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바라기 - 방황하는 어른을 위한 삶의 의미
존 콜먼 지음, 정지현 옮김 / 프리렉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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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잘하는 것을 하고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열심히 하라고 이야기 한다. 성인이 된 지금 생각하면 말이 맞는 듯 하기도 하지만 맞지 않는 부분도 있을것이다.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준비하고 노력하여 도착지에 가보니 와!! 나와는 맞지 않는 것이었네라고 경험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다.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하는 일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찾는 것이 직업을 유지하는데 더 좋아보인다.

부제인 방황하는 어른을 위한 삶의 의미라는 것에서 이정표를 잘못찾고 도착지를 잘못 정한 어른을에게 조언과 삶의 바람직한 이정표를 제공해주는 책이다.

책의 뒷면에 있는 사는 이유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고, 어느 곳에나 존재하며, 시간에 따라 변한다.

직업이 단순히 경제적인 목적만으로 생각하는 사람, 소명의식을 가지고 생활하는 사람, 자격증등 경력을 쌓아서 올라가기 위한 커리어를 만들기 위해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을수 있다.

아무리 위상이 높고 좋아도 어느 순간에 회의감이 들것인데 그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크래프팅이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의미를 주는 것을 찾고 업무에 맞춰 변화를 주거나, 의미있는 새로운 과제를 맡거나, 똑같은 일을 다르게 해본다는 과정을 거쳐 일에서 즐거움과 자아실현 및 행복을 느껴보라고 조언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 이틀 있는데, 첫번째는 내가 태어난 날이고 두번째는 태어난 이유를 알게 되는 날이다.

마크트웨인 , 54쪽

똑같은 일을 여러명이 하여도 어떤 사람은 즐겁고 행복하게 웃으며 일하고, 어떤 사람은 고통과 스트레스 속에서 일을 하는 이유를 이 책을 통하여 찾을 있을 것이다.

삶의 이정표를 LABORS를 통하여 재정립하게 한다.

사랑, 취미와 자기계발, 아름다움, 직업, 종교와 철학, 봉사를 통하여 삶의 진정한 의미와 즐거움을 보여준 11명의 공감스토리를 통하여 반성하고 계획하고 목적하게 하는 이정표를 제공하고 있다.

본인이 행복하고 즐거워야 사회에서든 가정에서는 보람이 찾아오고 행복과 즐거움이 찾아온다. 새벽의 여명이 밝아오르면 칠흙같은 어둠을 지나야 찾아오듯이 이정표를 잃고 방황하는 우리에게 진정한 삶을 살아간 11명의 생활을 통하여 즐겁고 행복한 삶으로 가는 이정표를 제공하여 주어서 감사한 책이다.

음악을 선곡하기 위해 방송을 보기 위해 채널을 선택하는 주인공은 나이다. 인생의 주인공도 나이도 내 삶의 편집자도 나이기에 생활 크래프팅을 통하여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가르침으로 리뷰를 마칠까 한다.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 카페와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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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투놀이 색칠하기 - 어르신을 위한 치매 예방법
길소연 외 지음 / 넥스웍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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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blog.naver.com/kewseog/222730751627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움직임이 둔화되고 움직이면서 무엇을 하기보다는 이동없이 무엇에 집중하며 손가락운동과 다른 신경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나이를 먹고나면 풍경이나 자연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것도 볼수 있는데 아직 인지능력이 있는 경우에는 가능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단순한 암기와 단순한 동작으로 모든 것을 해야하는 시기가 누구나에게 해당한다.

어린아이에게 그림만 있는 책을 읽히듯 단순한것이 사고력 집중에도 도움이 되고 인지능력과 희미해지는 상상력을 끌어올릴수 있는 것인데 그에 안성맞춤인 책이 아닐까 한다.

경로당이나 노인정에서 아니면 마을회관에서 이야기를 하고 민화투로 소일거리를 하며 지내는 어르신들에게는 친숙한 것이고 난이도도 그렇게 높지 않은 것이라 권하고 싶다.

조선시대 후기에 일본에서 들어와서 현지화해서 늘 친숙한 놀이로서 자리잡았다.

기억력 향상을 위한 짝 맞추기, 주의집중력 놀이로서 다른 그림찾기, 전두엽기능을 위한 점수비교하기, 잃어가는 언어를 잡아주기 위한 끝말잇기등으로 구성하여 인지능력 향상과 색칠하기를 통한 소근육 발달을 함께 할 수 있게 알차게 구성하였다.

인지능력 떨어지는 가족분 중 누군가는 필요할듯 하다.

우리집에서는 집에서만 활동하는 아이가 활용하고 있는데 평상시 화투의 짝맞추기등을 통하여 알고 있는 그림을 색칠하니 거부감이 적었다.

각각 1년 12달로 선정하여 각 화투마다 설명을 해놓았는데 도움이 되었다. 5월은 그냥 난초라 하여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청포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2월의 새는 휘파람새, 4월은 등나무꽃, 11월은 봉황새, 12월은 우산을 든 선비는 일본의 3대 서예가 중 한사람인 오노도후라는 것도 다시 알게 되었다.

색을 칠해야 하기에 아주 좋은 종이는 안되고 너무 질 낮은 종이도 어려운데 적당한 재질로 구성되어 좋았고, 시니어를 위한 것이기게 색칠하기 좋게 크게 크게 확대하여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부분을 상쇄하게 그려 놓아 좋았다.

몇 년전이라면 정말 소중하게 활용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은 있지만, 인지능력향 향상과 소근육 발달 및 개인 기억을 떠올릴수 있는 월별 설명도 좋았기에 하루 하루 욕심내지 않고 풀러나간다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책인듯 하여 추천한다.

세월은 누구나 이렇게 어렵지 않은 난이도의 책을 필요로 하게 되기에 이런 책이 있다는 것을 두루 알리고 싶어진다.

《이 리뷰는 책과 콩나무와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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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 그리고 고요한 죽음 - 달라이 라마가 전하는 삶과 죽음의 기술,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달라이 라마 지음, 주민황 옮김 / 하루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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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편안해지는 책이다. 알고 있는 불교의 소승불교와 대승불교, 선종과 교종, 조계종과 천태종 이라는 말이 생각 난다.

개인적으로는 선종과 소승불교라는 것에 생각이 일치하기도 한다.

수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삶은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고난을 겪는다는 말에 공감하며 그 고난을 이겨나가는 방법을 이 책에서 명상을 통하여 우리의 고난과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사람의 본성이 착한지 악한지 늘 관심사였고, 이기적인지 이타적인지도 늘 연구의 대상이었다. 인문학을 보면 본성은 착하고 이기적이지만 협업이나 분업을 통하여 선택적 이타주의를 지향하는 것이 인간이라고 한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사랑, 유교에서 말하는 인, 불교에서 말하는 자비는 결국에는 같은 꼭지점에서 만나는 용어만 다를뿐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누구나 나락으로 떨어지고, 누구나 깊은 고뇌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해야만 하는 것이 인간이다.

명상을 통하여 자신을 분석하고 반성하고 그 목적지인 보리심을 찾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제대로 된 수행을 하는 것은 지친 당나귀를 끌고 산에 오르는 것 만큼 힘들지만 악행을 저지르는 것은 가파른 비탈길에서 바위를 굴리는 것만큼이나 쉽다.

60쪽

비탈길에 서지 않고 지친 당나귀를 끌고 산에 힘들게 올라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돕고 싶어하는 마음을 지니는 것이 힘들다는 것이다. 늘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적적인 평온한 마음가짐을 하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행복의 나무를 심어 준다는 것이다.

내일이 먼저 올지, 내생이 먼저 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89쪽

다음 생을 준비하는 인간의 유일한 안내자는 악한 마음을 내려놓고 보리심으로 가득한 마음으로 하는 선행이다.

부정적인 생각을 내려놓고 내생을 맞이하더라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삶을 착한일을 하고 살았으면 평온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죽음을 맞이할 수 있으니 준비하라는 의미였다.

이 세상이 존재하는 한

중생이 존재하는 한

나 또한 여기에 무물러

이 모든 고통을 없애리라!

287쪽

수행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왜 수행을 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마음을 담고 있는 책이다.

막연하게나마 명상에 대한 관심과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나 읽어 보았으면 한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긍정적인 마음으로 함께 공존하고 공생하고 선업을 쌓으며 살아야 기술들이 발전한 시대의 문제점을 풀어서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무한 긍정을 느낀다.

삶에 대한 나의 의지는

죽음을 맞이하는 나의 설렘과 동일하다.

죽음을 기억하는 것은 내 수행의 한 부분이다

명상을 통하여 무엇을 하겠다는 생각보다 명상과 수련을 통하여 자신과 타인을 위해서 보리심이라는 말보다 서로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할때 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시너지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나와 남을 생각하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나와 남을 위해 선업을 한가지라도 하고 싶다.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하나 둘 모두 버리기 연습을 해야겠다.

《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 카페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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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철학자의 말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한성례 옮김 / 이너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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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띠지에 있는 것처럼 철학자들의 명언과 논어, 성서, 달마, 석가, 반야심경의 가슴 저린 죽비 같은 명문을 107편으로 정리하여 놓은 책이다.

지친 마음에 안식을 줄 테마를 6개로 정하려 종교적 편중이나 사상적 치우침이 아닌 개인의 마음을 위로할 문장들을 정리하여 언제나 볼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19편 나비를 보라. 앞으로 하후 남은 목숨은 덧없다 여기지 않고 그 여리고 아름답고 조그만 날개를 팔랑거리며 차디찬 밤에도 아랑곳 없이 생기롭게 날아다닌다.

24편 어떤 말의 의미는 사람이 그 말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45편 죽은 자를 공양할 바에야 차라리 지금 여기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라.

46편 양심에 거리낌 없은 삶을 살라. 그리하면 근심이 사라지고 두려워 할 일도 없어진다.

73편 입에서 나오는 말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입에서 나온 그 말이 사람을 더럽힌다.

84편 모두 똑같아 보일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다 제각각이다. 보이지 않아도 꽃은 피어 있다.

100편 남을 미워하거나 남에게 한을 품는 마음보다 자신을 미워하는 마음이 훨씬 지독하다는 것을 알라.

후기에 나오는 말처럼 "이 책은 현자들의 귀한 말을을 고르고 골라 쉽게 풀어쓴 마음의 보물창고이다."라는 말처럼 책을 정리할 수 있을듯하다.

서평을 쓰면서 일본에서는 정말 독자들에게 뷔페식으로 책들을 제공한다는 마음을 많이 받았다.

똑같은 책을 읽어도 배우는 것이 다르듯이 그 귀한 말들을 실천하고 마음이 불편하고 고민이 많을때 읽으면 마음의 치료제 같은 역할을 할것이다.

누구나 말못할 고민과 풀기 어려운 숙제와 적당한 걱정거리를 가지고 살아가는데 그 고민과 숙제와 걱정을 해결하려면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이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기에 마음이 힘들고 지친 분이라면 누구나 한 번 읽었으면 줗겠다.

"다른 사람이 너희에게 하지 않기를 원하는 것을 너희도 다른 이에게 행하지 말라"

가장 많은 철학자들과 현자들에게 널리 인용되는 문구이다.

이 Golden Rule를 실천하기 위한 6개 파트의 내용을 읽고, 힘들거나 괴로울때 읽으면 마음이 편해질것이다.

가장 짧은 말속의 내용이라도 실천만 한다면 나를 위해서도 남을 위해서도 좋을 것이다.

좋은 책을 읽게 해서 참 고맙고 앞으로 두고 두고 생각날때 마다 읽어야 겠다.

《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 카페와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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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은 파란색으로 기억된다 - 예술과 영감 사이의 23가지 단상
이묵돌 지음 / 비에이블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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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작하시는 작가분인데 이묵돌님의 책은 처음 읽어보는 듯 하다. 천재들은 파란색으로 기억된다의 제목 중 파란색이 의미하는 바가 큰 듯하다.

자유분방하고 문체도 자유롭고 신선하다. 저속한 속어들을 거침없이 뱉어내어도 자연스럽다.

작가가 선정한 예술적 영혼으로 무장했던 분야와 시공간을

뛰어넘어 23명에 대한 의견을 피력한 책이다.

원래 작가들은 영감도 영감이지만 자유롭게 막쓸때 아마도 좋은 감흥이 나오는데 시였다면, 소설이었다면 틀을 무시하는 이런 책이 나올수 없겠지만 에세이 형식을 빌어와서 자유롭게 적을수 있었다 생각한다.

내용자체가 진부한 내용이 아니라 작가의 소양으로 평가하고 재해석한 23인에 대한 평가가 좋았다.

작가가 아마도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듯 하다.

지금의 청년 세대를 상징하는 정서 가운데에는 틀림없이 '전통에 대한 애증'이 자리잡고 있다.

308쪽

고등학교 지나오며 윤선도와 정철에 대하여 왜 귀양을 가서 너무 다작하여 수험생들을 어렵게 하는지 하는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과거에서 현재로의 공감은 예술적인 감흥과 시대를 앞서는 그 예술적 혼을 함께 느끼는 것이라 생각한다.

조각가가 대리석을 조각하기전 그 속에 들어 있는 형상의 이미지가 보인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마음속에서 예술적으로 혼으로 찾아낸 이미지를 도구를 이용하여 밖으로 가져오는 것처럼 참 작가의 예술적 혼과 인내와 노력으로 예술을 한다 생각한다.

예술하는 분들이나 글쓰는 분들은 창의력과 예술혼은 그 사람이 되어 보거나 사물이 되어서 자신의 생각이나 관점이 아닌 타인과 사물의 입장에서 써야 글이 매끄러운데 작가는 23명에 대하여 글을 쓰면서 23번 변신한듯 느껴지는 책이었다.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작가의 생각에 접근 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지만 생각의 전환을 하고 싶은 분이라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이 리뷰는 책과통나무 카페와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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