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살까지 제대로 꼭꼭 씹어먹자 - 치아 구조를 알면 치과의 비밀이 보인다 내 몸을 살리는 시리즈 11
최용석 지음 / 씽크스마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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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를 좋아하는가?

특히 마른 오징어를 말이다. 치킨, 게장 요런 것 정말 좋아한다.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에는 오징어를 씹으면서 치킨에 달콤, 매콤한, 짭조름 한 맛을 즐기면서 치아를 혹사 시켰다. 그래서 치과에 갔더니 오징어를 좋아하시나 봐요라는 의사의 질문을 받았다. ㅠㅠ어찌 알았냐고 하니 치아에 표가 난다고.

치아는 주인의 행동에 말도 못 하며 파업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엄청 뜨거운 것과 엄청 차가운 것을 마구 먹으며 치아를 염려한 적이 없었다. 어느 날 상태가 확 악화되면서 치과를 찾게 되었다.

이런 것을 먹지 않아야 된다는 생각을 1도 하지 못했다. 아니 최소한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이다.

이에 얼마나 피해를 주는지는 생각하기는커녕 언제나 단단하게 제 역할을 잘 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치아를 생각해 보게 하는 책 "100살까지 제대로 꼭꼭 씹어 먹자" 읽어 보면 어떤 치과를 선택해야 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치아의 건강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내가 가진 지금의 치아로 죽기 전까지 평생을 살 수 있을까? 아쉽게도 장담할 수 없지만 없다.

치과 치료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야 한단다. 치과에 안 간지가 옛날.

꾸준한 관리만이 답이다. 스케일링 한지도 오래되었는데 예약 날짜를 잡아야 되겠다.

일 년에 한두 번 정해 놓고 하라고 하는데 쉽지 않다. 게다가 보험도 적용이 되어서 옛날보다 많이 저렴해졌는데도 말이다. 어떤 치과를 가야 할까? 치과도 여러 곳을 견적을 내어 보고 알아봐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 그냥 방문해서 바로 치과 치료를 받았는데 이후에 치료받은 이의 상태가 안 좋기도 하고 또 좋았던 적도 있고.

치과를 잘못 가면 평생 고생을 한다. 어떤 치과를 가야지 좋을까?

주변에 있는 치과 중에 잘 선택하는 방법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 수 있다.

치아는 수명이 있다. 우리 몸이 노화가 되듯이 치아도 노화가 된다. 살살 잘 사용을 하려면 몇 가지 원칙이 필요하다. 양치는 또 어떻게 하고 있는가? 제대로 잘 하고 있는가? 나는 제대로 잘 하고 있지 못하다.

치아에 너무 힘을 주고 양치질을 해서 치아가 많이 패였다. 잘 보호하기 위해서도 살살 힘을 안 주고 해야 되는데 나도 모르게 무식하게 힘을 빡빡 주고 한 결과이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우리가 잘 한다고 생각하는 양치질 정말 잘 하고 있는 걸까?

이번 참에 아예 양치질과 습관을 체크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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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 막막한 10대들에게 건네는 위로·공감·용기백배
정동완 외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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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것은 많은 일에 책임을 스스로지는 것이다.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많아도 의연한 척 안 그런 척 그렇게 살아야 했다.

10대들에게 나이가 들고 보니 용기와 공감과 위로를 주는 것보다 어느 틈엔가 꼰대가 되고 있었다. 싫었는데 나도 모르게 그대로 학습된 인자들이 가득했다.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은 10대들에게도 필요한 말이지만 중년인 나에게도 이런 말들이 위암과 용기를 주었다. 책 속으로 들어가 보겠다.

10대 한창 진로에 대한 고민이 치열할 시기이다. 스스로가 안 될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빨리 버리는 것이 좋다. 자신이 꿈꾸는 방향으로 스스로 의지를 북돋우며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해낼 때 보면 나도 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경우가 종종 많았다. 스스로 내가 제한했구나. 내가 스스로 못 한다고 그렇게 말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후에는 그 틀을 깨기 위해 노력을 해 왔다. 나만의 특별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철학을 바로 세워야 한다. 자신의 기준에 따라서 삶을 꾸려면 그 기준이 얼마나 잘 수립이 되어야 할까? 그 기준은 학교 교육과 독서와 가정교육과 주변에 사람들이 말한 이것들이 융합이 되고 내 의견과 섞이면서 뭔가 하나의 문장으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10대였을 때 이런 말을 들었다면 더 힘차게 잘 해낼 수 있었을 것 같다. 선생님들과 이런 말을 나눌 정도였다면 아마 지금도 그 선생님을 찾지 않았을까? 나의 학창 시절의 선생님들은 나에게 아주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던 것 같다. 지금 반짝 떠오르는 영향을 준 선생님이 없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현실에서 진정한 교사를 얼마나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 생각은 나만의 착각이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진로에 현실적인 영향을 주는 멘토로 나설 수 있는 선생님이 현실에는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책을 통해 그러한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었고 좀 산뜻해지며 위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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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경제와 공짜 점심 - 네트워크 경제 입문자를 위한 가장 친절한 안내서
강성호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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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경제 그리고 공짜 점심 연결한 네트워크 경제의 세계를 설명한 책이다.

참 재미있게 책을 봤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 있었다.

"플랫폼 경제와 공짜 점심" 어떤 이야기를 일지 들여다보자.

연결에 대한 본능 우리 안에 있다고 한다. 과거에 혼자 살 수 없었고 함께 살면서 생존력을 높여 왔다.

미래도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다. 이 네트워크가 과연 어디까지 지속될까?

네트워크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는게 아니라 사회를 바라보는 우리의 식견을 넓혀 주고 우리 사회의 미래와 흐름을 예측하도록 도와주는 책이기를 원한다고 저자는 말했다.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주지는 않지만 이 책에서 찾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된다.

문자가 생겨나면서 인류의 삶은 분명히 발전해 왔다. 정보를 독점하였던 시기에 삶과 정보를 대량생산하면서 공유하며 살아가는 세상의 모습은 다를 수밖에 없다. 인쇄소에서 대량생산해 낸 정보에 의해 세상의 판도가 달라졌다.

지금은 인터넷이라는 초연결의 시대로 네트워크의 수많은 연결이 이루어졌다. 또 계속되고 있다.

쉬운 예로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카톡은 공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런데 정말 공짜일까? 우리가 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공짜라는 이름의 미끼이다.

실상을 알고 보면 우리 일상에는 독점이 엄청나게 산재해 있다. 승자독식의 세계는 어떠한가? 그 중심에 GAFA 기업이 있다. Google,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거대 기업의 독점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과연 이들의 독점은 어떻게 미래에 펼쳐질 것인가? 그리고 플랫폼 기업에 권력은 어떤 형태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까? 그걸 통제할 수 있을까? 다양한 생각이 드는 미래 경제의 모습이 궁금하다. 네크워크 경제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지침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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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헌책방 -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삶에 관하여
다나카 미호 지음, 김영배 옮김 / 허클베리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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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작은 책방 이야기가 실려있는 “나의 작은 헌책방”을 읽었다. 대형 서점이 난무하는 곳에서 작은 서점이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키기가 쉽지 않다. 헌책방으로 독특한 매력이 느껴지는 벌레 문고를 소개하겠다.

다나카 미호 씨는 21세에 회사를 그만두고 덜컥 헌책방을 차렸다.

당시 가진 책이 있어서 초도 비용이 별로 들지 않고 앞뒤 여러 가지를 재지 않고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한 느낌이 들기는 한다.

벌레 문고라는 이름으로 20년의 역사를 가진 오래된 서점에는 다나카 미호 씨의 인생관이 들어있다. 소박한 공간에서 헌책과 이끼를 연구하며 자신만의 삶을 즐길 줄 아는 그녀의 삶에서 무언가 빠른 일상이 아니라 힐링의 시간을 느꼈다.

우리나라에는 이렇게 오래된 서점이 없을까? 검색 본능이 꿈틀거려서 검색을 했다. 서촌에 대오서점이 있었다.

사진으로 보니 주인 할머니의 모습도 보인다. 서촌을 많이 갔지만 잘 몰랐던 공간이다. 나중에 꼭 방문을 해 보고 싶었다. 이런 공간이 사실 하나 더 있다. 군산에 있는 한길 서점이다. 책을 통해 알게 된 서점이지만 지역과 함께 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서점이었다.

다시 벌레 문고로 돌아가서 이야기하자면 책과 책방 그리고 그녀의 인생이 그 안에 담겨 있었다.

술만 마시면 지나가다가 들어와 책을 사 가는 단골손님 이야기, 아무도 없는 줄 알고 정리하는 중에 구석에 있는 것을 알게 된 손님 등 책과 손님들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잔잔한 재미를 준다. 어린이가 말했던 대사가 특별했다. 할머니 냄새가 난다고 했다.

할머니 냄새란 어떤 냄새일까?

할머니처럼 푸근한 언제 와도 반길 것 같은 그런 공간일까? 보수동 책방을 방문했던 그 헌책방의 느낌의 참 좋았는데... 책은 언제나 기쁨이다. 독서를 즐기는 지금의 삶이 만족스럽다. 내 인생의 친구인 양 그렇게 자리를 잡았기에 서평을 쓰는 이 순간이 즐겁다. 잔잔한 감동이 있는 헌책방은 힐링이 되는 풍경화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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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일만하며 여유롭게 사는 법
박하루 지음 / 슬로라이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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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여유라는 글자가 양립할 수 있을까? "최소한의 일만 하며 여유롭게 사는 법"이라는 책을 통해 박하루 저자의 삶의 방식을 배워 보자.

일을 많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 수 있지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일을 조금 하고 대가는 크게 원할 것 같다. 나만 그런가? 일을 조금 하고 여유롭게 삶을 즐길 수 있다면 정말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그런 로망을 이 책에서 말을 하고 있다. 현 실은 얼마나 가능할까?

직장을 다니면서 퇴사를 꿈꾸지 않은 사람 또한 없을 것이다.

매일 꿈꾸기도 하고 아니면 어쩌다 한 번 일 수도 있다. 그런데 퇴사를 결심하기 전에 여유를 찾아보라고 말한다.

이런 여유를 느껴본 적이 있는가?

직장을 다니면서 변화를 시도해 보는 것 예를 들면 연차와 반차를 끌어다가 몇 주간 여행을 다녀오는 것, 차분하게 앉아서 책을 써 보는 것 등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활동을 새로 시작해 보는 것이다.

그러한 일상을 3개월 정도만이라도 직장을 다니면서 시간을 투자해 보라고 한다.

나는 이런 경험이 없다. 지금 생각하면 아쉽다 직장을 즐기면서 다니지는 못했다. 30대까지 말이다.

40대는 좀 달라졌다. 왜냐하면 출퇴근의 개념인 직장 보다 프리랜서의 가까운 일을 하다 보니 여유가 있었다. 물론 항상 피곤하기는 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여유를 가지는 것은 의식적인 노력 끝에 가능하다고 본다.

그리고 자신만의 고유한 상황에서 작은 행복도 자꾸만 맛을 보아야 큰 기쁨도 누릴 수 있을 것 같다.

일에도 유능해지고 싶다. 그래서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싶고 나의 부족함을 채우고 싶은 욕구도 있다.

직장이 월급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소중한 많은 것을 품고 있다.

최소한의 일만 여유롭게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전문가가 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본다. 자신의 일에서 좀 더 자유롭고 싶다면 지금 자신의 현실을 책을 읽으며 들여다보자. 그리고 자신을 꾸준히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어야 무언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이참에 자신을 제대로 파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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