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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투놀이 색칠하기 - 어르신을 위한 치매 예방법
길소연 외 지음 / 넥스웍 / 2022년 4월
평점 :
원문 : https://blog.naver.com/kewseog/222730751627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움직임이 둔화되고 움직이면서 무엇을 하기보다는 이동없이 무엇에 집중하며 손가락운동과 다른 신경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나이를 먹고나면 풍경이나 자연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것도 볼수 있는데 아직 인지능력이 있는 경우에는 가능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단순한 암기와 단순한 동작으로 모든 것을 해야하는 시기가 누구나에게 해당한다.
어린아이에게 그림만 있는 책을 읽히듯 단순한것이 사고력 집중에도 도움이 되고 인지능력과 희미해지는 상상력을 끌어올릴수 있는 것인데 그에 안성맞춤인 책이 아닐까 한다.
경로당이나 노인정에서 아니면 마을회관에서 이야기를 하고 민화투로 소일거리를 하며 지내는 어르신들에게는 친숙한 것이고 난이도도 그렇게 높지 않은 것이라 권하고 싶다.
조선시대 후기에 일본에서 들어와서 현지화해서 늘 친숙한 놀이로서 자리잡았다.
기억력 향상을 위한 짝 맞추기, 주의집중력 놀이로서 다른 그림찾기, 전두엽기능을 위한 점수비교하기, 잃어가는 언어를 잡아주기 위한 끝말잇기등으로 구성하여 인지능력 향상과 색칠하기를 통한 소근육 발달을 함께 할 수 있게 알차게 구성하였다.
인지능력 떨어지는 가족분 중 누군가는 필요할듯 하다.
우리집에서는 집에서만 활동하는 아이가 활용하고 있는데 평상시 화투의 짝맞추기등을 통하여 알고 있는 그림을 색칠하니 거부감이 적었다.
각각 1년 12달로 선정하여 각 화투마다 설명을 해놓았는데 도움이 되었다. 5월은 그냥 난초라 하여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청포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2월의 새는 휘파람새, 4월은 등나무꽃, 11월은 봉황새, 12월은 우산을 든 선비는 일본의 3대 서예가 중 한사람인 오노도후라는 것도 다시 알게 되었다.
색을 칠해야 하기에 아주 좋은 종이는 안되고 너무 질 낮은 종이도 어려운데 적당한 재질로 구성되어 좋았고, 시니어를 위한 것이기게 색칠하기 좋게 크게 크게 확대하여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부분을 상쇄하게 그려 놓아 좋았다.
몇 년전이라면 정말 소중하게 활용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은 있지만, 인지능력향 향상과 소근육 발달 및 개인 기억을 떠올릴수 있는 월별 설명도 좋았기에 하루 하루 욕심내지 않고 풀러나간다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책인듯 하여 추천한다.
세월은 누구나 이렇게 어렵지 않은 난이도의 책을 필요로 하게 되기에 이런 책이 있다는 것을 두루 알리고 싶어진다.
《이 리뷰는 책과 콩나무와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