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 김봉두 - Teacher Kim Bong-du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재밌다. 진짜 재밌다.
차승원 단독 주연작인데...
사담으로 차승원 영화 계보
세기말 - 리베라메 - 신라의 달밤 - 광복절 특사 - 선생 김봉두
기억나는 것만 이렇다.
세기말이야 출연 자체가 감사했을 것이고...
리베라메에선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신라의 달밤에서 망가지며 관객의 사랑을 받았고
광복절 특사에서는 설경구라는 걸출한 배우와 함께했다.
그러면 두번의 홈런형 안타를 치고
달랑 오지 분교 아이들 다섯명과 공동 주연(?)이랄 순 없으니
온전히 차승원 이름만 걸고 첫 영화를 찍은 것이다.
궤도에 오른 후에...그런데 재밌다.
이 영화 감독 김상진인가...원래 이 영화를 먼저 기획, 준비했는데
여러 가지 일 때문에 <재밌는 영화>를 먼저 먼들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자기가 찍고 싶은 영화였기 때문일까....
억지스런 웃음도 없고 정말 재밌고...구석 구석 애정어린 손길이
느껴진다...김 감독..약았다. ㅋㅋㅋ 다 그런거지 모~
그런데 이 감독이 원래 웃긴 걸 좋아하는지..정말 코믹한 부분을
많이 넣었다. 소화하는 것은 온전히 차승원의 몫. 그런데 잘한다.
점수 짜다는 기자 시사서 영화 끝나고 박수가 터져 나왔으니...
아마 대박은 아니어도 준대박은 되지 않을까...
차승원은 되게 가까이서 여러번 보았다 ^^
다리 진짜 길고 엉덩이 진짜 작다.
옷이 별로 였는데 청바지가 너무 예뻐서 그 옷만 보게 되었다.
오해는 말도록,..ㅋㅋㅋ 그리고 김수로 넘 귀엽다
목소리 그대로다...나란히 서서 좌석 확인했는데...
사람들이 몰려서 좌석이 부족했었거덩...김수로 막상 받은 번호가
좌석표에 없자 당황했다. 연예인인데 서서 볼 수도 없고,.ㅋㅋㅋ
강성진도 왔는데...민간인들하고 되게 친했다.
어~오빠? 여자들이 막 그러던걸,,,?
여하튼 줄거리를 필요없을 것이고..반전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정말 볼거 많고 느낄 거 많고 2시간 안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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