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시리즈물로 쭉~이어보던 소설책이 있었는데,
그 동안은 도서관의 번역본을 대여해서 봐 왔답니다.
이번에 신간이 나와서 도서관에서 찾아보니 시중 서점에는 번역본이 나온 것
같은데...
신간이다보니 아직 집 주변 도서관에서는 대여해서 볼 수가
없더라구요.
뒷 이야기도 너무 궁금하고 빨리 읽고 싶어서 덜컥 이 북을 구입하고 짬짬이 읽고 있는데...
단어를 찾으면 해석은 되는 것 같은데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
그러고 보니 아이와 함께 영어공부 할 때나 아이가 읽는 원서를 읽을 때도
간혹 무슨말인지 해석이 잘 되지 않는 문장이 있던데...
이번 기회에 구문독해를 좀 더 매끄럽게 하는 테크닉을 좀 배워볼까
싶어
어렵고 복잡한 구문도 막힘없이 빠르게 해석할 수 있는
< 에몽의 구문독해 해석기술 > 편을 공부해 보기로
했어요.
학창시절 이런 정성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이제 나이들고 배워서 크게 써먹을데도 없는데,
요런 사소한 것들이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도전~~~~~
앗! 표지를 넘기자 마자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친구가 있나
했네요~~
선생님의 말씀은 ~~
해석은 되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말은 애초에 해석이 안된거라고 냉철하게
말씀하십니다. ㅠ.ㅠ
사실 다 아는 단어들로 이루어진 문장도 막상 해석이 요상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구문 분석과 그에 따른 해석 스킬이 필요한 거로군요.
그렇다면 제가 목적으로 하는 공부방향과 딱 들어맞는^^
그나마
다행인것은 26개의 해석기술을 배우면 까다로운 지문도
자연스럽게 해석할 수 있다니 꼭 배워 보고픈 비법입니다.
구문 분석을 하려면 기본적인 영문법과 영어문장의 속성정도는 잘 알고
있어야겠죠?
전 이 부분은 가볍게 읽어보고 가볍게 패스했는데요.
독해가 막연히 어려운 학생들이라면 이 부분은 꼼꼼하게 한번 짚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정말 60분 완성이라는 부제답게 기본 구분에 대해 꼼꼼하게 잘 설명되어 있더라구요
저도 이 부분은 아들에게 독해와 별개로 따로 짚어줄
생각이랍니다.
잘못된 해석과 올바른 해석과의 차이를 비교해보면 매끄러운 독해가 뭔지 확연히
느낄 수 있는데요.
지금까지 잘못된 해석방식으로 두루뭉실하게 이런 뜻이겠거니 하고 넘어갔던
문장들에서
무엇이 잘 못 되었는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확실히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핵심을 짚어주고나서 가벼운 시범 해석연습과
실제 실전 훈련을 해보는데요.
시범 해석 연습은 정말 가벼운 연습이구요~^^
실제 영어시험에 나오는 길고 복잡한 구문으로 실전 연습을
해보니
차츰 연습을 거듭할수록 시행착오를 줄이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마음 먹은 것 처럼 아주 매끄럽게 해석되진 않네요.
ㅎㅎ
아직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챕터별로 구성된 핵심내용들을 다 배우고 나면
어법 문제와 해석문제를 점검할 수 있는 Chapter Exercise도
있으니 실력점검이 가능하겠네요~~
갑자기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영어사전도 찾고 영어문제집과 씨름하고
있으니
아이들이 왜 엄마가 이런걸 공부하는지 궁금해하면서도
함께 공부해서 좋다네요~~
이제 손에서 핸드폰을 내려놓고 아이들과 머리 맞대며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볼까해요 ㅎㅎ
이 책 한 권을 마스터할때까지 말이죠~~~
영문해석을 위한 실제 활용가능한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 에몽의 구문독해 해석기술 > 로 얼른 핵심을
마스터해서
아이들 영어 독해도 제가 차근차근 가르쳐줘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