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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투자지도 - 앞서가는 서학개미를 위한
황호봉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앞서가는 서학 개미를 위한 “해외 주식 투자지도”를 읽었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은 다양한 채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해외 주식 시장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책으로 현직 글로벌 펀드매니저의 실전 투자 노하우가 공개되어 있다.
슬프게도 제로금리 시대이다. 예전에 금리가 얼마나 높았는지를 당시에는 느낄 수 없었는데 제로금리 시대를 살다 보니 피부에 와닿는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영원한 제로금리 천명은 경기가 살아나더라도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고 한다. 월급은 우리를 저자의 말대로 “스쳐 지나가고”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가를 자꾸 주목하게 된다.
정말 이자율이 낮아서 말도 안 되는 금액의 이자가 붙어있다. 은행에 돈을 맡겨야만 하는가?
아이들이 읽는 책을 보면 살아남기 시리즈가 있다. 서바이벌 만화 과학 상식으로 동굴에서 살아남기, 지진에서 살아남기, 이상기후에서 살아남기 등이다. 우리는 주식에서 살아남기를 알아보려고 한다. 바로 해외 주식에서 투자 성공을 하는 방법론적인 이야기가 책에는 등장한다.
금융시장에서 주가의 하락을 미리 알아차릴 수 있지는 않다고 한다. 특별한 방법론은 없지만 몇 가지 지표를 참고하면 60~70%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고 하니 확인해두자. 크레딧 스프레드, 장단기 금리차, 위안화 환율, 그 외 VIX지수, CBOE 풋콜 비율이다.
간략하게 소개하는 이유는 전문용어라 해설이 많이 필요할 것이다. 자세한 것은 책이나 키워드 검색으로 확인하라고 언급한다.
자신의 투자 성향을 알고 있는가? 시장 추종자(주로 상승한다고 믿고) 와 시장의 성과와는 무관하게 절대수익형 투자(많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고 적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고정된 수익) 중 자신은 투자는 어느 쪽을 선택하겠는가? 목적에 맞는 포트폴리오가 있기에 먼저 결정해야 한다고 한다. “결국 투자는 그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는 나의 소중한 재산을 담보로 하는 것이다.”라는 점을 잘 염두에 두고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한다. 은행 앱에 접속해도 이런 질문을 받았다. 나의 투자 성향은 무엇인가?
미국 시장을 주목하라고 한다. 달러의 지위는 약해지지 않았다고 저자는 말한다. 달러가 미국의 국력과 동반한다고 한다. 날이 갈수록 견고해질 것으로 보았다. 블루오션 종목으로 5G, 반도체, 전기차, 신재생에너지를 들고 있다.
투자를 하지 않고 살 수도 있지만 더 이상 투자는 선택이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빚투까지는 권하지는 않지만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면 돈에 대한 관심과 배움이 선행되고 자신의 투자 성향을 파악해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