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년이 되면서 풀어야 할 수학문제집이 많기
때문에
연산은 좀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그런데 수학 시험에서 틀려오는 문제를 보면 몰라서 틀린
문제보다는
연산 실수 때문에 틀리는 경우가 많아서
학년이 올라가더라도 연산은 꼭 규칙적으로 푸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요즘은 참 다양한 연산문제집이 있는데요.
이번에 새로 출간된 『 계산의 신 』이라는 연산문제집은
KAIST 출신 수학 선생님이 직접 쓴 초등 계산법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고
해요.

저자분이 직접 쓰신 책도 읽어보았고
실제로 학교에서 수학지도를 하시는 선생님이 직접 학생들을 가르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집필하신 책이라 다른 연산문제집과는 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기더라구요.

수학의 기초인 계산실력을 탄탄하게 다져줄 수 있는
<계산의 신>은
초등 전학년, 각 학년별로 2권씩 총
12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일 2쪽씩 차근차근 반복 학습하고
세 단계마다 묶어서 다시 풀고
마지막에 전체를 묶어서
풀어보면
자신의 연산에서 강점과 약점을 빨리
찾아내서 보완할 수 있겠네요.

민서는 현재 초등학교 6학년 1학기의 연산이 담겨있는
11권
분수와 소수의 나눗셈 발전 부분을 학습해보려고 합니다.
요 근래 분수와 소수의 계산에 관한 연산연습이 부족해서
이 부분의 연산연습을 하려고 했는데 마침 5학년 2학기와 6학년 1학기
과정에
그 부분의 연산이 반복적으로 나오더라구요.

문제 풀기에 앞서 연산 방법과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반복적인 설명이 길게 나열된 것 보다는
핵심만 간단하게 원리를 짚어줄 수 있는 개념설명이 훨씬 더
효과적이랍니다.
민서도 이렇게 짧은 유형의 설명을 더 선호하는 편이예요.

핵심 개념을 설명후 아이들이 연산의 방법론적인 결과만을 취하지 말고
기본원리를 충분히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라는 지도 도우미가
아직 접하지 않은 연산방법을 배우는데 큰 도움이 되네요.
엄마도 그 부분을 잊지 않고 강조하면서 설명해주게 되어서 더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요즘 조금씩 수학에 재미를 붙이고 있어서 그런지
자신이 풀던 패턴과 크게 변형된 형식이 아니면 새로운 방식에 곧잘
적응하고
그 재미를 알아가는 중이랍니다.


처음엔 분수와 분수의 연산, 소수와 소수의 연산만 보다가
뒤 섞여있는 연산을 보더니 어렵다고 느끼는 것 같더니
분수와 소수의 변환의 관계를 알고 나서는
일반 자연수의 사칙 연산과 비슷하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이게 뭘까요?
바로 정답이 실려있는 풀이집이랍니다.
보통 연산문제집에는 답만 딱 나와 있는데요.
실제로 연산과정의 풀이까지 함께 나와 있으니
아이들이 연산을 풀다가 헷갈리때 참고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겠죠?
연산 과정도 결과만큼이나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 계산의 신 』출간기념 특별 한정판으로 나온
초등수학 용어사전


초등수학과정인 수,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확률과 통계로 섹션을
나누어
초등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수학용어를 풀이해 놓았답니다.
요즘은 수학사전도 있긴 하지만 급할때는 긴 설명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이 용어사전은 가방속에 쏙 넣어다니면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이들에게 유용할 것 같아요.
< 계산의 신 >으로 매일 매일 부지런히 연산하는 습관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