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짧은 우주의 역사 - 빅뱅 이후 138억 년
데이비드 베이커 지음, 김성훈 옮김 / 세종연구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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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역사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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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최정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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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가득한 프랑수아즈 사강을 만나볼 수 있는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은 우리들 저마다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각자가 주인공이 되는 삶의 방식은 모두 다르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유로운 사고와 당당함을 가진 사강이 자신의 삶에서 사랑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로 내놓은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을 흥미롭게 만나보게 합니다.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은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프랑수아즈 사강의 에세이로 그동안 몰랐던 그녀의 자유분방한 인생과 문학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느껴보며 프랑수아즈 사강에 대해 좀 더 이해해 보는 시간이 되게 합니다. 49세의 사강이 자신의 삶을 채웠던 여러 사랑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그 시대의 인물들과 함께 어우러져 매력적으로 그녀의 이야기 속에 빠져들어보게 합니다.

에세이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을 읽다 보면 사강의 작품들을 가득 채우고 있던 개성 가득한 열정들이 그녀의 삶에서 또한 함께 하고 있음을 느껴보게 합니다. 사강과 함께 동시대를 살았던 빌리 홀리데이, 테네시 윌리엄스, 오손 웰스, 루돌프 누레예프, 장 폴 사르트르와 관련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그녀가 사랑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을 알게 하며, 그녀의 삶을 가득 채운 추억들을 함께 해보게 합니다. 도박, 스피드를 좋아한 사강은 그것들이 행복과도 통한다고 이야기하며, 열정적으로 빠져들었던 그녀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어 에세이를 읽는 이들이 귀 기울여보게 하며, 사강 작품들의 탄탄한 밑바탕이 되는 연극과 다양한 독서에 대한 관심과 이야기도 흥미롭게 만나보게 합니다.

소담출판사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은 그동안 몰랐던 프랑수아즈 사강에 대한 이야기들을 알게 하면서, 그녀의 삶을 채우고 있던 고통과 환희 순간들을 함께 느껴볼 수 있게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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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우스의 승리
루이즈 글릭 지음, 정은귀 옮김 / 시공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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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즈 글릭의 인상적인 시들을 접해볼 수 있는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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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우스의 승리
루이즈 글릭 지음, 정은귀 옮김 / 시공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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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날리는 낙엽을 보면서, 감성 가득히 시를 읽고 싶은 마음에 만나보게 되는 [아킬레우스의 승리]입니다. [아킬레우스의 승리]는 표지 속 노란색이 인상적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시집 제목과 시들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가져보게 됩니다.

[아킬레우스의 승리]는 미국의 시인이자 수필가인 루이즈 글릭의 네 번째 시집으로 우리를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 작가가 들려주는 환상적이며 진실적인 시의 세상 속으로 데려갑니다. 처음 만나보는 루이즈 글릭의 시들은 독특하면서도 조금은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시집을 한 번 읽고 난 후 다시 한번 읽어보면서 미처 깨닫지 못한 시속에 담긴 다양한 감정과 생각들을 깨달아볼 수 있었습니다.

시집 [아킬레우스의 승리] 속 시들은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우리 삶 속 다양한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으며, 그 속에서 우리가 느끼게 되는 강렬한 감정들을 마주해볼 수 있게 합니다. 시를 읽으면서 문득문득 가슴속에 들어오는 시구가 묘한 매력을 가지고 다가와 좋았습니다. 시집 안에서 누군가와 무언가를 잃은 상실, 그리움 그리고 일상 속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감성, 자신에 대한 생각까지 끊임없이 사고가 이어지면서 반복적으로 시를 읽어보게 합니다. 시집과 함께 구성된 작품 해설을 통해 시인이 처한 상황과 시의 배경들을 이해하면서, 시인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다시 이해해 볼 수 있고, 시에 대한 풍부한 감상과 상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시공사 [아킬레우스의 승리]는 루이즈 글릭의 색다르면서도 인상적인 시들을 접해보며, 그녀의 시들이 주는 다양하고 폭넓은 시선과 이야기들을 경험해 보는 시간이 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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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려치는 안녕
전우진 지음 / 북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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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얼굴을 후려치는 인상적인 표지와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독특한 제목이 책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후려치는 안녕]입니다.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져 얼굴을 후려치는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해지면서 이야기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가지고 책을 만나보게 됩니다.

[후려치는 안녕]은 제7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관통하는 마음>의 작가 전우진의 장편소설로 평범한듯하지만 전혀 평범하지 못한 인물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특별한 능력들로 사회 속 부조리에 맞서는 좌충우돌의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후려치는 안녕]은 목사 바울이 운영하는 한마음교회에서 교회 버스 운전을 하는 병삼의 일상에서 시작됩니다. 평범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병삼은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들의 뺨을 후려치면서 그들 스스로 잘못을 이야기하며 바른길로 갈 수 있게 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보라를 만나고 재일교회의 재일을 만나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과 싸움에 휘말리며 그 끝을 알 수 없는 난장판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장편소설 [후려치는 안녕]은 코믹하면서도 상상 가득하게 펼쳐지는 소설이 독특한 글 구성으로 끝없이 이어지면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개성 넘치는 인물들은 각자만의 숨겨진 특별한 능력과 아픔이 함께 하는 성장 과정을 거치며 서로 인연이 되어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보통의 날들을 보낼 것 같던 어느 날, 부조리한 상황을 맞이한 병삼, 바울, 보라, 우진은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으로 정면 돌파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난리 법석하게 펼쳐지는 액션 판타지 활극 속에서 작가 전우진의 이야기도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북다 [후려치는 안녕]은 작가의 개성 가득한 소설 속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펼쳐지면서 소설의 재미와 매력을 가득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마다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특별함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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