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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파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 2000퍼센트 매출 상승을 이끄는 판매 설계의 기술
김남희 지음 / 오아시스 / 2024년 11월
평점 :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은 그 자체로 대단한 일이다. 최근 신규 창업 대비 폐업 비율이 80%에 이른다고 한다. 그리고 자영업자 1년 이내 생존률이 65%, 5년 이내 생존률이 30% 정도라고 한다. 결국 생존 자체가 굉장히 어렵고 성공의 기본이 된다는 것이다. 이는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법인에도 적용된다. 10명 중 9명이 실패하는 냉혹한 시장에서, 살아남는 1명이 되기 위하여 잘 파는 방법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내가 사는 것은 쉽지만, 남에게 파는 것은 쉽지 않다. 분명히 같은 행위임에도 남의 지갑을 여는 행동은 쉽지 않다. 그래도 잘 파는 사람은 존재한다. 그리고 그가 시장의 헤게모니를 장악한다. 책은 잘 파는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잘 파는 사람은 어떻게 타인과 관계를 맺고, 어떤 원칙을 갖고 살아가는지 알려준다. 나아가 어떻게 말하는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성과를 만드는지 알려준다.
자본주의는 항상 무언가 파는 일로 이루어진다. 물건을 팔지 않다고 하더라도 취업을 한다면 그 자체로 자기 자신을 파는 행위가 된다. 나아가 취업을 하더라도 자기가 맡은 일은 결국 파는 일의 일부가 되기 마련이다. 책은 다양한 사례와 더불어 세일즈에 대한 많은 기법을 다루고 있다. 특히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어떻게 관계를 설정하고 그 관계를 활용하여 셀링 포인트를 잡을 수 있는지 알려준다. 자기 자신의 상품을 고객에게 더욱 잘 설명하고, 더 많은 매출을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