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100층짜리 집 100층짜리 집 3
이와이 도시오 글.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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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시댁에 내려왔어요~~

그리고 긴~ 연휴 덕에 가족과 찾아간 곳이 바로 전남 순천만이랍니다...

다 아시겠지만 순천만은 세계생태습지의 보고라고 불리는 곳이죠~~~ㅎㅎ

저도 말로만 듣다 언젠가 한번 가야지 싶었는데 드디어 오늘 다녀왔어요..


그리고 이곳에서 만난 갯벌 친구들 게와 짱뚱어....

갈대군락만 볼만한가 싶었는데 갈대밭 속에 있는 게들.ㅎㅎ

어딜 그렇게 다니는지 갯벌 구멍에서 들락날락 바쁘더라고요!!!

살아있는 갯벌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게들이 살아 옆으로 걷는 걸 보고 신 나서 큰소리로 게들에게 말을 걸던

아들에게 집에 와서 함께 본책은 바로 [바다 100층짜리 집]이랍니다..

이 작품은 이와이도시오 의 3번째 책이에요

 

기존 북뱅크에서 [100층짜리 집],[지하 100층짜리 집]에 이어 이번엔 바닷속

친구들이 소재가 되어 나온 신간이에요

 

 

    

이책은 바다 100층까지 해저 여행하는 기분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책을 아래로 읽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요..

숫자 공부하는 아이들을 위해 1~100까지 숫자가 적혀있으며

10단위로 바다동물들이

주인공이 되어 흥미를 일깨워주더라고요..


지하 여행을 하는 친구는 바로 콩이라는 인형이에요.

원래 콩이는 옷을 입고 있었는데 물속에 빠지면서 나체로 바다여행을

하게 되는데​

첫 번째로 만난 친구는 해달!!

해달이 다시마를 좋아하나 봐요...

해달은 목욕도 하고 잠도 자고 있어요..

이렇게 콩이는 1층, 2층을 구경하면서 다양한 해달의 모습을 본답니다..

머리카락 대신 다시마를 머리에 쓴 콩이는

10층에서 아래로 내려갔어요.


눈치 빠른 분들은 책표지만 보셔도 알 수 있듯이

돌고래, 불가사리, 문어, 해마, 곰치, 해파리, 게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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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젤 좋아한 부분은 바로 70층대에 살고 있는 "게"랍니다.

비록 갯벌 속 게가 아닌 바닷속에 사는 게지만 옆으로 걷는 게가

볼 수록 신기하고 오전에 봤던 게가 생각나나 봐요.

피터팬의 후크선장을 무서워하면서도  흥미로워하던 차에

후크 꽃게를 보며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콩이가 마지막으로 만난 100층의 주인공은  과연누구일까요??ㅎㅎ
답은 책 속에 ~~~

 

4살 아들은 20까지 숫자를 셀 수 있는데

[바다 100층짜리 집]을 보면서 이제 숫자를 그림으로 알더라고요.. ᄏᄏ

기존 책과 책 넘김이 다른게 바로 이 책의 특징이 아닌가 싶어요

책을 아래로 본다는 점!!

그리고 동물 하나하나 표정이 살아있고 여러 가지 상황을 

이야기로 볼 때마다 새롭게 지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ㅎ

그리고 바닷속 동물과 생물들을 한자리에 볼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죠 


[100층짜리 집],[지하 100층짜리 집]을 즐겁게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 북 뱅크 신간 [바다 100층짜리 집]을 읽어보심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한다는 걸 아실 거예요~

재밌는 책 읽을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

*이 후기는 해당출판사의 무상제공으로 읽은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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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콩에 염소 똥 섞기 내친구 작은거인 42
홍종의 지음, 신가영 그림 / 국민서관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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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만 회사출근하면 모레부터는 본격적인 추석연휴에 접어들죠~~

우린 양가가 지방이라 올해도 어김없이 내려가야하긴하는데 언제 갈지 고민하고 있어요...

 차안에서 8시간이상을 보내야하는데.... 마냥음악만 듣기엔 지루하고..

그래서 전 올해는 차안에서 책을 읽기로 했어요..

 

바로 이 작은문고판 [까만콩에 염소똥섞기]

이책은 국민서관 내친구 작은거인 42번째 책이랍니다..우선 책 제목이 재밌어요...

까만콩에 염소똥 섞기!!! 과연 둘은 구분을 할수 없을만큼 똑같을까요??ㅎ

전 어릴적 시골에서 자라 까만콩과 염소똥을 확실히 구분할수 있지만 처음본 사람들에겐 비슷해 보이거든요...ㅎㅎ

그리고 표지속의 이 개구쟁이가 오늘의 주인공이랍니다...

 

이책은 10살난 도시어린이가 여름방학동안 할머니집에서 겪는 생소한 경험들이 담겨있는 유쾌한 책이에요.

 

보통 할머니라는 이름은 푸근하고 뭐든지 포용해줄것 같은 바다같은 분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이 책속 할머니는 그런할머니와 거리가 멀어요...

 

지금당장 시골에 가보시면 만날수 있는 그런 할머니를 그린 작가분이 참 관찰력이 뛰어나시구나 싶더라구요

우리 친정엄마만 봐도 벌써 70이 훌쩍 넘으셔서 혹 이 책속 할머니와 비슷한 연배이신데 더 비슷한건 바로 괴팍한 성격!!!

 

아이눈에는 무섭고 맨날 야단만 치는 못된 할머니처럼 보이지만 어쩜 집안일보다는 농삿일을 더 많이 하시다보니 몸도 피곤하고 주위를 돌아볼 여유가 없어 생긴 팍팍함....허나 마음속은 한없이 여리기 때문에 자기 본성을 감추고 겉으로만 강한척,센척 하시는 우리네 시골 엄마의 모습이 오버랩되더라구요...

 

친손자보다도 더 사랑하시는 까만콩, 돼지,염소, 그리고 동네꼬마 정빈이!!!

 명절에 한두번 봐온 할머니와 생활하며  사사건건 벌어지는 사건들...

친손자인 주인공 눈에는 이해안가는 현상들이었지만 손자가 그리운 할머니는 손자또래 동네아이를 보살피는게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한것 같아요....  

삶의터전인 까만콩을 사람보다도 더 귀히 여기고 사는 할머니가 동물들을 바라보는 표정이 한없이 부드럽고 사랑스럽죠~~


그리고 할머니집에 놀러온 폭탄머리 할머니!!

아들의 사업실패,며느리의 가출, 거기다 손녀를 홀로 돌보아야 하는 힘겨움까지..

이 할머니 캐릭터 또한 시골에서 많이 본 할머니상이에요...

저 어릴적 기억해보면 가끔 서울사는 얘들이 전학오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부모에게 버림받거나 생계때문에 할머니집에 내려오곤 하더라구요..

폭탄머리 할머니는 가산을 탕진한 아들때문에 전답하나 없이 힘들게 살아가는 분이에요.

마음의여유가 없어서 그런지 툭하면 사람들과 싸움질만하고 남의 물건을 몰래 가져오는 습벽이 있어요...

 

폭탄머리 할머니는 파마가 너무 뽀글뽀글해서 주인공 오바로가 그렇게 지은 이름이에요..

이 할머니 옆에 저 여자아이는 지혜인데 엄마의 가출로 할머니집에 맡겨져 생활하는 바로 또래친구에요

며느리의 가출이 못마땅하자 툭하면 남겨진 손녀에게 온갖 욕설과 손찌검을 하는데....보는내내 안타깝더라구요  


이 까만콩처럼 작고 못생긴친구가 바로의 경쟁자 정빈이에요...

정빈이는 아버지가 병으로 입원을 하자 할머니가 돌봐주는 동네아이랍니다..

까맣고 애처럼 작지만 시골생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바로를 서리의 세계로 이끈 애에요..ㅎㅎ

다부지고 당찬 정빈이지만 할머니 사랑을 독차지 하고 싶어하는 가짜 손자에요..

 

할머니가 콩밭 한가운데 참외를  심어두셨는데 거기서 쥐새끼처럼 갉아먹고 나중에 혼자

도망친 ,바로 표현에 의하면 의리없는 아이에요..ㅎ

바로가 지혜와 친하게 지내려 하자 자기친구를 뺏긴다고 생각한 정빈이는 둘 사이가 벌어지기를 원해요..


 폭탄할머니가 가져간 까만콩때문에 싸운 할머니는 싸움에서 자기편이 되어주지 않는

바로에게 심한 배신감을 느껴요. 이부분 보니 참 안타깝더라구요..

 

결정적인 사건의 발단은 할머니가 집에 안계신사이  돼지우리 문이 열리면서 돼지가 도망을 가버려요.

바로는 넘어지면서도 돼지를 쫒아갔지만 역부족...

돼지가 우리밖으로 나간걸 안 할머니는 다친 바로보다는 돼지를 돌보지 못했다고 버럭버럭 소리를 질렀어요.

돼지잡으러 가다 넘어졌다고 말하려고 했지만 서러움이 복받쳐 울음부터 흘리고 서울집을 가겠다고 집밖으로 나와버렸어요. 집나간 돼지도 걱정되고 피나는데도 본체만체하는

할머니 태도도 한없이 속상하구요...ㅠㅠ

깨진무릎에서 피가노오고 서러울땐 항상 엄마가 생각나는건 누구나 똑같은가 봅니다...ㅠㅠ

벽하나를 두고 건너편에서 할머니와 폭탄머리할머니,그리고 정빈이가 나누는 이야기를 듣게된 바로.

 

"돼지가 문제가 아니여,얼렁 우리 강아지부터 찾아봐.이놈이 증말 집에 갔으면 어쩔 거여. 무릎에서 피가 줄줄 흘렀는디 아이고오,아이고오!!!"


그리고 할머니의 속마음을 비로소 알게 된답니다..

이 문장을 보니 할머니가 젤 사랑하는 애는 바로 바로였구나 라는 생각이 드시죠~~~~

이게 우리네 할머니의 마음이 아닌가 싶어요...

표현은 무척 서툴고 오해사게 만들지만 알고보면 해바라기처럼 일편단심 지고지순한 사랑을 갖고 계시다는걸... 허나 어린애는 그걸 나중에....깨닫는답니다... 

 



정빈이가 키우는 흑염소 똥을 보자 바로는 반짝하고 좋은생각이 떠올라요...

염소똥을 얼른 주머니에 담고선 할머니가 마루에 넣어놓은 까만콩에 염소똥을 섰으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요...ㅎ

친손자인 바로보다 더 예쁨받는 정빈이도 할머니에게 야단한번 맞아야겠다 싶은거죠...

더이상 정빈이와 할머니가 친한꼴은 볼수가 없는거죠...친손자는 바로 나니까!!!
다시 개구쟁이로 돌아온 바로를 보니 영락없는 천진난만한 모습 보이시죠.ㅎㅎ 

제가 어렸을때 흑염소를 키워봐서 아는데 흑염소 똥이 까만건 맞지만 이게 마르면

까맣지가 않거든요...ㅎㅎ

냄새도 엄청 고약해서 까만콩을 사랑하는 할머니 눈에는 바로 눈에 띌텐데...ㅎ

그건 정빈이도 다 알수있는 사실이죠~~~~ 주인공 바로 혼자서만 모르는 사실.ㅋㅋ

 

이책을 읽는내내 참 재밌다~~~싶었어요....

요즘은 시골생활도 돈내고 체험하는 형식으로 많이 흐르고 있던데....아쉬워요...

어린시절 시골에서 보내는 생활이 답답하고 심심하다고 생각했던 저 조차도

지금 몇십년이 흐른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역시 시골생활이 좋다~싶어요..

체험으로 시골생활을 경험하는것도 좋지만 이 [까만콩에 염소똥섞기]책을 읽어보니

간접경험이 충분하더라구요...

 

올 추석엔 저도 아들 데리고 친정에 다녀와야겠어요~~~

제가 어릴적 키웠던 흑염소는 이미 건강원으로 가서 없지만 제가 키웠던 흑염소 우리는 잘 있을까요?ㅎㅎ

 

*이 서평은 해당출판사의 무상제공으로 읽은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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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간 박쥐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브라이언 라이스 글.그림, 이상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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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는 이번 여름휴가를 부산에서 보냈어요~~

일정중 하루를 보낸곳은 해운대 해수욕장!!

헌데 우리가 간날이 8월 7일이었는데 한창 태풍이 지나간뒤라

사람이 없더라구요~~

해수욕장이 이리 한산한건 저도 처음이에요~~

사람반,물반이라는 해운대해수욕장이 조용해서 사람구경은 많이 못했지만

휴가철에 처음으로 해운대를 방문한 저는 좋기만 했어요..ㅎㅎ

 

 

 

 

 우리처럼 바닷가로 여행을 못간 유아들도 꽤 많을텐데

바다를 그림으로 볼수 있는 책이 있어서 추천하려구요~~

 바로 [바닷가에간 박쥐]

이책은 주니어RHK에서 나온책으로 [도서관에간박쥐]와 같은책을

쓴 브라이언라이스에요~

브라이언라이스는 미국의 그림작가로 20권이 넘는 어린이책을 만든 작가랍니다.

 

[도서관에간박쥐]에 나오는 박쥐들이 이번에 찾은곳은 바닷가에요

아마 부산해운대 해수욕장이 아닐까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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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 표지를 보면 벌레마시멜로를 굽고 있는 박쥐와 연놀이 하는

박쥐들이 보이는데 아마 작가가 젤 좋아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깜깜한밤에 한 박쥐가 달빛을 보며 "바닷가에 나가놀기 딱 좋은 달빛"이라며

바닷가에 가자고 친구들을 불러요..

박쥐친구들은 모래놀이에 사용할 양동이,먹을것,비치파라솔,책등

바캉스용품을 하나씩 들고 바다를 향해 날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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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나가놀기 딱 좋은 달빛이라는 이 글귀를 보자
참 서정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박쥐들은 바다에 오자마자 기분좋은 모래를 밟아보고 바닷물에 발을 담가보기도하죠

달빛에 타지 않게 선크림도 바르구요~~

이 부분이 재밌어요..

아~~햇빛에 타는걸 방지하기위해 선크림을 바르는 사람처럼

달빛에 타지 않게 박쥐들도 로션을 바르는게...ㅎㅎ

박쥐들은 모래밭에 담요도 깔고 파라솔도 펼쳐요~~

우린 돈주고 이용한 파라솔인데 박쥐들은 공짜로..ㅋㅋㅋ

 

사람들이 놀고나서 버리고간 각종 쓰레기를 이용해 박쥐들은 놀잇감으로 활용해요..

꼬마박쥐들은 모래동굴을 파고

어른박쥐들은 달빛을 쬐며 나른한 낮잠도 잔답니다...

달빛을 보며 왜 달은 해처럼 뜨겁지 않을까 생각하곤 했는데

박쥐들에게 달빛은 사람들이 느끼는 해처럼 뜨거운가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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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들이 젤 좋아하는 놀이는 역시나 파도타기~

날개보트를 타고 경주하는걸 신나하죠...

아기박쥐들에겐 보트타는게 힘들어서 그런지 뒤짚히기도 해요..ㅋㅋ

 

신나게 놀았으니 맛난 간식시간이 돌아왔어요~~

딱정벌레,개미,노린재,귀뚜라미,나방,식초에절인 민달팽이,실잠자리,소금에절인모기 등

아마 이 곤충들을 박쥐들이 즐겨하는 음식들인가봐요~~

전 그동안 박쥐는 과일을 먹거나 이슬만 먹고 사는 동물인줄 알았는데..

꼭 자연관찰 속의 박쥐를 보는게 전부는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어요~

우리가 돼지 바베큐를 좋아하듯 박쥐들은 벌레 마시멜로를 좋아해요~

폭신폭신한 마시멜로를 박쥐가 좋아하는걸 몰랐는데...ㅎㅎ

노릇노릇 맛나게 굽고 있는 저 눈빛 보이시죠~~

 

이렇게 맛난 음식들을 먹고 역시나 마무리는 캠프파이어~~~

어른들은 박쥐노래를 부르고 꼬마박쥐들은 엄마무릎으로 올라가 쉬고 있어요..

벤조퉁기는 소리를 마지막으로 바닷가 밤 축제는 끝이나요...박쥐들이 잠잘 시간이 돌아온거죠..

이제 아침이 밝아오거든요..

당일치기 바다여행이지만 알차게 보낸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박쥐들은 다음기회를 기약해요

"쉿!이제 잠잘시간이야.달은 멀리 떠나갔어.

지난밤 달빛은 바닷가에서 놀기 딱 좋았어!!"

라는 멘트를 끝으로 바닷가 의자밑에 달려 잠자는 박쥐 보이시죠~~~ㅎㅎ

 

이번 박쥐들의 여행을 따라가보니까 어떠신가요??

3일을 바다에서 보낸 저보다 더 알차게 보낸 박쥐들이 부러운건 왜일까요??ㅎㅎ

전 박쥐들이 한것중 젤 부러운건 캠프파이어~~

요즘은 캠프파이어 하는게 쉽지도 않고 해본지도 대학이후 한번도 없거든요..

박쥐들과의 바닷가여행!!

재미있으셨죠~~~

저도 이번 여름 바다를 보고 왔지만 이 [바닷가에간 박쥐]책을 보며 더 신난건

아마 제가 못해본 여러가지를 박쥐들이 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ㅎ

 

*이책은 해당출판사의 무상제공으로 작성한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바닷가에 나가놀기 딱 좋은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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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간 박쥐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브라이언 라이스 글.그림, 이상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우리는 2013년도에 코엑스 연간회원권을 구매했어요..

목적은 당연 아들에게 많은 물고기를 1년 내내 보여주자 였지만 한계가 있더라구요..

마음은 한달에 한번이었으나 정작 간건 6번정도~~

코엑스에는 물고기만 있는게 아니에요~~~ㅎㅎ

 

가신분들은 아시겠지만 3층에서 2층으로 내려가는 쪽에 다른동물이 있어요..

바로 박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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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엔 과일박쥐가 있는데 정말 과일만 먹나봐요~~~ 사육사님의 정성어린 과일상 덕분에

박쥐는 항상 호강하고 있구나 싶더라구요

하지만 박쥐의 배설물 냄새가 인상을 쓰게 만드는건 어쩔수 없어요..ㅋ

 

그래서 아들에게 박쥐는 낯선 동물친구가 아니에요~~~

 

이번 주니어RHK에서 나온 [도서관에간 박쥐]를 보니 밤에만 움직이는 박쥐를  어쩜 귀엽게 잘 그렸나 싶어요

작가 브라이언 라이스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작가래요~

 

표지에서도 보이듯이 박쥐들이 책을 보기위해 자신들이 젤 꺼리는

불빛을 과감하게 켜는것 보이시죠~ㅎ

 

우리인간에게 박쥐는 어둡고 음친한 곳에 살며 드라큐라가 나올때 앞서 등장하는 기분나쁜 동물

정도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런분들에게 이책

[도서관에간 박쥐]를 권해드려요~~ㅎㅎ

 

이책의 주인공은 어린박쥐에요

아기박쥐는 혼자 날수 없어 노란 어깨끈을 하고 항상 엄마의 도움을 받아요.

그러던 어느날...한 박쥐가 희소식을 들고와요

바로 도서관의 창문이 열려있어 도서관을 들어갈수 있다는 사실~~~

어른박쥐들은 경험이 있지만 어린박쥐들에게 도서관은 선망의 대상이었던거에요.

그리고 온마을의 박쥐친구들은 도서관으로 향해요~

당연히 야간에...ㅎㅎ


박쥐들은 도서관에 가서 원하는책도 보고 그림자 놀이도 하고 음수대에서 장난도 치면서

놀다 지칠때쯤

한 박쥐를 통해 이야기에 빠져 들어요~~

 

이 책의 특징은 이야기속의 이야기가 있다는거에요!!

 

그리고 박쥐가 거꾸로 매달려 있다는걸 인식한 작가의 의도적 장치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림도 거꾸로 그려져 있어요~

이 책도 지금 거꾸로 뒤집어 둔거랍니다..

아기박쥐가 이부분에 열광하듯이 아들도 말탄 박쥐를 보고 신나하더라구요


아기박쥐가 이 이야기에 푹~빠져 있는 모습 보이시죠..

책속 주인공이 되어 자기가 말을 타고 험난한 역경을 뚫고 영웅이 되는 모습..

이런 장면은 특히나 남자아이들의 로망인것 같아요..


그리고 이 장면은 박쥐의 요술램프, 눈먼 박쥐,빨간망토박쥐등 명작동화에 등장하는

여러 주인공들이 나와요..

잘자요~달님!!책도 읽는 박쥐들....ㅎㅎ

하지만 여기서 책 제목은 [잘자요~해님]이랍니다..

박쥐에겐 해님보단 밤의 영원한 친구 달님이 친숙한 친구니까요


아이들이 한창 책속에 푹 빠져 있을때 박쥐의 적(?) 햇님이 솟아오르는 새벽이 다가와요~

"얘들아 저 빛은 뭔지? 등불이니,달빛이니?

책 축제가 이렇게 빨리 끝낼순 없어

라며 아쉬움을 안고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오고말죠..

 

하지만 아기박쥐는 여전히 책속 주인공이 되고 싶어하나

야속한 햇님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말아요..

그리고 박쥐들은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나요..

 

저는 이책의 마지막에 나오는 문구

"우리는 책에서 읽은것을 꿈꾸고

저마다 머릿속에 담아둔

우주를 꿈꾼다"

는 이말이

참 가슴에 와 닿았어요

책을 더 읽고 싶으나 돌아가야하는 저 심정이

어떤 기분이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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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이와 함께 어린이 도서관을 가곤 하는데

주말엔 5시면 문을 닫거든요~

4시 55분에 부랴부랴 책을 대출해서 나올때 그 심정일까요? 

 

역시나 박쥐들은 절망이 없어요~~~

매일밤 도서관에 들어갈수 있는 멋진 소식을 기다리는 것으로

끝맺는걸 보니

박쥐들의 새로운 모험과 책을 사랑하는 애정이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느껴져요~~

 

어둠의 대명사로만 여겨졌던 박쥐도 이렇게 멋진친구구나

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ㅎㅎ

 

* 이책은 해당출판사의 무상제공으로 읽은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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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34
무르티 부난타 글, 하르디요노 그림, 김정희 옮김 / 현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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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을 하기에 아이를 데리러 대략 7시정도에 어린이집에 가곤해요~

항상 이시간에는 아이가 피곤해하기도 하고 종일 어린이집에 있게한 미안함으로

가끔 안아달라는 아들의 요구를 거절할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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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월요일은 아들이 많이 피곤해 하기에 어린이집서 지하철타기까지

약 10분정도 거리를 안고 오곤해요~~

 

그럼 아이는 한번씩 태양이 지는 하늘을 쳐다보면서

"엄마.지금이 낮이에요? 밤이에요" 라고 물으면

 

"지금은 밤이지~~~ 햇님이 낮에 열심히 일했으니까 이제 햇님은 퇴근하고  달님이 출근해서 일하는 시간이야~"

라고 대답하곤해요

일하는 엄마를 둔 아들에게 출근과 퇴근의 개념이 어렴풋하게 정의되어 있기에 낮과밤을 이렇게 말해주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현북스 알이알이 명작그림책에서 [낮과밤]이라는 그림책이 나왔어요~

 

4살에게 낮과밤을 말로 설명해주긴 했지만 이야기 그림책을 통해 왜 낮과 밤이 생겼는지

이야기들려주면 더 좋을것 같아요~~

 

이책의 저자는 무르티부난타라는 인도네시아 작가랍니다..

전 사실 유럽,중국,일본 작가의 책은 접해봤지만 인도네시아 작가 책을 접한건 처음이에요

이책은 IBBY HONOUR LIST에 선정된 책이에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아동도서위원회는 그림부문에서 이 [낮과밤]의 작품성을 인정했다는 놀라운 사실...ㅎㅎ

작가 무르티 부난타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있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래요..

 

이제 그가 만든 신화같은 이야기 [낮과밤]의 세계로 안내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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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한 시골마을에 사는 마사라세나니의 일과는 하루종일 먹거리 마련이에요..

태양이 짧게 떠있어 야자나무에서 먹을거리를 구하는데 시간이 너무 부족해요.

참다 참다 도저히 참을수없게 된 마사라세나니는 태양을 만나러 길을 떠나요~

바로 태양을 그물로 잡으러 떠나는거죠...

해가 짧기에 태양을 잡아두면 자기가 먹을거리를

찾을 시간이 늘어나 굶주림에서 해방될거라는 그의 생각은~~~

오마이갓~~~명중!!!!!

 

덕분에 낮이길어져 배고픔에서 벗어났지만 정작 마사라세나니는

태양을 잡아둔것에 대한 죄책감때문에 마음이 불편했어요..

 

태양을 덫에서 구해주려고 가보니 울부짖는 소리를 들리는거에요..ㅠㅠ

"마사라세나니.제발 빨리좀와줘요. 당신이 놓은덫에 걸려 내 다리가 상처나고 퉁퉁 부었답니다

부디 가탈 잎으로 내 다리를 치료해줘요"

 

마사레세나니는 태양이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음에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자신때문에 고통속에 신음하는태양을 보며 무척이나 마음이 아팠죠...

leonard_special-22

저도 이 부분을 읽을땐 태양의 눈물과 함께 고통이 전해져 오더라구요..

깊게 패인 주름살과 눈물 두방울~~ㅠ


마사라세나니는 태양을 덫에서 풀어주었어요..

태양은 자신의 다리를 치료할 가탈잎이 있는 장소와 생김새를 알려줬어요..

 

태양은 발가락도 사람보다 하나 더 많은 6개 씩이랍니다..

이 다리가 바로 태양의 다리에요..저도 태어나서 처음보는 태양의 다리!!!

작가의 상상력이 참으로 돋보이는 부분인것 같아요..

어떻게 태양의 다리를 그릴 생각을 했는지..ㅎㅎ

마사라세나니는 태양에게 부어오른 다리에 가탈잎을 문질러주니

태양의 다리가 다 나았어요

보이시죠~ 마사라세나니가 가탈잎으로 태양다리 문지르는 모습을~~


이윽고 태양이 왜 자신을 붙잡았는지 그 이유를 묻자 마사라세나니는

자신의 가족과 마을을 구하기위한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해요..

그러자 태양은 마사라세나니를 벌하지 않고  낮과밤을 공평하게 나누겠다고 약속해요...

그일이 있고나서 정말 태양은 예전보다 하늘에 오래 떠있게 되었어요..

cony_special-2

이곳은 태양이 붙잡혀있던곳 "마야위"라는 곳이에요..

인도네시아 말로 사로잡힌 태양이란 뜻이래요..

아들은 자꾸 이곳을 가리키며 이건 태양의 두툼한 입이래요..

그렇게 말하니 그런것 같기도 해요..

바로 태양이 오랫동안 붙잡혀 있어 웅덩이가 생긴거라고 알려줬어요.ㅋ

오늘날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몸이 가려울땐 이 가탈잎을 사용한다고 해요...

아직 인도네시아를 가보진 않았지만 언젠가 인도네시아를 간다면 잊지않고

 꼭 이 가탈잎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요..


아들에게 2번째 읽어주면서 어떤 부분이 젤 흥미로웠냐고 물으니

태양이 그물에 갖혀 눈물 흘리는 이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대요...

4살 눈에 이 장면이~~~오호~~ㅎ

하긴 제가봐도 태양의 눈물을 본 이 장면이 특히나 심금을 울리더라구요~~~

처음으로 접한 인도네시아의 전설속 이야기 [낮과밤]은 다소 비현실적인것처럼

여겨지지만 어쩌면 마세라세나니 덕분에 우리가 긴 낮을 가질수 있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그림책의 가장 큰 장점 무한상상력을 마음껏 발산한 이 [낮과밤]

이번주에 한번 읽어보시는건 어때요??

 

*이책은 해당출판사의 드림받은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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