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되는 한국의 산나물 50
이상각 지음 / 아마존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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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한민국은 생각보다 산이 많다. 대한민국 영토의 63~64%는 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OECD 평균인 31%에 비하면 2배 정도 높다. 그리고 다른 나라에 비하여 영토 대비 인구 밀도가 매우 높은 나라 가운데 하나였다. 그래서 만성적인 식량 부족 문제를 겪었다. 그 결과 우리니라는 산과 바다 가릴 것 없이 먹을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음식을 만들었다. 그래서 다른 나라 같은 경우 먹지 않았을 재료도 우리한텐 정말 중요한 재료가 되었다. 특히 산나물인 경우 채식을 비롯한 웰빙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책 <약이 되는 한국의 산나물 50>은 우리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국의 산나물 50가지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우선 책에선 산나물의 중요성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우리느 왜 산나물을 먹어야 하는지, 그리고 산나물을 어떻게 조리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그리고 각 산나물의 특징 및 효능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그리고 어느 시기에 조리해서 먹는 것이 가장 좋은지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산나물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렇지만 한국의 산나물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기 어려워 먹기 어려웠다. 이 책을 통하여 한국에 존재하는 정말 다양한 산나물에 대하여 알 수 있었다. 산나물은 앞으로 건강의 중요성과 더불어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4계절을 비롯하여 많은 산에서 키울 수 있는 산나물은 외국인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수도 있어 눈여겨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산나물의 중요성에 대하여 알고 싶은 사람한테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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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지막 집은 어디입니까?
랭커 지음 / 인베이더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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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인간이 살기 위하여 필요한 3가지 조건 가운데 하나이다. 동시에 부동산은 자본 시장에서 다른 재화와 비교하여 하나의 투자 대상으로 인식된다. 그러므로 부동산은 공적 재화인 동시에 사적 재화의 성격을 갖는다. 그렇지 않아도 특별한 재화인 부동산이 우리나라에선 훨씬 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부동산은 단순히 사는 곳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하나의 징표로 활용된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집에 사는지가 그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는 하나의 증표로서 작용한다.



책 <당신의 마지막 집은 어디입니까?>은 부동산 공화국인 우리니라에서 자신만의 아파트를 찾아나서는 내용이다. 부동산을 갖지 않은 사람의 입장에서 각 나이대별로 부동산에 대한 생각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그리고 왜 부동산을 사야 하는지, 부동산 가운데에서도 집을 사야 하는지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결국 부동산을 사는 것이 성공의 결과물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책을 읽으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자신만의 부동산, 집을 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하여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왜 부동산이 우리나라에서 불패 신화를 달리고 있는지, 그리고 집을 사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이야기해준다. 그래서 집을 사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분명히 알 수 있지만, 구체적인 방법이 부족한 것이 아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을 사야 하는 이유를 찾고 싶다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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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이정근 지음 / 하움출판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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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4년 12월 3일에 벌어진 계엄 사태는 대한민국의 심각한 민주주의의 위기를 불러왔다. 세계의 많은 국가가 독재에서 벗어나 성공적으로 민주주의를 안착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대하여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그렇지만 동시에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불법적으로 계엄을 일으킨 대통령을 탄핵함으로써 다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안정성을 보여주었다.


책 <계엄령>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비상 계엄에 대한 내용을 다룬 책이다. 실제로 이 소설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소설이다. 그래서 구체적인 내용은 작가의 상상이 반영된 만큼 디테일한 부분에 있어서 사실과 다른 점이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실제로 이승만 전 대통령 시절에 10 회의 비상계엄이 있었다. 물론 6.25 전쟁이라는 특수성이 있기는 하지만 여수 순천 사건이나 제주 4.3 사건 등이 있었다. 그리고 수많은 민간인이 살해되었다.


비상계엄은 민주주의 사회에 있어서 굉장히 예외적인 경우를 의미한다. 당장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3권 분립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된다. 작가는 이 소설을 쓰면서 사관의 심정으로 썼다고 이야기한다. 누군가는 비상계엄을 통하여 상당히 많은 민간인이 학살되었다는 사실을 기록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말이다. 실제로 여수 순천 사건과 제주 4.3 사건으로 인하여 너무 많은 민간인이 학살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아무런 이유 없이 학살된 민간인의 아픔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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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정신철학 입문 - 개념과 쟁점 북캠퍼스 지식 포디움 시리즈 4
알베르트 네벤 지음, 김하락 옮김 / 북캠퍼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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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현대', '정신', '철학'. 어느 하나 쉽게 정의내리기 어려운 단어들이다. 연속적인 시간을 구분하기 어려우므로 어디까지 '현대'로 정의내려야 할지,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아 실체를 알기 어려운 '정신'은 무엇인지, 그리고 너무나 광범위한 '철학'까지 어느 하나 쉽게 정의내리기 쉽지 않다. 정신에 대한 논의는 고대에서부터 계속 되었다. 죽기 직전과 직후의 몸무게를 재 '영혼의 무게'을 알아내기 위한 시도를 시작으로 정말 많은 논쟁이 지속되었다. 정신은 신체와 독립적인지, 혹은 인과관계의 영향을 받지 아니하면 어떤 영향을 받는지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그렇지만 과학과 의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어느 하나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책 <현대 정신철학 입문 - 개념과 쟁점>은 현대 정신철학에 대하여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현대 이전에 정신 철학에 대한 철학자의 생각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나아가 현대 정신철학이 주요하게 집중하고 있는 철학적 주제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그리고 정신철학의 가장 논쟁이 되고 있는 정서와 자유의지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 현대 정신철학 자체가 굉자히 어려운 주제이다. 앞에서 이야기했지만 눈에 보이지 않으니 증명할 수도 없고, 동시에 증명할 수도 없으니 정답이 존재할 수 없다. 정말로 서로 논리로 부딪히는 논쟁의 장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 정신철학 입문이라는 점에서 최대한 쉽게 현대 정신철학을 이야기하지만, 철학책인 만큼 단 번에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렇지만 여러 번 읽는다면 현대 정신철학이 어떤 주제에 관심이 있는지 트랜드를 파악하기 용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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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들 산티아고 순례길 - INFP 아들과 ISTJ 아빠가 함게 걷는 산티아고 순례길
양지환 지음 / 하움출판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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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충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산티아고 순레길은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걸어야 할 길로 유명하다. 특히 종교가 중심이었던 중세 시대에는 많은 사람이 삶의 목표로 여겼다. 물론 현대에는 신앙적 목적을 갖고 오는 사람보다 흥미를 위해 찾아온 사람이 더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오락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경건한 마음으로 걷는 경우가 많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여러가지 루트가 있는데 프랑스 루트는 투르의 길, 리모주의 길, 르 퓌의 길, 툴루즈의 길이 있다. 물론 성지를 향한 길인 만큼 각 지역마다 저마다의 루트가 존재한다.


책 <아빠, 아들 산티아고 순례길>은 보르도에서 팜플로나, 부르고스, 레온, 사리아, 산티아고로 연결되는 길을 걸었다, 아들과 아빠가 함께하는 여행인 만큼 아들이 작성한 내용과 아빠가 작성한 내용을 비교해가면서 읽는 느낌이 재미있었다. 같은 경험을 두고도 서로 느끼는 바가 조금씩 다르다는 것이 재미 있었다. 그리고 경험을 어떻게 표현하고 기억하는지 비교하는 것도 흥미로웠다.


빠와 아들이 함께 여행을 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누군가와 함께 여행을 함께한다는 것도 사실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아빠와 아들은 사실 아들로서 더욱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하는 여행의 아름다움을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편한 여행이 아니라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더욱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이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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