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 - 내 집 마련부터 꼬마 월세까지, 이 책 한 권으로 따라 한다
이지영 지음 / 다산3.0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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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랑은 결혼전에는 돈에 큰 욕심이 없는 사람이였다.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고...

있을땐 통크게 쓰고 없을땐 아껴쓰고...이런 주의였는데...

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몇번의 이사를 거치면서 가족이 안정적으로 살기 위해선

돈이 필요하구나라는 생각을 절실히 하게 되었나보다.

그래서 몇년전 부터 꾸준히 재테크에 관련된 책을 보고,

주말엔 강의를 들으러 나가고...

요즘도 늘 일주일에 한 권 이상의 재테크 서적을 보는 것 같다.

뭔가 타이밍이 올만하면 꼭 돈을 써야 하는 큰 사건들이 생기더라~~

매번 준비를 너무 오래 하는 것 같지만...적절한 타이밍이 필수이기에 ㅎㅎㅎ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슈퍼에서 사는 물건처럼 잘 못사면 쓰다가 버릴 수 있는

금액의 물건이 아니기에 자꾸 망설이게 되는 것 같다.


우리 신랑은 자식교육보다 노후걱정을 훨씬 더 많이 한다.

아이들도 좀 크고 나도 자신과 비슷한 취미를 가졌으면 하는지...

주말마다 강의를 들으러 가자고 하는데...

사실 내 스스로가 별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난 들어도 잘 모르겠다~

워낙 기초가 없으니...ㅎㅎㅎ


그래서 좀 쉬운책으로 접하면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 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 > 라는 책을 보기 시작했는데...

우리 신랑이 왠일이냐며~ 이런책도 자꾸 보다보면 관심이 생긴다고

나에게 꼭 끝까지 다 한번 읽어보라고 한다 ㅎㅎ​ 



대부분 재테크를 생각할때 부동산, 주식, 경매등등을 고민한다.

다만 그 목표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도 많을 뿐더러

종자돈을 모아야지 늘 고민하다 현실의 씀씀이에 지쳐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이 책의 저자가 경제에 눈뜨기 시작한 시점은 보통의 여성들과 비슷했으나

좀 더 깊은관심과 그에 따른 노력들이 바탕이 되어 실전경험을 거듭하다보니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동산 부자가 되었나보다.

아바타소득? 처음에는 생소한 용어였지만...

내가 움직이지 않아도 자동으로 창출되는 소득이 있다면 좀 더 삶의 질이 달라지겠지?

엄마의 경제적 자립은 가정내에서 엄마의 위치를 좀 더 견고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사실이다^^

1단계: 실거주 집 마련 - 2단계 : 소형 아파트 투자 - 3단계 : 꼬마 상가투자

​단계별로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훨씬 쉬웠다.

게다가 부동산을 잘 활용하는 노하우가 소개 되어 있었는데...

지금 돌이켜생각해보면 우리가 집을 팔고 살때 이런 기술을 미리 알고 있었더라면

손해보는 일은 없었을텐데...

이래서 뭐든지 책으로라도 배우고 아는게 중요하구나 확실히 깨달았다.

꼭 투자를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내 집마련에 필요한 과정인

 부동산을 잘 활용하는 방법이라도 꼭 익혀놓는다면 

실제 매매를 할때 훨씬 유리하게 작용할 것 같다.


소형 아파트 투자하기에 강하게 끌렸는데...

책에 본 내용을 바탕으로 주변 부동산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하니...

울 신랑이 부동산에 관한 책 10권정도는 읽어보고 자기랑 이야기 하자고 한다. ㅎㅎ

내 어설픈 지식으론 자기와 지금 논할수 없다며 ㅋㅋㅋ


경력이 단절된 전업주부에게 경제적 자립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하지만 지금까지 늘 우물에서 숭늉을 찾았던 것 같다.

열심히 공부해볼 생각은 하지 않고...

늘 로또에 맞듯 부동산을 구매하기만 하면 땅값이 배가 될 거란 헛된 꿈만 꾸고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왕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의 첫 걸음!!

"나도 월세 받으며 살고 싶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로 가볍게 재테크에 입문해보시길^^

온라인으로 정복할 무수한 데이터들이 도처에 널려있으니 꼼꼼하게 분석해보고

차츰차츰 실전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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