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래를 향한 한국 과학기술의
놀라운 도전과 성취를 만나볼 수 있는
< 세계가 놀란 한국의 과학기술 >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들을 위해 교과서에 나오는 내신을 위한 지식이
아니라
좀 더 과학의 넓은 숲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서 아들에게 권해 준
책인데요.
비교적 시간이 많은 여름방학동안 배경지식을 쌓기에도 좋고
과학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랍니다.
방학하자 마자 떠난 캠프 짐 속에 이 책 한 권 고이 챙겨가서
저녁 자유시간에 재미있게 잘 읽었다고 하네요.

인터뷰 형식의 내용을 담고 있어 프롤로그나 에필로그는
없더라구요.
목차도 굉장히 단순하죠?^^
과학도 매우 다양한 분야가 있겠지만
이 책에선 한국의 천문학, 의학, 정보통신기술, 지식정보 분야에 대해
한국과 세계의 과학기술을 동시에 경험한 전문가 4인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데요.
단순한 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직접 경험한 내용들을 풀어놓은
부분이
똑같은 내용을 전달하는데도 훨씬 더 우리나라 과학기술발전이
이정도구나~~
과학이 발전할수 있을까? 싶은 아무것도 없는 토대 위에서
정말 이 만큼 발전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대단하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외국하면 뭐든지 우리보다 더 발달되고 좋을 것
같지만....
실제로 우리는 우리과학발전에 대해 잘 모르기때문에
오히려 더 저평가되고 있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면
일반인들은 실생활에서 과학과 관련된 획기적인 아이디어나
상품을
자신이 직접 써보고 경험하지 못하면
과학정보를 다룬 매체를 통해서 막연히 우리나라 과학이 발전하고
있나보다...라는 정도로
인식하고 실제로 체감하는 정도가 낮은데요.
이 책을 통해서 한국의 과학기술이 어느정도 발전했는지
한국 과학기술의 달라진 위상과 과학적 성과를 발견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지금까지 한국 과학기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고 이 책에 담겨
있더군요.
한국인이면서도 오히려 더 자세히 알지 못하는 과학에 담긴 이야기가
무척 흥미로웠는데요.
학자들 사이에 좀 더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진다면
발전과 혁신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조언은
과학계에 몸 담고 계시분들이 좀 더 귀 기울이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