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뒤 다 잘라먹고 과학수사대라는 제목만 보고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킨 책
< 중력파 과학수사대 GSI >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f/o/foretnoi/kVJmBjsr.JPG)
중력파라는 이름은 들어보았지만 실상은 자세히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던
아이들~
이 책을 통해서 중력파가 무엇인지부터 자세히 알게
되었는데요.
중력파를 검색해보면 질량을 가진 물체가 고속 운동을 할 때 방출하는 에너지 파동.
물에 돌을 던지면 물결이 퍼져 나가듯 질량이 있는 물체가 움직이면
그 물체를 중심으로 시공간이 움직이며 파동이 생긴다는
개념이예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f/o/foretnoi/HtYeQzvF.JPG)
앞으로 다가올 2115년 미래의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시공간을 넘나들며 사건 추리하듯 이야기가 전개되어
이런 과학추리물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무척 좋아할만한
스토리인데요.
블랙홀에서 에너지를 추출하여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고,
시공간의 변화를 조절할 수 있는 삶이라니 다가올 미래는 굉장히 매력적인 것
같아요.
과거의 미처 알지 못한 변수로 인해 우주정거장이 블랙홀로 빨려들어갈 위기가
찾아오자
중력에 관한 중요한 사건들이 있는 과거지점으로 돌아가 그 변수들을 찾아보는
과정에서
중력수사대의 종횡무진 활약이 드러나네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f/o/foretnoi/WWtLmIJx.JPG)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f/o/foretnoi/EQUW56qr.JPG)
그러면서 중력파의 발견에 업적을 남긴 한번쯤 이름을 들어봤을만한 과학자들에
대해서도 알게되는데요.
이 책에서 아주 인상깊은 구절을 만났답니다.
보통 과학에서 어떤
하나의 발견이 있고 나면
그것이 또 다른 새로운
발견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리역할을 한다.
그 발견이나 설명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실패했고 단순한 시도에 그쳤다 하더라도
그것은 과학적 발견과
성공에 큰 기여를 하게된다.
그 과거의 노력들을
토대로 과학이 발전한다는 의미란다.
그래서 사소한 것이라도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은 과학에서는 매우 중요하지~
무언가를 시도한다는 것은 과학뿐만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도 매우 중요한 한
걸음이 되는 것 같아요.
아인슈타인 박사가 주장한 중력파를 바탕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중력파를 직접 검출하는 노력과 과정들을 자세히
소개해주는데요.
중력파라는 개념 자체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림과 쉬운
설명으로
중력파를 조금 더 친밀하게 느끼게 해 주었답니다.
중력파를 발판 삼아 좀 더 연구가 진전되면 블랙홀의 신비, 우주 탄생의
비밀까지
거슬러 알아낼 수 있을거라 과학자들은 전망하네요.
인터스텔라를 보면서 막연하게 이해했던 스토리들을
이 책을 통해서 이론을 좀 더 자세히 알게되니 이해되는 부분이 더
많더라구요.
중력파 과학수사대 GSI 는
과학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
뭔가 도전해보고 싶은 친구들이 읽으면 좋을만한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