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능력 마냐나 - 멈추고 싶을 때 멈추고, 쉬고 싶을 때 쉬어라
마야 슈토르히 & 군터 프랑크 지음, 송소민 옮김 / 동아일보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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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얼마 전 미국 폭스 뉴스가 소개한 행복 만드는 습관 7가지을 메모해 놓은 적이 있다.

매일 아침 일어나 짧은 목표와 긴 목표를 구성하라.
먹는 것은 현대인에게 즐거움을 가져다준다.
우울할 때는 껌을 씹자. 2달 전 휴가를 계획하라.
3개월에 한 번씩 새로운 취미 가져라.
15분 정도 낮잠 즐겨라.
매일 햇볕을 쬐라.

음,,, 이대로 실천해 봐야지 싶어 적어놓은 메모인데,,,,
<휴식능력 마냐나>를 읽고 나니 이도(몇 가진 공통적이지만) 정답은 아닌 듯 싶다.

“멈추고 싶을 때 멈추고 쉬고 싶을 때 쉬어라!
 <오늘>처리하지 못한 일은 <내일>하자!”


마냐나에서 격하게 주장하는 바이다.

@ 마냐나(Manana): 스페인어로 ‘내일’, ‘나중에’를 뜻하는 말로, 이 저서에선 부교감 신경을 집중적으로 활성화하는 능력, 즉, 휴식을 얘기한다. <마냐나>를 읽고 있노라면 지금 자신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휴식을 취하는 일 말고는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줄 것이다. ; 부교감 신경-우리 몸의 자율 신경 시스템의 일부로 창조적 능력을 증가시켜주고 피로 회복을 통해 본연의 자아를 찾게 해 주는 신경을 일컫는다.

심리치료사인 마야 슈토르히와 일반의학 전문의인 군터 프랑크의 공동 저술이
<휴식능력 마냐나>, 때문에 심리적 상태와 의학적 결과가 적절히 배합돼 있다.

먼저,,, 앞서 얘기했듯이 멈추고 싶을 때 멈추고 쉬고 싶을 때 쉴 줄 아는,,,
휴식도 능력이란 얘기를 시작으로 계획된 일이 아닌
그저 쉬는 것에서 편안함을 느끼라 강조하고 있다.

 

사실,,, 책을 읽는 내내,,, 마냐나 능력과는 전혀 상반되는 내 모습을 보며,,,
 ‘아,,, 내가 일 중독자였나?’ 싶은 생각도 문득 들었고
선천적으로 내가 신경이 예민한 사람이었구나 싶더라는,,,
쩝,,, 그닥 그렇지도 않은데 말이다.
그렇다면,,, 진정 일 중독자들은 얼마나 중증일까 싶기도 하고 말이다.


암튼 우린 마냐나 능력, 즉 휴식 능력을 키워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우선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에 대한 열망은 줄이고, 정기적인 몰입은 권장하지만 지나칠 경우 독이 되기 때문에
도파민과 엔도르핀 역시 적당히 배출해야한다.
강력한 엔도르핀 분출은 휴식을 원하는 우리 몸의 신호를 무시 때릴 수 있기 때문에,,,
앤드,, 부교감 신경을 억제할 경우 없던 병도 생긴다.
예를 들면 지나친 스트레스는 면역 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고,
마냐나 능력 결핍은 소화 장애를,
다이어트 스트레스는 발작적 폭식과 심리적 죄책감을 유발 시킬 수 있음이다.
많은 것을 원할수록 얻는 것은 적어진다는 사실,
가끔 정차역에 멈춰 딱딱한 ‘생각’을 즐거운 ‘느낌’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뭐든 적당히! 그리고 즐기며 하는 것이 중요하단 얘기겠지?

책 후반부에 자신의 마냐나 성향을 분석해 보는 테스트와 활동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조언이 등장하는데,, 테스트 결과
난,, 공동체적 욕구와 흥분기질, 활동기질이 높은 편이라 나오더라는,,,
음,,, 몸과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부드러운 마사지와 근육 이완이 필요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 것이 좋단다. 참고하겠어요~


빨리빨리, 더 높이, 더 멀리, 더 강하게, 정상을 향해,,,,
너무 높은 곳, 너무 먼 곳만 바라보다가,,,
자칫,,, 내 코앞의 행복을 놓치지 말라는 야그,,, 
모두가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야그를,,, 이렇게 읽고 나니,,, 새삼스럽다.

핵심은 이것! <오늘> 처리하지 못한 일은 <내일>하자! 안달복달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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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이름 1 왕 암살자 연대기 시리즈 1
패트릭 로스퍼스 지음, 공보경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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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스톤(오래된 길을 표시하는 돌) 여관,,, 
그곳엔 불처럼 붉은 머리카락과 짙고 아득한 눈동자, 불가사의한 확신이 깃든 몸짓,
가을의 끝자락처럼 깊고 넓은, 강물에 매끄럽게 닳은 큰 돌처럼 묵직한,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한 남자가
느긋하게 잘라낸 꽃에서 들려오는 고요한 소리처럼 침묵하고 있다.

“우물 바닥의 얼음처럼 차가운 눈빛을 가진 남자,
피와 불타는 머리카락 냄새
그의 이름은 챈드리언.”

침묵의 소유자가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이다.

신비술사 크보스의 여정,,, <바람의 이름>은,,, 이렇게 문을 열고 있다.

시골구석에서 웨이스톤 여관을 운영하는 코우트,,,
챈드리언과 태볼린의 전설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콥의 얘기를 듣고 있던 중
커다란 거미(스크레얼)의 공격을 받고 피투성이가 된 채 여관에 들어선다.
다들 놀라움을 금치 못하지만,,, 의연히 상처를 치료하고 대처하는 여관주인 코우트,,,
그저 여관 주인이라 하기엔,,, 너무나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듯 한 행동이다.
코우트는 홀로 스크레얼을 해치우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려던 찰라
그 근처에 숙식을 해결할만한 곳을 찾던 연대기 작가 데번 로키즈를 만나게 되고
그를 죽음의 위기에서 구해주게 된다.
조용히 운둔 하려는 코우트와 베스트에게 등장한 연대기 작가,,,
그는 코우트가 예사롭지 않은 인물임을 짐작하고 정체를 밝혀낸 후,,,
코우트,,, 그러니까,, 크보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가장 평화로웠던 크보스의 어린 시절,,, 스승 애번시와의 만남,
악마 챈드리언에 의해 몰살 당한 크보스의 가족들,
고아가 된 크보스의 불행한 부랑생활,,,
그리고 잊고 있던 것들을 일깨워지는 시간,,, 대학에 들어가기까지의 여정이 그려진다.
15살에 대학에 진학하게 된 크보스,,,
어느 누구에게도 다시는 상처받지 않도록 강해질 수 있을까?
 

으,,, 첫 페이지 읽기 시작했을 땐,,, 2편이 이리 궁금해질 지 몰랐는데,,, 쩝,,, 하하,,,
<반지의 제왕>보다는 소프트(?,,,영화 말고 책)하고, <해리포터 시리즈>보다는 중후하다.
판타지 소설이 그렇듯,,, 처음엔 모호한 얘기들이 좀 많고 용어들도 생소하지만,,,
읽다보면,,, 쏙,,, 빠져버리게 될 것이라 장담한다.

중간중간,,, 스토리에 빠지다가 문득,,, 마음을 울리는 글귀들이 종종 눈에 들어올 것이다.

p63 "봄에는 사물 안에 생명의 기운이 너무 가득 차 있단다.
여름에는 생명의 기운이 지나치게 강해서 뿌릴 뽑을 수가 없지.
가을은,,, 가을은 딱 좋은 시기란다.
가을에는 모든 것이 지쳐있고 죽을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

p137 동시에 두 가지 사항을 생각하는 것은 언뜻 듣기엔 쉬운 것 같지만,
실제로 그 경지에 이르기까지의 훈련은 답답하고 혼란스럽기 그지없었다.
어느 날 가상의 방에 숨겨 놓은 돌을 찾는 데 한 시간 가까이 소요하다가
결국 못 찾고 내 마음의 다른 부분에게 어디에 숨겼는지 물어보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애초에 그 돌을 숨긴 적도 없었다.
결국 마음 한 부분만의 힘으로 돌 찾는 일을 그만두기까지
얼마나 시간을 소요하는지 확인한 것에 불과했다.
자신에게 화가 나면서 동시에 기특하기도 한 기분이 들어 본 적 있는가,,
공명술은 정신이 약한 이들이 구사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니까,,,

p226 고통에 대처하는 능력이야말로 우리의 마음이 보유한 가장 위대한 능력이라 하겠다.
첫째, 수면의 문. 수면은 우리로 하여금 세상사와 그 모든 고통에서 물러서게 해 준다.
수면의 문으로 걸어 들어감으로써
고통으로부터 자아를 보호하려는 마음의 작용인 것이다.
둘째, 망각의 문.
치료가 불가능할 정도로 깊거나 단시일 내에 치료되기 힘든 상처들이 있다.
시간은 대부분의 상처를 치유하지만,
치유되지 않는 나머지 상처들은 바로 이 망각의 문 뒤에 묻히는 것이다.
셋째, 광기의 문.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그 고통을 피하기 위해 마음이 현실을 등지는 것,,,
넷째, 죽음의 문.
마지막 안식처다. 죽은 뒤에는 아무것도 우리를 괴롭히지 못한다.

사실,,, 작가, 이 작품이 처음이란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7년에 걸친 집필이었다니,,, 뭐,,, 이 정도 작품이 나오는 건 당연한 일일까?
암튼,,, 저자 소개에 따르면,,, 참,,, 저자는 <패트릭 로스퍼스>다.
겨울이 유독 긴 위스콘신 주에서 태어나 케이블 TV 없는 집에서 살았기 때문에
환경학적으로 책에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었고,
지금도 케이블 TV가 나오지 않는 위스콘신 주 집에 살고 있기 때문에
반 강제적으로 글쓰기에 몰두할 수밖에 없다는 저자의 소개는
정말,,, 풋,,, 웃음을 빵!!!,,, 유발케 한다.
가끔 집 지하실에서 연금술을 연마하기도 한단다.
음,,, 놀라운 작가다.

<바람의 이름>은 ‘왕 암살자 연대기 시리즈 1권이고,,,
2권 <현자의 두려움>과 3권 <돌의 문>은 곧 출간될 예정이란다.
음,, 도합,,, 9권이다. 언넝언넝 출간해 주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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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1 밀레니엄 (뿔) 2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뿔(웅진)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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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도서관에서 이 책을 대여하려 하십니까?
그렇다면,, 몇 주는 기다리셔야할 듯 싶습니다.
요즘,,, 도서관 대여 1순위로 아마 밀레니엄 시리즈가
그 독보적 순위를 차지하고 있지 않나 싶네요. ^^;;;

밀레니엄 1부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1, 2편>은 리스베트와 미카엘,,,
주인공이 어떤 인물인지에 대한 파악과,,
방예르 그룹,,, 대기업 가족이 얽혀있는
추악한(힘없는, 어느 누구의 연고도 없는 여인들을 찾아
자신의 새디스트적인 욕구를 만족해가기 위해 살해하는)
연쇄살인범을 찾아가는 내용이라면
밀레니엄 2부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1, 2편>은,,,
독자가 리스베트 살란데르라는 여인에 대해 좀 더 알아갈 수 있는 장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집이라 할 만큼 고집불통에, 암울하고, 고독하고, 독선적이기까지 한 그녀!
리스베트 살란데르, 하지만,, 그 뒤에 숨어있는 연약하고, 상처 받기 쉬운,,, 그녀!
법적으로는 사회무능력자이지만 천재적인 해커인 그녀!
어쩌면,,, 공격이 최선의 방어란 생각을 세상을 살아가는 그녀가
왜 이렇게 살아야만 했어야 하는 이유를
아마,,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를 읽으며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강철 프레임의 좁다란 간이침대에 온몸을 가죽 끈들로 옴짝달싹할 수 없게 묶인 13살 소녀,
갇힌 지 43일째, 문이 열리며 들어온 더부룩한 적갈색 머리, 검은 테 안경,
그리고 듬성듬성한 짧은 턱수염, 그리고 애프터 세이브 로션 냄새,,,
그는 침대 발치에서 아무 말 없이 오랫동안 그녀를 내려다 본다.
그녀는 그 냄새를, 그 침묵을, 그 목소리를 그를 증오한다.
그녀를 한참동안 바라본 뒤 문을 닫고 나가는 그,,,
그녀는 눈을 감고 휘발유 냄새를 맡는다.
휘발유에 흠뻑 젖은 그를 보며 성냥개비 한 개를 꿈꾸고 있다.
황이 마찰 면에 그어지고 성냥 끝에 화염이 피어오르는 것을 꿈꾼다....

프롤로그의 시작,,, 침대에 묶여 불을 가지고 노는(?) 상상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13살 소녀의 알 수 없는 이야기로 시작되는
밀레니엄 2부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소설은 1부 에리카와 미카엘의 웃는 모습을 지켜보며 떠날 결심을 하는
리스베트로 끝을 맺고 2부의 시작은 리스베트의 카리브해 여행으로 시작된다.
전문 수학자도 풀기 힘든 <수학의 차원>에 코를 박고,,,
약간의 콤플렉스였던,,, 가슴 수술로 나름 업글도 해 주시고,
17살 소년과 가벼운 로맨스도 한 편 즐겨주시고,
자연사를 가장한 살인 사건도 하나 해결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지만,,,
인신매매와 관련된 논문을 쓰며 밀레니엄의 미카엘, 에리카와 출판을 계약했던
다스 스벤손과 미아 베리만이 총격으로 사망,,,
그 살해 용의자로 리스베트가 지목되면서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인신매매 논문 속 등장하는 의문의 <살라>의 정체를 알고 싶어
다스와 미아를 찾아간 리스베트, 그리고 이어진 부부의 죽음,,,
모든 사건은 그의 존재를 어떻게 밝혀내느냐에 달려있지만
세상은 그녀를 전형적인 양성애자 사이코 패스 살인범으로 몰아간다.

하지만,,, 이런 그녀를 끝까지 의심치 않는
밀턴 시큐리티 대표 드라간 아르만스키와
한 때 그녀의 연인이었던 미카엘 블롬크비스트,,,

이제,,, 그녀를 양성애자 사이코 패스 살인범으로 낙인찍은 세상에 대한
최선의 방어인 그녀만의 공격이 어떻게 시작될지,,,
의문의 인물인 <살라>의 정체가 언제 밝혀질지,,,
2편을 빨랑 펼쳐봐야겠어여~~~ ^^ 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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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뿔(웅진)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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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스웨덴 대기업 총수 헨리크 방예르,,,
40년 전 실종된 손녀(모두 죽었다 생각하지만,, 그는 그녀가 살아있으리라 여긴다.)
하리에트에 대한 조사를 저널리스트이자 밀레니엄 편집장 미카엘 블롬크비스트에게 맡긴다.
(물론 표면상으론 방예르가의 자서전 집필을 위해서라고 둘러대지만,,,)
어찌됐든 미카엘은 증거를 댈 수 없는 기사를 유포한 죄로 철장 신세를 져야했고
그를 궁지로 몰아넣은 부패한 사업가 베네르스트룀을 옥죌 수 있는 히든카드를 들고 있다는
헨리크의 카드와의 맞조건으로 손녀 하리에트의 죽음(실종)에 대한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1부에서는 베일에 쌓여있는 방예르가의 인물들의 그저 겉모습을 훑어주시고
매력적인 인물 리스베트 살란데르와 미카엘의 조우가 이뤄지지 않아 감질났었는데,,,
2편은 시작과 함께,,, 진행의 스피디함을 자랑하고야 만다.

16세기 초 시작된 방예르가,,,
미카엘은 방예르가의 인물들을 하나하나 조사하기 시작하고,,,
사건 당일 사진 속에서 묘한,,, 아주 정확친 않지만 미심쩍은,,, 사진 한 장을 발견하다.
<누군가를 놀란 듯 쳐다보고 있는 하리에트>를 말이다.
하리에트가 쳐다보고 있던 인물은 누구인가?
하리에트 수첩에서 발견된 메모들,, 속 성서 구절,,,
그리고,,, 연결되는 살인사건들,,, 범인은 누구란 말인가?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리스베트를 찾아낸 미카엘,,,
드디어 둘의 만남이 시작되고,,,
방예르가의 의문의 실종 사건 해결의 실마리도, 둘의 스파크 튀는 열정도 무르익어간다.
밝혀지는 의문의 밀실 연쇄 살인 사건들 속 드러나는 끔찍한 가족 스캔들,,,
그리고 찾아낸 하리에트,,,
1편에 비해 2편은 하리에트 실종 & 살인 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미카엘과 리스베트의 뛰어난 추리 & 해결 실력을 숨 가쁘게 따라가기에도 벅찰 정도였다.
(음,,, 물론 리스베트의 실력이 훨 뛰어났지만,,
정보력이나 해결과 판단 능력 면에서 말이다. 미카엘보다 월등하다 할 수 있다.)
어찌됐든,, 추악한 방예르가의 사건은 대기업의 총수답게
콘크리트로 파묻듯 아무 흔적 없이 사라지고
미카엘을 궁지로 몰아넣었던 베네르스트룀 사건은 리스베트의 실력으로 클린하게 해결!
하지만,,, 둘의 관계는,,,

p428 미카엘 블롬크비스트는 자기와는(리스베트)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이었다. 점잖은 직업, 정돈된 삶, 그리고 ‘성인’으로서의 필요한 자질들을 지닌 사람들로 가득한 세계,,,,, 하지만 나는 당신에게 뭘 해줄 수 있지? 어린 시절부터 리스베트 살란데르의 내부에는 어떤 두려움이 웅크리고 있었다. 너무 크고 암울해서 거의 병적인 상태로까지 발전해 있는 두려움이었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내밀한 감정들을 비웃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었다. 하여 그녀는 감정들을 가슴속 깊은 곳에 파묻고 꼭꼭 숨겨 왔었다. 그렇게 가냘픈 자존심을 간신히 지켜올 수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이렇듯 애써 쌓아온 자존심이 일시에 무너져 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결심했다. 좀처럼 용기가 나지 않았지만 그를 봐야했고, 자신의 느낌을 말해야 했다.

미카엘에게는 기존의 타인들과의 관계와는 다른 감정을 느꼈던 리스베트,, 혼란스러운 가운데 자신의 감정을 말하려 미카엘에게 가는 도중 무심코,,, 그의 정부 에리카(남편이 있지만 미카엘과는 정말 쿨~~~한 관계,,, 이해불가지만 쩝,,,- -;;;)와 함께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며 강렬한 고통을 느끼는 리스베트,,, (밀레니엄 1부 끝)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 1, 2>에선 어떤 사건들이 생길까요?
음,,, ^^ 지금 읽고 있는데,,, 웅,,, 요것도,, 상당히 재밌어요.
2권도 서점에서 사 들고 왔어요. 주말에 요거 파며,,,지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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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기억력의 비밀 - 내 안에 잠든 슈퍼 기억력을 깨워라
EBS 기억력의 비밀 제작진 지음, 신민섭.김붕년 감수 / 북폴리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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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기억하면 과연 행복할까?”란 물음에서 시작된 기억력의 비밀
지난 2009년 7월 EBS에서 방영된 3부작 다큐멘터리 ‘기억력의 비밀’이 책으로 출간됐다.

우린,,, 나이가 들면서, 다양한 기계들의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점점 퇴화되고 있는
자신의 기억력에 한탄할 때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노래 가사 한 곡 제대로 외우지 못하고,
자신의 전화번호도 가끔은 깜박깜박해주시고,
손에 쥐고 있는 열쇠를 찾고 있는 나,,,
가끔,,, 단어 음절을 뒤바꿔 읽는 난독현상에,,,
여기서 보니 혀끝에서 맴도는 기억,,, 그,,, 뭐더라,, 그거 있잖아,, 설단현상이란다.
난,, 이 설단현상까지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음,,, 퇴화되고 있는 것이 분명한 나의 기억력,,,
그렇다면,,, 퇴화된 기억력을 다시 복구 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기억력의 비밀>에 그 해답이 나와 있다.

1장 인간에게 기억력이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인생의 모든 일을 기억하는,,, 인간달력이라 불리는 질 프라이스,,,와
자동차 사고로 얼굴 & 물체 실인증을 앓고 있는 정호영씨의 이야기,,,
발달장애, 정신지체, 자폐증 등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특정분야에서 경이적 능력을 발휘하는 서번트 증후군,
행복한 인생의 기억이 사라지는 알츠하이머, 불행한 기억이 남긴 트라우마 등,,,
인간의 기억력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았다
.그리고,,, 시작했을 때의 제작진의 질문,,
과연,,, 모든 것을 기억하면 과연 행복할까?란 질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본다.
제작진은 얘기한다. 어찌 보면 가장 행복한 것은 평범한 수준의 기억력이라고,,,

2장 슈퍼 기억력을 가진 사람들
미국에선 기억력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가 있단다.
슈퍼 기억력을 가진 사람들이 일상에서 어떻게 훈련을 하고
기억력을 기르는지에 대한 비법들이 숨어있는데,,,
기억력의 대가들이 사용하는 방법은 청킹(묶어서 기억하기), 연상,
앵커링(새로운 정보를 친숙한 정보로 연결하기),
여정기억법(이야기를 만들어 기억하기) 등,,,의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원래 기억력이 나빠서’, ‘원래 숫자에 약해서’, ‘원래 얼굴 구분을 잘 못해서’,
‘나이가 많아서’,,, 는 이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기억은 훈련으로 달라질 수 있다. 마치 근육을 만들 듯이,,,,
기억력은 자신의 뇌를 깨울 수 있다는 믿음과
몇 가지 기억력 훈련 방법만 익히면 증폭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단, ‘기억하려는 의지’가 전제될 때만 가능하다는 사실,,
우리의 의지가 중요하단 이야기다.

3장 잠자는 뇌를 깨워라.
‘우유를 먹으면 기억력이 좋아질까? ‘낮잠 30분을 자면 집중력이 높아질까?’
정답은,,, 좋아진다. 속설이 사실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실험을 통해
기억력을 높일 수 있는 외부적 요건에 대해 증명하고 있는데,,,
기억력을 높이는 요건은 좋은 영양분 섭취(우유, 오메가 3- 지방산), 15분 정도의 낮잠,
일주일 5일 30분 이상의 운동, 꾸준한 학습, 하루 30분 외국어 회화, 독서,
일기 쓰는 습관 등이 두뇌를 좋게 만드는 요건을 이행한다면,,
누구나 잠자는 뇌를 깨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음,, 나 두뇌 발달 좀 되겠는데,,, 운동과 독서, 일기,, 정도는 행하니 말이다.
음,,, 이젠 기억하려는 의지만 좀 키워봐야겠는 걸,, ^^

4장 기억력 실전 트레이닝
연상훈련에서 장소법, 점 트레이닝, 신체 부위 결합법 등
여러 가지 기억법을 소개하고 있다.

기억력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들을 책을 통해 접하면서
의외로 흥미진진해 하며,, 스스로를 대입시켜 보며,,
즐겁게 독서하고 있는 날 발견할 수 있었다.
점점 퇴화하고 있다 생각한 나의 기억력은,,,
얼마든지,, 내 스스로 의지만 갖고 있다면 깨울 수 있음을 깨닫게 됐달까?

* 노력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보다 더 빨리 몸이 늙는 것처럼 뇌도 빠른 속도로 늙는다.
  아무 노력도 하지 않으면 40세 이후 뇌세포 수는 10년에 5%씩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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