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시리즈를 시즌별로 다 산건 아니지만
아이가 흥미 있어 하는 주제로 단권형식으로 사다보니
집에도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책이 제법 많이
모였답니다.
제가 관찰해본바로는 다음 권수의 책이 나올때까지의 기간이
4~5개월의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ㅎㅎ
지난 2월에 27권을 만나보았으니 지금쯤이면 28권이 출시되었을법
한데요.

그래서 따끈따끈한 신간을 바로 만나봤네요.
이번에 만나본 책은 CSI 시리즈 시즌 3의 28권입니다.

아직까지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시리즈를 모르시는 분은
안계시겠죠?
이 시리즈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에 능통한 어린이
형사들이
다양한 사건과 사고를 해결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로
추리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사건발생부터 해결까지의
자세한 과정은 물론이고 어떤 원리로 사건을 해결했는지까지
상세하게 알려준답니다.
한때 CSI 요원을 꿈꾸었던 민서가 무척 아끼고 기다리는
책인데요.
이번에도 사건사고가 다양하군요.

항상 시작은 3장정도의 짧은 만화로 시작해요.
아직 이 한권을 한번에 다 읽기 벅차하는 동생은
새 책이 도착할때마다 이 만화 부분만 꼭 먼저 읽어본답니다.


28권에서는 뇌와 기억, 석회암과 석회 동굴, 물의 압력과 힘, 액체의 성질 등
교과서 과학 원리를 이용하여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
최면기법을 통해 범인을 잡는 건 드라마에서만 나오는 건 줄
알았는데
실제로도 이런 방법들이 흉악 범죄 수사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네요.
그리고 우리가 관광지로 놀러가는 석회암 동굴에서
종유석을 떼다 파는 범죄도 있군요.



< 사건 해결의 열쇠 > 에선 사건을 해결하게 된 핵심적인 과학
원리에 대해서
소개하고 그 과정을 자세히 담았습니다.


책 속에서 알려준 과학원리를 직접 실험을 통해서도 알아볼 수
있어요.
주변의 간단한 준비물을 통해 실험해보면
과학원리가 머릿속에 쏙쏙~ 절대 잊어버리지 않겠네요.
CSI 형사대원들이 성장기를 겪는걸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쑥쑥 자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