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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 반사
키크니 지음 / 샘터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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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지루하다고요?' 라는 질문을 던지며 거울을 들고 날아다니는 [일상, 다 반사] 키크니 작가의 모습은 예사롭지 않습니다.

프로 일러스트레이터라는 키크니 작가는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보고 일상의 버거움과 무료함을 '반사'할 힘을 얻길 바란다는 이야기로 [일상, 다 반사]를 시작합니다. 작가의 이야기를 읽고나니 제목이 의미하는 바를 잘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책을 읽으면서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여러 고민과 걱정을 날려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들에게 백수로 오해 아닌 오해를 받는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일과 고민,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 친구,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그림과 글로 표현해냅니다. 작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소 담담하면서도 그 안에서 풍겨져 나오는 위트와 재미를 통해 키크니 작가의 매력을 물씬 느껴보게 합니다. [일상, 다 반사]를 읽는 나에게 중학생 딸은 인스타그램에서 이미 키크니 작가를 만나보고 있다고 하여 더욱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만나보게 하였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일상을 보여주는 [일상, 다 반사]는 책을 보는 내내 웃음을 짓게 합니다. 그러면서 작가에 대한 궁금증이 가득 생기게 합니다. 농구를 좋아하는 키 큰 작가는 키가 커서 '키크니'라는 필명을 쓰게 되는데, 각각의 에피소드들마다 재미가 느껴집니다. 작가의 소소한 일상이라지만, 그 안에서 만나게 되는 이야기들은 평범한 우리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동질감과 그때 그때의 감정에 대한 공감을 해보게 합니다.

 

만화 에세이로 만나보는 [일상, 다 반사]를 읽으면서 겉보기에 건강한 작가가 어느 순간 번아웃에 빠져 힘겨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그 때 친구들의 도움과 스스로 이겨내겠다는 의지로 벗어나는 모습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책 안에서도 자주 만나게 되는 농구와 먹는 것을 좋아하는 개성 많은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멋진 친구들을 가져서 부럽다는 마음을 느끼게 합니다.

가족들에 대한 작가의 속 깊은 이야기를 만나보기도 하며 가족들마다 가지고 있는 걱정과 여러 감정들을 느껴보기도 합니다.

프로의 손놀림으로 그림을 그려가지만 메일이 오면 독수리 타법으로 바뀌는 키크니, 걷는 여행을 좋아하는 작가는 멋진 경치에 감탄을 하기도 하지만 사실 키크니는 길치, 축구시합하게 나오라는 아들 친구의 전화를 받은 아버지가 아들인 척 성대모사하는 장면 등등 웃음 폭발하게 하는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샘터 [일상, 다 반사]를 읽어보는 시간 동안 가정, 직장에서 있었던 여러 걱정과 피곤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삶을 살아가는 과정이 나만 힘든 것이 아니라는 위로와 위안을 받게 됩니다. 이야기의 마지막에 작가는 누군가에게 인정받거나 의식하기보다는 나라는 사람에 집중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에 공감해보면서 계속해서 키크니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만나보고 싶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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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보카 : 교육부 지정 필수 영단어 3000편
김우중 지음, 최승용.양현.고딸 임한결 감수, 정영국 자문 / 카본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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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딸아이가 영단어 학습을 쭉~~정리해보고 싶어하던 시점에 만나게 된 영어 참고서 [심플보카]는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감과 함께 의지가 됩니다. 왕기초 단어부터 교육부 초등 필수 단어, 교육부 중고등 필수 단어, 수능 보충 단어까지 교육부 지정 필수 영단어 3000편을 단계적으로 만나볼 수 있어 아이의 영단어 학습을 복습부터

예습까지 알차게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나와 함께 초5 아들도 초등 필수 단어를 같이 학습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플보카의 구성은 책의 제목처럼 심플하게 느껴집니다. 좌우로 영어와 한글이 배치되어있어 책속에 같이 들어가있는 종이로 한쪽을 가리고 ​자신의 학습 정도를 체크해 보며 실력을 파악해볼 수있게 합니다.

단순히 영단어만 나와있는 것이 아니라 빈도수가 높은 예문,​ 관련어, 불규칙 동사 변화 등 단어와 관련된 내용들도 만나볼 수있게 하여 폭넓은 영단어 학습을 해볼 수있게 합니다.


혼자서 영단어 학습을 할때면 지루하기도 하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심플보카는 

특허받은 안드로이드 어휘 학습앱이 같이 구성되어있어 조금 다양하고 반복적으로 

영단어를 쉽게 만나보게 합니다.

심플보카를 먼저 만나본 딸아이는 책의 구성이 마음에 든다며 학교에서 집에서 틈틈히 영단어 학습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어 교재에 대한 만족감을 다시 한번 느껴보게 하였습니다. 지금부터 찬찬히 중고등 필수 단어 및 수능 보충 단어까지 공부해 나간다면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많은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 학습의 기본이 되는 영단어 학습을 도서출판 카본 영어 참고서 [심플보카]를 통해 체계적이고 핵심있게  해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되면서 꾸준히 학습해 나가 영단어 실력을 팍~ 팍~ 키워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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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9.11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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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파릇한 새싹이 예쁘게만 보이던 날들이 어느덧 쌀쌀한 바람과 함께 알록달록한 색의 나뭇잎들이 떨어지는 계절이 되어있습니다. 가을이라는 계절은 눈 깜짝할 새에 우리곁에 와서 지나간다는 생각이 들면서 올해는 부쩍 가을이 예쁘게만 보입니다. 그러면서 조금은 슬프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련한 추억이 생각나게 하는 월간 샘터 11월호는 책을 읽는내내 마음 한 구석에 있던 불안과 초초를 조금은 다독여줍니다. 그러면서 조금 더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면서 이웃들의 이야기에 반성과 위로를 받아 '열심히 살아보자'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래서 샘터를 만날때마다 기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해인 수녀님의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시 한 편을>속의 우리의 곁에 있다 떠나간 이들에 대한 생각을 해보면서 욕심을 버리고 자신을 내려놓는 의미있는 내면의 여행을 떠나보자는 수녀님의 이야기가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속 나만의 가을 여행을 떠나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남자가 사는 법- 오스틴강> 이야기를 읽으면서 요리와 우리 음식에 대한 그의 열정과 노력을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그의 멋진 인생을 응원해보게 됩니다.


<바람이 전하는 말- 착하게들 삽시다>의 교통사고 관련 에피소드를 통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조금은 손해보는 것 같지만 그 일이 인생속에서 돌고 돌아 나에게 좋은 일로 돌아올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이야기에 크게 공감해봅니다.

<특집- 좋아서 하는 일>속의 자신이 좋아하는 등산, 뮤지컬 공연, 무조건적인 가족 사랑, 아이들을 위한 간식 만들기,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에 대한 사랑 이야기 모두를 읽으면서 정말 좋아서 하는 일만큼 우리 자신에게 큰 행복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면서 앞으로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 가득한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할머니의 부엌수업 - 허삼희 할머니의 묵은지 된장찌개와 부추 목살 볶음>을 읽으면서 음식에 마음과 정성이 들어가야하며 하루의 두 끼는 온 가족이 함께 먹는다는 할머니의 이야기가 인상깊게 다가왔습니다. 할머니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침, 저녁은 온 가족이 함께 밥을 먹으면서 조금 더 돈독하고 서로의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달에 만난 사람-  임기종>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설악산 지게꾼으로 고단한 삶을 살아가지만 아들을 생각하며 자신만의 자선활동을 해나가는 그의 마음은 그 어떤 것보다도 빛이 나며 감동하게 합니다.

진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나가는 임기종씨가  더욱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를 응원해봅니다.


왠지 쓸쓸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던 요즘. 샘터 11월호를 만나보면서 조금은 위안받고 스스로를 반성하며 마음을 다독여보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2019년의 마지막 샘터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가득할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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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수학 연산 초등 수학 6-1 - 바른 계산, 빠른 연산! 초능력 수학 연산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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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학습 능력 강화를 시켜주는 [초능력 수학 연산 6-1]를 만나보았습니다.

초등수학에 있어 기초가 되는 연산 학습은 아이에게 필수이면서 반복에 반복의 학습을

해나가다보면  어느 순간 초등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연산 문제에 있어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현재 5학년 2학기말을 보내는 아들에게 내년에 배우게 될 6학년 수학 연산이

어렵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하였지만, 아들은 수학 개념 및 원리를 이해 후 분수의 나눗셈을 크게 무리 없이 학습해 나갔습니다.

학습 계획표의 내용을 보며 원리-연습-적용- 평가의  학습과정을 통해 수학 연산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문제 풀이를 척~척~ 해나갈 수 있게 합니다.

 

 

학습 플래너를 통해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평가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하루 2쪽씩 수학 연산 학습을 해나가보기로 계획하고 학습해 나갔습니다.

 

6학년 1학기에 배우게 될 분수의 나눗셈, 소수의 나눗셈, 비와 비율, 직육면체의 부피와

겉넓이를 학습해 나가면서 5학년 2학기에 배운 내용과 6학년 2학기에 배우게 될 내용들을 연관지어 생각해 볼 수있게 하며 강화 단원들로 표시된 부분들을 조금 더 신경 써가며

학습해보게 합니다.

 

 

 

 

분수의 나눗셈 학습을 시작하면서 (자연수)÷(자연수)의 몫을 분수로 나타내기 원리를

이해한 후 연습 문제들을 통해 충분히 연습해 볼 수있게 하며, 적용 문제들을 통해

연산 원리를 적용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게 합니다.

알아야 할 원리들을 연습, 적용 문제들을 통해 반복적으로 문제 풀며 수학 연산 실력을

키워볼 수 있게 합니다. 하루 학습해야 할 2쪽의 학습량이 아들에게 크게 무리 없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면서 꾸준히 학습해 나갈 수 있게 합니다.

 

 

 

 

 

동아출판 초등연산문제집 [초능력 수학 연산 6-1]을 통해 6학년 1학기에 배우게 될

초등수학 연산 학습을 쉽게 이해하며 반복 학습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초등수학 기초 학습을 강화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초능력 수학 연산을 추천해봅니다.



이 포스팅은 해당 기업의 교재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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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전 - 죽음을 부르는 공포
하창우 외 지음, 김순호 그림 / 소담주니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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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주니어 [죽음을 부르는 공포 요괴전]은 무서운 얼굴에 빨간 한복을 입고 웃고있는

귀신의 모습이 조금은 기이하면서 공포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러면서 어떤 아슬아슬하고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를 하면서 [죽음을 부르는 공포 요괴전]을 만나보게 합니다.

요괴전에서는 화장실에 숨어있는 것, 도플갱어, 동자승과 김소위, 괴물체, 숨바꼭질

연쇄살인범 이야기, 인썸니아, 착할 할아버지, 그녀의 메시지, 멍멍멍, 요괴워치의

11개의 공포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들마다 색다른 소재의 공포가 느껴지면서 우리가 일상 생활속에서 경험해

볼 수있는 상황속의 공포들이 여러 상상과 함께하여 이야기를 더욱 실감나며

즐겨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초5  아들과 함께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어떤 이야기가 무서운지 혹은 그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는지 서로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이 되어 즐거웠습니다.

 

 

수업시간 식은땀이 흐르고 불안하게 눈동자가 흔들리던 수민이는 더이상 참을 수 없는지

손을 들고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이야기합니다. 화장실에 다녀오라는 선생님의

이야기에도 수민이는 좀처럼 움직이려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수민이가 화장실에 있는 무엇인가를 무서워하는 것을 느끼고 선생님에게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화장실에 가보니 수민이가 화장실안에 이상한 것이 있다고 나를 보며 말했습니다.  

화장실 바닥에서는 수많은 하얀 손들이 나와 수민이를 집어삼켰습니다.

나는 수민이가 사라진 이야기를 선생님에게 하고 장난을 그만하기로 하였습니다.

화장실에 관련된 무서운 이야기가 하나 더 추가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화장실에 숨어있는 것>을 읽고난 후 왠지 ​혼자서 화장실가거나 화장실에서 누군가를

만나면 더 무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그 집으로 이사를 간 나는 아빠와의 숨바꼭질을 좋아하였습니다.​

이사한 그 집은 조금 이상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이사와서 처음으로​

숨바꼭질하던 그 날 나는 2층의 원래부터 이 집에 있던 장롱 안에 숨었습니다.

장롱안은 뭔가 있는 것 같으면서 기분 나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빠가 나를 찾기 시작하고 어느 순간 아빠와 내가 함께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장롱문은 아무리 흔들어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숨바꼭질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렸을 적에 오빠와 숨바꼭질하면서 장롱안에 숨어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오빠가 나를 찾기 바랬던 그때의 추억이 생각났습니다.

자신을 찾지 않는 아빠를 기다리는 나의 마음과 함께 그림으로 표현된 상황들이

이야기를 더욱 무시무시하게 느껴지게 하였습니다.  

 

 

소담주니어 [죽음을 부르는 공포 요괴전]을 읽은 아들은 각각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상상되는 것들이 이야기를 더욱 무섭게 느껴지게 한다며 꿈속에 나올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학교, 친구, 가족, 장난감, 버스, 집 등과 관련된

공포 이야기들이 이야기속의 그림들과 함께 어우러져 우리들에게 예상치 못한

공포감을 느끼며 즐겨볼 수있게 하여 좋았습니다.

흥미진진한 [죽음을 부르는 공포 요괴전]의 또 다른 이야기들을 더 만나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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