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이 도졌다. 지금 읽고 있는 책들도 다 읽지 못 했는데 벌써부터 다음에 읽을 책이 고민이다. 문제는, 고민되는 두 책의 분량이 상당하다는 것… 게다가 국문학이나 역사를 전공하지 않아 두 책들 중 하나를 고른다고 한들 비전공자가 과연 제대로 읽어낼 수 있을까도 걱정이다. 특히 <고려시대사>의 경우 본문에 종종 한글 없이 한자 단독표기가 있을 것 같아 두렵다.
그렇다면 왜 이해도 못할까 걱정하면서 이런 책들로 고민을 하느냐고 반성을 하면서도… ˝역사 공부 더 해보고 싶어서!˝라는 알 수 없는 욕심, 새해인데 조금 더 깊은 내용에 도전해보자는 욕심이 자꾸 생겨나서 괴롭다. 곧 선택할 테지만… 부디 사놓고 ˝역시 지금은 무리…˝라며 덮지 않고 완독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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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6-01-14 16: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람 장소 환대 추천합니당 ~

caesar 2016-01-14 16:44   좋아요 0 | URL
실은 곰곰생각하는발님의 글을 읽고 그 책 역시 제 보관함에 넣어두었습니다.

해피북 2016-01-14 21: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무시로 이런 과정을 겪는걸요 ㅋ 심지어 책을 읽다가도 다른 책이 떠올라 검색해보곤 해요 ㅎㅎ그런데 어떤 책이든 관심이 있는 책이라면 곁에두는게 좋더라고요. 먹고싶은 음식이 있을때 허기졌을때 바로 먹어야 맛있듯이 읽고싶을때 꺼내서 바로 읽어야 몰입도 되고 재미도 있더라고요ㅎ 그래서 저는 책이 조금 쌓이더라도 `구입하자` 주의랍니다 ㅎㅎ

caesar 2016-01-14 21:14   좋아요 1 | URL
백번공감합니다. 허기질 때 먹어야 맛있다라든지, 책 읽다가도 다른 책을 검색하신다는 것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저 역시 책은 제게 상수에요. 어렸을 땐 무조건 읽던 책을 끝내야 다음 책을 보았지만… 이제는 읽고 싶으면 우선 사두고 봐요, 그러다 보니 일부는 뒤로 밀리고 밀려 나중에야 꺼내보기도 합니다… 이게 좋은 독서가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책은 어차피 언제라도 다시 볼 수 있으니 그냥 사기로 합니다 ^^ 그래서 적극 공감해요!

해피북 2016-01-14 21:17   좋아요 1 | URL
그쵸.그쵸. 역시 ㅎㅎ 이동진님이 자신은 책에 있어서 만큼은 쇼핑 중독자라고 하시며 집에 1만권이 넘는 장서가 있다고 하시던게 생각납니다 ㅋ 거기에 비하면 저는 걸음마 수준이다 라고 애써 생각하며 지내고 있어요. 책이 집에있을때 가장 좋은점은 읽고 있는 책에서 가지고 있는 책을 언급할때 후다닥 꺼내 읽는 뿌듯함과 즐거움이 무척 커다랗더라고요 ㅎㅎ

caesar 2016-01-14 21:20   좋아요 1 | URL
지금 하신 말씀도 어느 하나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게 없네요. 이동진님 말씀도 역시 너무 좋고! 해피북님, 응원합니다! 부지런히 읽기요!! 좋은 책 많이 많이 보아요!

해피북 2016-01-14 21:25   좋아요 2 | URL
넵! ㅎㅎ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caesar님도 화이팅 입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