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티브 잡스 연설문 영어 쉐도잉 + 오 헨리의 20년 후 단편소설 ㅣ 배송비 절약 문고 1
Mike Hwang.장위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3년 1월
평점 :
스탠퍼드 대학의 졸업 축사는 너무도 유명해서 읽어보고 싶었었다. 그런데 도서관에서 처음 발견했다. 두꺼운 책에는 유명인들의 다양한 연설문이 가득했다. 나는 영어초보라고ㅠㅠ
빌려는 왔는데 도저히 읽을 엄두를 낼 수가 없었다. 결국 정말 수박 겉 핥기로 훑어보고 다시 반납.
이후 쉐도잉이 좋다길래 또 휴대폰 앱을 깔고 듣고 듣고 반복했지만 어려움은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그런데 반복의 효과는 있었다. 한 번과 두 번 그리고 세 번째는 분명히 달랐다.
예전의 거부감은 지금은 얇은 마이크 황의 책을 보면서 없어졌다. 읽기 쉽게 한글도 잔뜩이고 직독이 가능하도록 쉽게 구성되어 있다. 와 가볍고 얇은 책임에도 63쪽으로 구성되어 있다. 쪽수를 확인하면서 더 놀랐다. 정말 얼마 안 되어 보여서. 큐얼로 연결하니 당시의 모습이 생생하게 기록된 영상이 사람들의 환호와 함께 나온다. 스티브 잡스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책에서 많은 언급을 했기에 궁금했는데 이제야 찬찬히 읽어보게 되었다.
대학을 중퇴했던 일, 다양한 서체를 배웠던 일들과 매킨토시 컴퓨터를 만들면서 모든 것들이 연결된 것 그의 삶을 상상해 보았다. 유명인은 나랑은 멀지만 난 경험을 중요시하게 생각한다. 다양한 경험은 사람을 풍부하게 한다.
대학은 사실 안 갈 수도 있다. 그러나 배움의 끈은 놓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나이에도 나는 끊임없이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움은 즐거움이고 인생을 살아가는 중요한 열쇠이다. 배움이 경제력과 자신감과도 연결이 된다. 그래서 누구든 조금이라도 꾸준히 계속 배움을 실천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살아있는 한.
시리즈에는 30분 만에 끝내는 필기체, 생활영어 문법 패턴, 팝송영어 공부, 마이크 선생의 4시간 유튜브 왕초보 영어 문법, 수준별 영어책 추천, 문법 용어 사전, 약어사전이 있다. 얇은 책들이 상당히 많은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지만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책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기를. 그래서 영어의 경지가 조금 넓어지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