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학생부 A~Z - 학생부종합전형 시대 중고등학생을 위한
김상근 지음 / 꿈결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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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를 많이 봐서 그런지...

새로운 입시 트렌드가 된 학종이 반갑지만은 않았거든요.

하지만 시대의 흐름이니 무조건 싫다고 피할수도 없고...

그렇다면 미리 알고 잘 준비하는 수 밖에요^^

그래서 아직은 막연히 멀게만 느껴지는 입시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학생부를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궁금해져서

중고등학생을 위한 < 처음 시작하는 학생부 A~Z >  를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연결하고 또 연결하라'랍니다.

지금껏 내신만 잘 받으면 대입이 쉬우리라 생각했다면

학생부 종합전형은 내신을 보는 정량평가가 아닌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으로  평가하는 정성평가이기 때문에

교내활동이 하나의 지향점으로 향하고 있느냐를

일목요연하게 스토리로 연결연결 하는 거죠.


 

​학종이 뭐지? 라고 생소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부터

학생부 관리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모든 내용이 꼼꼼하게 담겨져 있답니다.

전 사실 교과세특이라는 말도 이번에 처음 들어봤어요 ㅎㅎ





책을 읽기 전에는 알아야 할 사항, 체크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을까봐

미리 머리 아플 준비를 한 후에 이 책을 들었는데요.

생각보다 술술 읽히고 막연히 이렇지 않을까?

평소 궁금했지만 시원하게 대답해 줄 사람이 없어 흘려버렸던 질문에 대한 해답을

하나하나 꼼꼼히 설명들을 수 있어서

저처럼 학생부의 중요성을 " 닥치면 되겠지!!^^ " 라고

가볍게 생각하는 학부모들에게 가이드를 제공해주는 책이였답니다.

현재도 고등학교에 몸 담고 계시는 선생님이 쓰신 글이니 더욱 믿음이 가더라구요.


 


책을 읽고 나면 주제별로 이렇게 정리가 잘 되어 있으니

따로 노트에 정리하지 않아도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학종에 관련된 설명들은 입시 설명회에 가면 들을 수 있어요.

다만 시간과 날짜 장소도 맞춰야 하고 내가 듣고 싶은 정보 이외에

많은 광고를 보는데 시간을 빼앗겨야한다는 단점도 있지요.

하지만 이 책 한 권으로 불안하기만 하던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고,

고3이 되어 어떻게 학생부를 관리해야했는지 깨달을때 쯤 후회가 없도록

준비할 수 있어서 다른 학부모님들께도 한번 쯤 보시라고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물론 실제 공부를 하는 아이들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고

꾸준한 실천이 어렵겠지만 몰라서 못햇다고 후회하는 것 보다야 낫지 않을까요??

이번 겨울에 이 책을 읽게되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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