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결 출판사에서 『 Real 영어 하나하나 알기 쉽게 』 라는 시리즈의 문법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책 표지에 시제 가정법이라고 쓰여 있는 걸 보니
영역별로 출간된 영문법 책인 것 같은데요.
일본에서 누적 판매 부수 400만을 기록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인기 영어 강사
데이비드 셰인의
『 Real 영어 하나하나 알기 쉽게 』라는 시리즈의 영문법
책이랍니다.
동사/ 전치사/ 시제,가정법/형용사,부사/관사 이렇게 5섯 권으로 구성된
시리즈라는데요.
유독 저희 아이가 약한 시제 가정법부터
만나보려구요.
정작 영어를 사용하는 원어민들은 시제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지만
시제를 조금만 다르게 써도 전혀 다른 의미가 되는데다
학교 시험에서도 빠지지 않고 출제되는 부분이기에
시제와 가정법은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는데요.
이 책엔 간단한 만화와 원어민이 어떤 감각으로 시제와 가정법을
사용하는지
비교하면서 뉘앙스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아서
여타의 문법책처럼 딱딱하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ㅎㅎ
학습에 들어가기 전 워밍업으로 그림으로 이해하는 시제와 가정법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단순진행과 완료, 그리고 완료진행형까지 한눈에 바로 그림으로 알 수
있어요.
그림으로 한눈에 시제를 보니 우리가 말할때는 그닥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시제가 있었나 새삼 놀랍습니다.
예문으로 구분해서 보면 좀 더 확연히 그 차이를 알 수
있는데요.
같은 동사와 같은 진행형이라고 해도 시제의 차이를 느낄 수
있죠?
미묘한 뉘앙스차이가 사람잡는다고 생각했는데....
조금만 신경쓰면 디테일을 잘 살려표현할 수 있을 듯~^^
에잉~머리아픈 가정법~~if를 사용해도 다 가정법은 아니라는
사실!!!
do 동사를 예로 단순, 진행, 완료, 완료진행까지 한꺼번에 비교해서 볼 수
있으니
이 부분만 잘 이해해도 시제 공부의 반은 끝난 것
같은데요~
좀 더 자세히 시제와 가정법을 차근차근 공부해 볼까요?
일단 교재를 펴면 짧은 4컷의 만화가 있어서 눈길이
가네요.
아무리 짧은 만화라도 학습하는 아이들은 매의 눈으로 놓치지 않는다는
ㅎㅎ
만화를 읽으며 실제 쓰이는 상황을 익혀보고 두 문장을 비교하면서
각 시제의 차이에 따라 달라진 뉘앙스를 직접 알아볼 수
있어요.
확실히 여러 시제로 비교해보면서 공부하니 좀 더 이해가 잘 되는 듯
해요.
지금껏 영문법을 공부하면서 궁금했던 부분도 어느 정도 해소되는 것
같구요.
그 외에도 짧은 읽기자료들이 있어서 문법책이지만 술술
넘어갑니다.
쉬운설명과 비교예문, 짧은 만화까지 이 모든 것이 다 맘에
들지만~~
막상 학습한 내용을 직접 적용해볼 수 있는 문제들이 없다는 것이
아쉽네요.
아무리 이론에 강해도 여러번 실전에서 경험해보지 않으면 알쏭달쏭
헷갈리거든요.
얇은 워크북이라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이 모르는 부분만 쏙쏙 골라 공부할 수 있는 < Real 영어
하나하나 알기 쉽게 > 시리즈
원하는 책으로 부족한 이론 부분을 꼼꼼하게 보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