자.


’인과관계를 명확히 이해함으로써 작은 실천들을 반복해 습관이 생기고 위대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모든 인지과학자들의 추구하는 바라고 한다.

표지에 두뇌를 챙겨서 직장에 가는 모습의 남자가 보인다.

오늘 두뇌를 챙겨서 갔는가? 생각하니 정말 멍한 순간이 많았기도 하다.

두뇌를 챙겨가지 않아서 인가ㅠㅠ 주어진 환경을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도적으로 성과를 내고 자신만의 커리어를 창조해내라는 의미라는데... 정말 좋은 말만 잔뜩 들었다.

이 책에서 꼭 알아야 할 것은 동기적 뇌, 사회적 뇌, 인지적 뇌이다.

모든 일에는 잘 따져보면 동기가 있다. 바로 그 동기는 목표와 연결된다.

목표가 있다면 좋은 결과에 이르게 된다. 사회적 뇌는 타인과의 상호작용, 인지적 뇌는 정보와 지식을 처리하는 곳이다. 세 가지 관점에서 취업과 직장 생활 경력관리를 살펴보고 실무활용팁까지의 정리로 각장을 마무리하고 있다. 그리고 부록처럼 달린 재즈 브레인으로 저자는 우리의 통찰력을 키우기를 원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적성에 맞는가? 자신의 가치관에 부합하는가? 혹시 소명이 있는가? 끊임없이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는가? 첫 입사지원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볼 때의 떨리는 순간을 기억해보자. 합격했을 때의 감동을 가족과 친구들과 나누었던 자신의 모습을 떠 올려보자. 이력서의 한 줄을 작성하기 위해 아직도 다양한 교육을 찾고 있고 나의 커리어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내 인생의 면접 장면에 혹시 기억될 특별한 사건이 있는가?

나는 있다. 그러나 취업을 위한 면접은 아니었고 봉사를 위한 사회단체에 활동을 하기 위한 면접이었다. 그런데 면접관이 4분 앉아 계셨다. 처음에는 그냥 일반적인 면접장이었다.

자기소개를 시작하면서 반전을 맞게 되는데... 그곳에 앉아 계신 분이 바로 성우 배한성 님이었다. 참고로 면접자는 6명이 앉아있었다. 깜짝 놀랐는데 옆에서 짝퉁 배한성이 아니냐는 질문에 빵 터졌다. 그 후로는 그냥 토크쇼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면접하고 모두 봉사에 참여한 것은 아니나 함께 있었던 6명은 모두 합격했다.) 이런 일 말고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질문에 답을 못해 나와서 울었다든가 드라마처럼 면접장으로 가다가 도움이 필요한 분을 만나 늦게 되었는데 그분이 그 회사의... 어쩌고저쩌고...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그런 것들, 지금 그 실절이 지났으니까. 아직 준비 중인 분들은 더욱 철저히 준비해서 변수가 없게 파이팅!!!


직장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4가지를 잘 해야 한다.

학습, 의사소통, 성과, 리더십을 저자는 꼽고 있다.

무엇보다 의사소통을 나는 최고로 중시한다. 직장의 일은 적당히 싫은데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좋으면 사실 떠나기 싫었다. 그래서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낸 적이 많았다.

그런데 일은 좋았는데 사람들이 정말 싫었던 경우는 더 있을 수 없었다.

어쩌면 그 당시에는 내가 너무 어려서 철이 없어서 그러했을 수도 있겠지만... 평생 학습의 세상에서 배워야 할 것은 너무나 많다.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 좀 더 업무를 잘 하기 위해서 멘토의 역할도 중요하다.

멘토를 배움을 청하며 스스로 발전의 기회를 즐겁게 누릴 수 있는 직장인들이 되시기를.

이 책은 학교 수업에서 들을 수 없는 정말 배워할 것들이 항목별로 단계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신입사원에게 또 경력사원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처음에 심리학이 들어가 있어서 혼자 어려워하면서 읽었다는 것은 안비밀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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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친일파 - 반일 종족주의 거짓을 파헤친다
호사카 유지 지음 / 봄이아트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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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교수님은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귀화 한국인이다.

일본인이 어떻게 한국어를 그리 유창하게 할까? 모두 궁금했을 것이다.

얼마 전 라디오 쇼에 나온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부인이 한국인이다. 부인의 영향이 더 컸을 것이다. 일본에 태어나 우리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강의를 하며 토종 한국인 같은 그런 분이 바로 호사카 유지 교수님이다. 10년 전쯤 강단에 서서 독도를 쉽고 아주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인상에 강하게 남아 있었다.

 

 

21세기에 맞추어 신친일파가 등장했다. 무어 좋은 거라고. ㅠㅠ

망국의 슬픔에 가득할 때 독립을 외치던 반대파에 친일세력들이 부러웠던가?

역사 앞에 얼마나 더 부끄러움을 당하고 싶기에... 그들 자녀들의 평가에 부끄럽지도 않을까?

우리나라에 살면서 다양한 혜택을 누렸으나 같은 한국인이 아닌 것 같은 신친일파.

혹시 그들의 부인이 일본인일까? 일본 극우파의 따님들이랑 결혼해서 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을까? 그랬다고 해도 말도 안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무슨 일일까? 그들의 의중이 궁금하지만 더 이상 그들의 말도 안 되는 소리에 글에 귀 기울이고 싶지 않다. 만약 우리가 그들의 주장이 듣고 싶다면 호사카 유지 교수님을 찾으면 된다. 그들 주장에 대한 반박 자료를 다 갖추었으니 우리는 “신친일파 반일 종족주의의 거짓을 파헤친다”를 손에 들면 간단하다.

 

 

여기서 다루는 주제는 일본군‘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문제, 독도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간단하게 다루고자 하는 내용은 ‘위안부’ 문제이다.

현실에서 만난 영화, 수요 집회, 언론에서 보도하는 요사이 나눔의 집 이야기가 내가 알고 있는 아주 작은 부분이다. 그리고 드라마의 잔상이 나의 뇌리에 아직 남아 있는데 ‘여명의 눈동자’이다. 사실 제목이 가물가물해서 한나절 걸려서 생각난 제목이다.

드라마를 통해 ‘위안부’를 알았다. 그러나 지금처럼 자료가 풍부했던 시대도 아니고 아직 어렸고ㅠㅠ 찾아보니 91년 10월에 방영한 드라마였다.

그런데 나의 기억과는 좀 달랐다. 기억의 오류가...

 

 

다시 책으로 돌아가서 미군 포로 심문 보고서의 ‘위안부’는 최전선 군부대 안이나 밖에 배치되었다는 점이다. ‘성 노예’를 한다고 가자고 하면 최전선에 갈 것인가?

고액의 전차금을 받고 집으로 돌아올 수도 없는 먼 타향에서 힘들었던 그녀들의 삶을 ‘반일 종족주의‘에서는 자발적 선택이었다고 한다. 그런 자발적 선택하고 싶겠냐고?ㅠㅠ

돈만 많이 주면 괜찮다고? 취업 사기이자 납치에 동조하다니, 당신들이 학자냐고 묻고 싶다. 다혈질의 기질의 막 올라와서 또 생각해본다. 이런 사람이 가족이라면? 헉ㅠㅠ

포로가 된 ’위안부‘의 생생한 증언 기록이 있는데 이영훈 이하 그에 동조하는 세력들은 왜 인정하지 않고 본인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면서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일까?

 

 

’위안부‘제도는 일본군이 포주를 선정하고 포주가 여성들의 모집, 인솔, 현지에서 관리를 맡았다. 일본군이 모든 것을 주도해 ’제4차 위안단‘까지 동원되었다니 놀랍다.

1932년 상하이에 설치된 해군 위안소가 그 첫 시작이었다고 한다. 중일 전쟁이 시작되면서 많은 수의 ’위안부‘를 필요로 했다. 최빈곤층 뿐만 아니라 여러 계층이 섞여 있었는데 그중에는 공립학교 교사도 있었다. 그녀는 도쿄의 군수공장으로 간다는 말에 속아서 오게 된 것이었다. 식민지의 최고 연약한 계층까지 모조리 동원된 말도 안 되는 이름.

게다가 문서상 확인된 가장 어린 나이는 15세. 당시 만 13세~14세를 두고 그들은 무엇을 했단 말인가?

 

 

몰랐던 기록들이 그리고 생생한 증언들이 꽤 많았다.

그것으로도 증명할 수 없는 것일까?

무얼 더 갖고 와서 보여 주어야 하는가? 생생한 역사의 증거인 당시를 살아냈던 할머니들이 계시는데. 준 간호사, 식당 여급, 해군 병원 잡역이라 쓰고 ’위안부‘라 부르는 거짓된 일본군과 그 연장에 있는 일본 우익 그리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우리나라의 동조세력들.

21세기를 살고 있는 최첨단 시대에 아직도 노예근성을 버리지 못한 신친일파에게 더 이상 분하지도 않다. 그냥 무시가 딱 답이다. 그러나 내용은 알고 제대로 무시를 해주어야 한다.

실상을 알지 못하면 안 된다.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신친일파‘는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니까. 싫다고 이민을 가더라도 오늘까지 살았던 자신의 뿌리를 제대로 알아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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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 중국 민주 자유를 위한 간절한 외침
우쩐룽 지음 / nobook(노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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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발달로 매일 수많은 글들이 올라온다.

작은 예로 아침에 듣는 ‘김현정의 뉴스쇼’를 유튜브를 통해 보는데 댓글이 쭉 달리는 것이 장난이 아니다.

자신의 의견을 알림에 주저함이 없다.

심지어 긍정적이 아닌 부정적인 글도 무수하다. 말을 자유롭게 할 수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 수 있을까? 예전에 우리도 언론이 통제되던 시절이 있었다. 아마 지금 같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생각이 될 정도이다.

자유를 찾아 우리나라로 망명한 우쩐룽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인이다.

고국과 가족과 친구들을 등지고 그는 대한민국으로 왔다.

중국 민주인사로 2008년 처음으로 난민 인정을 받은 그의 삶 속으로 들어가 그의 외침에 귀를 기울여보자.

왜냐하면 중국 민주화는 우리들을 위한 일이라고 말한다.

북한과 북한 핵무기의 근본적 해결책으로 중국 민주화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는 중국 섬서성 출신으로 문혁 당시 홍위병 두목으로 활동하고 군 입대 후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우월성을 교육한 인물이다.

누구보다도 친중국 인사였던 그는 어떻게 사상범으로 변해버린 걸까?

근무를 하면서 읽은 도서관의 다양한 사상서의 영향이었다고 한다.

책은 이렇게 또 어릴 때 강력하게 받았던 모든 교육을 부정하게 만든다.

반 모택동, 반공산주의, 반전제주의,반독재,자유와 민주주의에 관한 글까지 쓰게 된다. 한 번도 발표하지 않았지만 아니 발표할 수 없었던 글들...

‘육육운동논설’은 문혁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다.

홍콩의 출판사로 편지를 보내고 답장을 기다리던 중 그를 찾아온 것은 사복경찰이었다.

친구 등원비 집에서 또 토굴에서 몸을 피하며 꾸준히 글쓰기를 이어갔다. 그러다가 중국을 피해 우리나라로 도망 나오게 된다.

중국 필명 진안먼은 여러 이름을 가지고 있었기에 다행히 살아서 망명을 할 수 있었다.

중국에서 작성한 많은 원고는 모두 어떻게 되었을까?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숨겨 놓았던 원고는 무사히 잘 도착했다고 한다.


한국이라는 낯선 나라에서 살아가려면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사랑하는 가족도 없는 그에게 제일 많은 도움을 준 사람은 서울 조선족 교회의 부목사 최황규 목사였다고 한다. 그의 바람은 중국 민주화를 위해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꾸준히 잘 이어가는 것이다. 소망대로 자유롭게 글을 쓰고 발표하면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면 좋겠다.

단단했던 중국 공산주의도 민주화의 물결로 변화를 겪을 날들이 기다리면 오겠지? 많은 사람들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부르짖고 있으니...

자유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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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리더를 생각하다 - 위기를 뛰어넘는 리더의 11가지 원칙
존 C. 맥스웰 지음, 이한이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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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이름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모두 리더이다.

리더는 특히 위기에 빛나게 된다. 위기를 뛰어넘는 리더의 11가지 원칙“다시 리더를 생각하다”를 통해 살펴보겠다. 나약해지는 나 자신을 단단하게 하기 위해 오늘도 나는 자기 계발서를 또 탐독한다.


‘존 맥스웰’은 40년간 세계 180개국 600만 명의 지도자를 훈련 시킨 리더십의 대가, 경영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라는데 놀랍게도 일흔이 넘은 나이이다. 무엇이 그를 이렇게 열정적으로 현장에서 움직이게 하는가? 70이 넘을 때 나는 어느 자리에 서 있을까? 그의 생각이 점점 궁금해진다.


저자는 리더 시프트를 중요시한다. 리더 시프트는 리더십을 변화시키는 능력이자 의향인데 이는 조직적 개인적 성장을 강화한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현 상황을 유지하고 살아남는 것 이상으로 리더 시프트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11가지 원칙을 만나기 전에 리더 시프트를 성공적으로 해내는 일곱 가지가 있다.

1. 배우고, 잊고, 다시 배우라.

2. 어제를 소중히 여겨라, 하지만 오늘을 살아라.

3. 속도는 중요하다, 하지만 타이밍이 관건이다.

4. 그림이 점점 커져 갈수록 더 큰 그림을 보라.

5. 오늘을 살아라, 하지만 내일을 생각하라.

6. 불확실성의 한가운데서 용감하게 나아가라.

7. 오늘의 최선이 내일의 도전을 달성하게 해 주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리더는 이래야 한다는 기준이 각각 있을 것이다. 항상 ‘나를 따르라‘라는 구호를 앞세우며 따라간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1원칙을 말해준다. 독주자에서 지휘자로 전환하라고. 혼자 정상을 오르는 일인자가 아니라 함께 정상을 올라갈 수 이끌어주는 사람이 리더라고 말한다. 그런 리더를 만났던가? 내가 알고 있던 리더랑 달랐다. 이런 리더라면 믿을 수 있지 않을까?


목표 지향적인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성과에 의한 평가에서 나는 목표는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리더는 목표 지향의 문화가 아니고 성과도 아닌 성장 지향 문화를 향해 나아간다. 맨날 목표만 듣다가 내적 성장과 외적 성장을 강조한 저자의 이야기는 역시 대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발전에 가치를 두고 특권이 아닌 헌신을 이야기하면서 각자의 성장에 목표를 둔 다양성 사회에 꼭 필요한 성장... 단기적 사고방식이 아닌 장기적 사고방식을 가지라고 말한다. 목표 달성보다 성장 자체를 중시하라.


특권을 누리려 하지 말고 대가를 치르는 리더, 조직에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의식을 심는 리더, 익숙함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움을 창조하는 리더, 조직 성장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만드는 리더, 지시하지 말고 교류하는 리더, 획일성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추구하는 리더, 지위적 권위를 버리고 도덕적 권위를 행사하는 리더, 배움과 훈련으로 완성된 리더십을 가진 리더, 커리어 대신 소명을 키우는 리더로 성장하기를 이야기하고 있다.


성공의 사다리에 혼자 올라 정상에 있는가? 아니면 사다리를 세우고 함께 올라갈 길을 만드는 중인가? 그들과 함께 올라가는 중인가? 일반적인 리더의 개념을 넘어서는 리더 시프트는 인상적이었다. 삶에 적용만 남았을 뿐이다. 아무리 좋아도 적용하지 않으면 꽝이다.


오늘도 업글 인간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보자. 타성 지대에 있을 것인가? 아니면 안정 지대에서 늘 하던 대로? 도전 지대에서? 아니면 전에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 생각을 하는 창조 지대로 나아갈 것인가?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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