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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의 지성을 깨우는 필사 노트
양원근 지음 / 정민미디어 / 2025년 12월
평점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위기였다. 텔레비전의 등장으로 인하여 책을 읽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모바일 핸드폰의 등장과 유튜브로 인하여 더욱 많은 사람이 책을 읽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하여 책을 읽지 않아도 책에 대한 요약본을 손 쉽게 얻을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책을 읽고, 글을 쓴다. 그 이유는 작가의 글을 읽음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책 <말과 글의 지성을 깨우는 필사노트>는 철학자, 사상가, 작가, 현인 들의 언어 속에서 우리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만드는 책이다. 각자의 언어는 그 자체로 오랜 시간 동안 세월의 풍파를 견디는 과정을 거쳤고, 그에 따라 인류에게 큰 지혜를 남기는 계기가 되었다. 책을 그들의 말을 읽고, 자신의 손으로 필사하면서 다시 한번 우리로 하여금 생각해보도록 하는 시간을 만들어준다.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하여 우리는 판단하는 능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우리 삶의 주체로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시대의 지혜를 알려주는 중요한 문장들을 직접 읽고 쓰면서 그 글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책을 읽는 것과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문장이 많았는데, 글을 쓰기 위하여 필요한 힘을 주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될 수 있게, 하루 한장씩 써내려가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