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과학동아천문대에서 피지컬 컴퓨팅을 이용한 코딩프로그램을 배우고
왔었는데요.
요즘 코딩을 배우는 참 다양하고 재미있는 방법들이 있구나 새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초등에서는 아두이노나 라즈베리 파이를 활용하는 수업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도 있지만 말이죠^^
기본적으로 라인이나 블록을 이용한 기초 코딩을 배워놓고 코딩이란 이런것이구나
하고 좀 알게 되면
오픈소스를 이용한 코딩이 훨씬 더 재미있다는 걸 알게
되죠^^
요즘은 인터넷을 조금만 찾아보면 오픈 소스 하드웨어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용되는 것 같아요.
저도 아두이노를 배운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단순
블럭코딩보다
훨씬 응용할 영역이 많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할 수 있어서
처음 접하는 것이 다소 어렵긴 하지만 생각보다 더 많은 흥미와 재미를 느끼고
있답니다.
역시 코딩은 뭐니뭐니 해도 직접 많이 시도해보고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단순한 조작보다는 좀 더 극한적인 환경에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피지컬
컴퓨팅을 이용하면 더욱 재미있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관련된 책을 많이 찾아보고 직접 해보는 것이 필수적인것
같아요.
간단한 회로와 아두이노, 라즈베리 파이로 좀비로 부터 베이스 캠프를 방어하기
위한
미션이 걸려있는 [ 좀비 아포칼립소 ]라는 책을 통해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해보려고
해요.
아두이노를 접해보지 않으신 분들이 처음 보기엔 살짝 어려운
책이구요.
유튜브에 아두이노에 관련된 동영상들이 정말 많으니
간단한 키트를 이용해 영상을 보면서 기본적인 함수, 저항이나 변수등을
알고나서
이 책을 보면 점점 더 흥미진진해질 거예요.
이런 회로를 사용하고 납땜을 하는 것이 생소하기도 하고 핀을 꽂는 것조차
처음에는 쉽지 않았는데요.
함수를 이용하고 내가 직접 설계한 프로그램을 업로딩해 그 결과물이 반영되는 걸
보면
좀 더 새롭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게 되더라구요.
이 책에선 약 20개의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프로젝트들을 따라하기 위해서 인터넷에서 재료들을 구입해야하는 조금의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책을 읽자마자 따라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걸요?^^
오픈소스를 활용한 메이커의 세계에 푹 빠져 보고 싶다면
필수 생존 가이드가 들어있는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