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글을 읽는 것은 것은 영어를 익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그것은 유일한 방법이다.
- 세계적인 언어학자 스티븐 크라센 교수
Extensive Reading은 영어 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적용되는
진리인것 같습니다.
영어는 모국어가 아니기에 재미를 붙이고, 그 흥미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롱테일북스에서 출간되는 <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
시리즈는
스크린에서 재미있게 본 영화를 영어원서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영어책이라는 느낌 보다는 영화를 책으로 만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지요.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집에서 활용이 잘 되니
아무래도 신간이 나오면 가장 먼저 눈여겨 보게 되는데요.
이번에 나온 신간은 영화 주토피아를 책으로 옮긴
< Disney Zootopia > 입니다.

주토피아는 미처 스크린에선 만나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주변 친구들로부터 워낙 재미있다고 소문을 들어서인지
책이라도 먼저 만나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책을 열심히 읽으면 DVD가 출시되면 바로 보여주기로
약속!


책 속에 실린 영화속 장면들을 보면서
이 귀여운 캐릭터들을 실제 영화에서 보았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다며 무척 아쉬워하네요.
<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 시리즈는 워낙 유명해서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소설판 원서 + 워크북 + 오디오북 + 한국어번역을
한 권의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책이 두꺼워보이지만 이렇게 두 권으로 분권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분량의 부담은 없답니다.
먼저 왼쪽에 있는 소설판 원서부터 보여드릴게요~


원서 보는 것이 익숙하지 않거나 글밥 많은 책에 거부감이 있는
친구들이라면
영화를 먼저 본 후 책을 읽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읽다보니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다구요?
단어걱정은 하지마세요.
나머지 분권에 챕터별로 단어들이 순서대로 쫙~~정리되어
있으니까요^^
책 속에 검은색 볼드체로 친하게 되어 있는 단어는
단어장에 모두 설명이 나와있는 단어들이랍니다.


단어뿐만 아니라 숙어까지 잘 나와있으니
모르는 단어를 모아 따로 만들지 않아도 편하고
발음기호, 품사, 한글뜻, 영영풀이까지...
이 단어장이 있으니 사전이 따로 필요 없어서 너무 간편하고
좋아요.

그리고 간단한 퀴즈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이해했는지 체크해볼 수
있어요^^
아이들은 문항수가 많지 않아서 딱히 어려워하진 않더라구요.
CD안에는 오디오 파일도 있지만 원서를 번역해 놓은 한글번역파일도
있으니
문장의 뜻이 이해가 되지 않거나 해석이 매끄럽지 않는 부분은
한글 해석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이미 영화로 봤으니 친근하고 ,
또 자신이 좋아하는 스토리가 담긴 원서로 공부하면
영어를 지루하지 않고 즐기면서 학습할 수 있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영화를 골라 < 영화를 읽는 영어원서 > 시리즈로
공부해보세요.
저희 아이와 직접 해보고 강추하는 영어학습방법 중
하나랍니다.