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 숏폼, 데이팅 앱, 초가공식품은 나의 뇌를 어떻게 점령했는가
니클라스 브렌보르 지음, 김성훈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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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리뷰는 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중독은 아니지만 의존하며 마음을 편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책은 앞표지와 뒷표지의 소개하는 글들을 보면 현대인의 단면을 그냥 보여 주는 것 같다. "우리는 왜 배부른데도 계속먹고, 끄고 싶어도 쇼츠 스크롤을 멈추지 못할까?", " 더 크고 더 강열한 자극을 좇을 수록, 서서히 마취되는 현대인의 뇌"라는 인용문을 보고있으면 자화상을 보는 듯하지만 보편적이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경계선에 걸터 앉아 삶의 방향을 저울질 하는 모습이 눈에 그려지는 듯 하다.

책은 모두 3부로 되어 있다.

1부는 식품 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이란 제목으로 모두 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2부는 포르노 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이라는 제목으로 제목만큼은 아니지만 인간의 종족 번식 본능에 대한 해석이나 여러가지 심리학적 에피소드를 알려주었다. 마지막 3부는 스크린 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이라는 내용이 현대인이 정신적으로 경계를 하여야 하는 내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흐르는 내용은 뇌의 작용과 인간의 본능적 사실을 검증하는 내용으로 흐른다. '인류는 생존이 가장 우선이고, 생존을 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아껴야 하는데 불필요한 움직임이나 생각들을 어떻게 통제하고 어떻게 다루어서 그 터널을 빠져나갈 것인가?'라는 주제를 관통하고 있다.

1장은 음식의 섭취와 체중조절, 다이어트 관련 여러가지 해결책은 아니지만 소스를 제공하여 준다. 소스를 실천하는 것이 해답이기에 그 길을 따라가면 음식에 대한 조절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식품 제조 업체들은 우리의 식욕 조절 능력을 조작할 수만 있다면

자신의 권한 안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한다.

그들은 설탕, 지방, 소금에 대한 우리의 갈망을 이용한다. 그리고

다양성에 대한 욕구도 이용하고, 점점 더 강한 자극을 추구하는 성향도 이용한다.

88쪽

민감도와 보상, 리셋팅등 관련 설명이 참 쉽고도 재미있다. 음식의 숫자를 제한하는 것이 부페처럼 다양하게 먹는 것을 조절하는 것보다 다양성에서 보상이 단계가 차이나기에 다이어트할때는 음식의 기본적인 종류를 제한하여 다양성을 줄여서 폭넓은 선택을 하지 못하게 하는 음식에서 얻는 보상을 줄여서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것이라 하였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심리적 에피소드나 음식을 생산하는 식품 제조 업체들의 상술아닌 음식의 구조적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를 통하여 선택의 폭을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

2장의 내용도 의지의 문제라기 보다는 인간의 뇌 구조에 대한 이야기가 전체적인 흐름을 이룬다. 왜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날까 라는 질문에 저자는 우리가 알고 있듯이 우리의 선택지가 증가하여 예전 노동력을 대체하는 선택이 아니라 삶의 다양한 활동에 선택지가 생김으로 인하여 그에 따른 보상관계에서 혼자사는 사람들의 수가 나날이 증가한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더 큰 자극을 필요로 하는 도파민의 활동을 돕는 것처럼 위장하는 대마초--> 아편--> 모르핀--> 헤로인등으로 선호도가 선택지가 옮겨가는 과정을 뇌에 도달하는 시간을 최소화하여 우리의 뇌를 조종 당하게 하는 과정을 알려주었다. 자연적인 것을 포함한 인공적인 것을 지나 우리의 뇌를 가장 쉽고 빠르게 조작하는 초자극적 활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렇게 길들여 지는 과정을 알려주었다. 정답은 제공되지 않았지만 해답을 알 수 있는 힌트는 가득 풀어 놓은 부분이다.

3장의 미디어 활동에 지배당하는 인간의 현실을 일깨워 주어서 그 레파토리에서 스스로 나오게 하는 과정을 알려준다. "심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답은 놀라울 정도로 간단하다. 작은 연못 속 큰 물고기가 되라. 그제 최고로 행복해지는 방법이다." 즉 자신의 능력이나 수준을 너무 높은 곳에 두는 것이 아닌 자신에 맞는 옷을 입거나 조금 작은 옷을 입어서 돋 보이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이다.

심리학자들과 신경과학자들은 동물이 어떤 대상이나 패턴이

보상과 연관되어 있음을 학습하면, 그 대상이나 패턴이나 더욱

과장된 버전을 선호한다는 것을 관찰했다.

276

낯선 것을 싫어하고 익숙한 습관에 길들여진 사람에게는 환경이 중요할 것이다. '사회의 시스템은 중독을 충돌질하고중독을 개인의 몫으로 돌리지만 결국은 자신의 시스템에 안착하지 못한다면 그 시스템에 중독될 것이다.' 개인의 의지가 문제가 아니고 중독 될 환경을 멀리하고 선택지를 좁혀가는 것이 우리의 시스템일것이다. 의지가 약하다고 마음약하게 생각하지 말고 최선의 선택지는 선택의 대상을 좁혀가는 개인만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는 해답이 아니라 이겨내는 과정이라는 것을 책의 전 내용에 베이스로 깔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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