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국어 독해기술 (2017년) - 오직 시험만을 위한 국어 독해력 강화 프로그램
진형석 지음 / 쏠티북스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많이 읽는것과  글쓰기 능력 그리고 독해 기술이

정비례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사실 이 책이 눈에 들어 온 건 나쁜 국어 독해 기술이라는 제목과

강렬한 빨간색 표지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직 시험만을 위한 국어 독해력 강화 프로그램이라니...


남학생들은 중학교에 입학하면 의외로 국어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국어의 독해가 바탕이 되어 있어야

다른 과목들도 이해하기가 쉽겠죠.

학년이 올라갈수록 국어의 중요성이 더 크게 느껴지더군요.

지금껏 영어독해에만 신경써왔는데...

국어독해기술은 어떤것이 있는지 궁금해서 살펴보게 되었답니다.


 

국어정보원(http://www.followright.com)  에서 교재에 관련된 동영상강의도 제공되는군요.


교재의 표지를 들여다보다 보게 된 저자 약력

보통 이런 종류의 책은 국어선생님들이 집필하시기 마련인데...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시는 분이 이 책을 만드셨네요~~

더욱 더 이 책의 정체가 궁금해지고^^


 


2주간의 독파계획도 미리 짜여 있으니 실천만이 남았네요.


 

​수학과 영어은 기본을 충실히 한 후 차례차례 공부하는 반면

언어영역은 기본을 무시하고 바로 문제풀기로 뛰어드는 것 같아요.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 역시 기본을 차근차근 정확하게 공부해서

정확하고 빠른 독해를 함으로써 문제를 풀기 위한 최적화된 방식을 습득하는 건데요.

어쩌면 문제를 풀기 위한 스킬을 배우는 책인가 싶을수도 있지만

효율적으로 시간을 절약하면서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좀 더 기본에 충실한 책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문장독해 - 단락독해 - 글 독해로 확장하면서

부분부분 정확하게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이 책을 학습하기전에 기본적으로 드는 의문점에 대해 Q&A 로 간략하게 정리해 놓았답니다.




책의 기본 구성은 핵심을 간결 명료하게 군더더기 없이 설명해 놓고

예제와  실전으로 독해연습을 할 수 있도록 연결되어 있는데요.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아들이 봐도 부담없을 정도랍니다.

정말 이 책으로 독해력 연습이 될까 싶은데...

사실 이런 기본조차 놓친 경우가 많기에 우리말의 기본을 처음부터 다시 배운다

생각하고 이 책을 접하면 훨씬 더 큰 효과를 볼 것 같아요.


놓치고 있었던 부분이 정말 많은데...이런 방식으로 지문을 접한다면

훨씬 지문의 내용을 빨리 이해하고 5지선다의 시험방식에서

훨씬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겠네요.


지금껏 봐왔던 책들과 많이 다르긴 한데...

요런걸 쪽집게 과외라고 하나요?^^

저도 아이와 함께 예제 문제를 풀어보니 답이 눈에 막 보이고 그런건 아니네요 ㅎㅎ

그 동안 국어 독해력이 많이 부족했나봅니다~~

국어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참고하면 좋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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