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어디에도 없는 부동산 임장 이야기

어디에도 없는 부동산 임장 이야기 - 걸어서 지구 한 바퀴
김지훈(타이거).문순호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8월

오랜만에 부동산 관련 도서를 읽었다. 부동산을 잘 알지 못하는 나에게 다시 한번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책 " 어디에도 없는 부동산 임장 이야기"였다.

검색 엔진은 우리의 일터에서나 가정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다양한 정보가 쏟아지는 인터넷 세상에서 옥석 같은 정보를 스스로 가려내서 우리는 최종판단을 하게 된다. 검색을 하면서 새로운 사실과 정보를 알게 되고 여행을 준비하거나 물건을 주문하면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그 검색을 부동산에 관련해 시간을 투자한 적이 얼마나 되는가? 나는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여행 정보를 열정적으로 모았지만 그 여행은 사실 부동산에 비하면 정말 얼마안되는 소액인데 더 시간을 투자해야 할 부분에 소홀했던 자신을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다. 마치 무엇이 잘못된 것인줄도 몰랐던 나 자신이었다.

책에서 읽은 부분 중에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한계를 잘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부동산을 구매할 때 거의 자신이 잘 아는 지역에 스스로 한계를 두고 범위를 설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부동산에서도 환경적인 요소는 중요했다. 부동산이라는 미래자산의 가치를 제대로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전문가들일 것이다. 그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에게는 더 많은 노력이 따를진데 관심만 있었지 실상은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다. 임장을 전문적인 접근을 통해 제대로 통계를 내고 관리하며 부동산을 향한 관심을 실제로 현실에서 기록하며 과학적으로 접근을 한 타이거님을 보니 놀아웠다. 그 수많은 임장의 경험을 그를 부의 세계로 인도해 주었을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모든 노력을 쏟아부어 주말을 임장을 위한 시간으로 스스로 빼서 관리하고 노력한 모습을 처음 보고 들었다. 주변에 이런 분들이 있었다면 더욱더 부동산에 관심을 가졌을 것이다. 여기서 또 환경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나를 둘러싼 주변을 다시 한번 살펴본다.

"부동산 투자란 평생동안 일상처럼 해나가는 것이다"라는 표현을 보면서 나는 참 단순하다라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었다. 부동산도 어렵고 투자도 어려운 나에게 항상 숙제처럼 다가오는 단어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동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직도 어려운 부동산이지만 천천히 알아보려고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